1
일본인 연간 사망 원인 1위는 임신 중절
6
오늘날에도 전 인류의 7할이 전화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하고 죽는다
26
콘돔의 피임율은 실패확률이 높다.
평균적으로 3%가 실패한다.
연간 1만 커플이 콘돔 섹스를 할 경우 그 중 300커플은 임신할 가능성이 있다.
44
한 번 사용한 칫솔은 변기보다 잡균이 많다
48
현재, 중학교 2학년 여자 4할은 성경험이 있다
초등학교 남학생 5학년의 1할이 성 경험이 있다
69
낳기 전에 관장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지만,
여자가 아이를 낳을 때 똥을 함께 싸기도 한다
70
바퀴벌레는 사람 머리카락 하나만 있어도 열흘을 살 수 있다
147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손님이 남긴 파슬리는 씻어서 몇 번이나 재활용된다
140
사막에서의 사인 90%는 놀랍게도 익사다
146
>>140
자세하게
155
>>146
사막의 모래는 바싹 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비가 내려도 스며들지 않는다.
때문에 홍수가 나기 쉽고, 거기에 휩쓸려버리는 것이다
162
겨울산에서 얼어죽은 사람은 발가벗은 상태인 경우가 많다
173
>>162
체온이 내려가서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 되기 때문에 덥게 느껴진다
205
발가락 사이는 항문보다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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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캐릭터들의 구분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캐릭터 전부가 똑같이 생긴 얼굴, 비슷한 헤어스타일
이라고 자주 일컬어지는 캡틴 츠바사입니다만, 저는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분이 대단
하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이나 머리 모양은 별로 닮지 않았지만, 표정의 패턴은 모두 비슷비슷한 만화가 늘어가는 가운데,
캡틴 츠바사의 캐릭터는 얼굴이나 머리 모양은 비슷해도 예를 들어 마츠야마와 미스기와 미사키가
같은 얼굴로 웃는 일은 없고, 같은 얼굴로 화를 낼 일도 없습니다.
캐릭터 고유의 내면이나 성격 설정에 기인한 표정의 그리기 구분이 굉장합니다.
다시 말해 같은 상황에서 이 캐릭터는 주저하고, 이 캐릭터는 생각하고, 이 캐릭터는 화를 내고, 이
캐릭터는 수줍어하고, 이 캐릭터는… 등 각각의 가치관, 인간관계, 성격에 맞는 행동을 취한다.
캐릭터를 구분지어 그린다는 것은, 겉모습에 차이를 두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입니다」
- 타케미야 케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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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히로시마 카프의 선수들을 도쿄역에서 보았을 때, 나는 히로시마 야쿠자가 도쿄를 공격하러
왔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신칸센 문이 열리자, 우선 돌격대장이라는 느낌으로 불량배 삘의 나가시마 키요유키가 내려온다.
이어서 신진 기수라는 느낌의 다카하시 요시히코가 내려오고, 다음에 펀치 파마를 한 마른 몸에 정장을
차려입은 간부 분위기의 야마모토 코지나 에나츠 유타카가 내려온다.
마지막으로 금 목걸이를 빛내며 날카로운 눈빛을 날리는 오야붕이라는 느낌의 기누가사 사치오가
내려섰을 때는, 나는 이제 도쿄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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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석정난추 昔情難追
2011/05/04 23:23
삭제
옛날에, 히로시마 카프의 선수들을 도쿄역에서 보았을 때, 나는 히로시마 야쿠자가 도쿄를 공격하러 왔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신 칸센 문이 열리자, 우선 돌격대장이라는 느낌으로 불량배 삘..
「뭐 평생 오타쿠라도 상관없는데w」
유감스럽지만, 평생 오타쿠로 계속 남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드문 일입니다.
자녀 분이 있다면, 함께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보거나 프리큐어 시리즈를 보거나 완구에 약간의 디테일업을
해준다거나 하면서 30대 40대가 되더라도 더욱 오타쿠 파파로 지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신남의 경우에는 사정이 다릅니다.
40대를 지나도 오타쿠를 지속한다는 것은, 오타쿠 관련 직종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천성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지극히 일부의 진성 오타쿠 뿐.
왜냐하면, 열의나 호기심, 그리고「즐기는 힘」이라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연령이 지나면 크게 감퇴되기
때문입니다. 기력과 감성이라고 해도 좋겠지요.
좋아하는 것은 언제나 좋아하는 그대로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매우 드문 일종의「재능」입니다.
그것은 아마 중2병을 중년이 되도록 계속 악화시키는 수준으로 어려운 일입니다.「있긴 있겠지만 지극히
일부」그런 세계입니다.
플레이도 안 하고 쌓아두기만 하는 게임, 쌓아두는 프라모델, 그냥 방치된 프로그램 등이 점점 늘고 있지
않습니까? 소화할 시간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귀찮아서 손을 댈 수 없다……
아니 그 이전의 문제로, 쌓아올린 그것들을「소화」해야 하는 것으로서 파악하고 있다. 그 자체가
오타쿠력 저하의 징조입니다. 이윽고 사지도 않고 점점 스킵하는 것이 많아지고, 어쩌다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시작해도 라스트 보스 앞에서 RPG를 내던지거나, 시리즈를 꾸준히 챙겨보지 않거나,
밀리미터 단위로 포즈를 조정하는 일 따위는 전혀 없이 그냥 대충 조립해서 장식하거나, 본편은
보지 않고 5분 짜리 하이라이트 영상만 보거나「슬림 버전이 나오면」,「중고로 나오면」,「공략본이
나오면」식으로 하는 동안에 몇 년이 지나버리는 케이스가 자꾸자꾸 많아집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자신이「현역」이었던 시절과는 유행이 바뀐 것을 깨닫습니다. 디자인이나 감이,
아무래도 자신의 취향과 다르다. 컨텐츠나 아이템의 입수 경로도, 내 시대에는 당연했던 것이 촌스
러운 취급을 당해서 왠지 드나들기가 거북해진다, 최신작들이 전부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
젊은 세대에「너희들은 아무 것도 몰라」하고 한탄하며 올드빠 취급을 받습니다만, 사실 그다지 과거에
연연하지도 않습니다.
대충 겉핥기 식으로 본 애니메이션도「기회가 되면 쭉 전편 시청하고 싶다」라고 하면서, 아주 가끔
동영상 사이트에서 오프닝 엔딩만 보는 정도입니다.
게임은 1년에 한 두개, 중고나 저가 다운로드판을 조금 플레이 하는 정도. 한때는 마구 흥분했던 2차원
세계 속의 미소녀들은, 하드 속에서 아마 다시는 돌아볼 일 없이 계속 잠들어 있습니다.
최신작의 캐릭터 성인 망가를 즐기기도 하지만, 그저 선정성만을 즐길 뿐이지 원작을 체크한다던지
해당 캐릭터에게 호감을 갖는 등의 깊은 생각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최신 유행을 타지도 못하고, 옛날에 좋아했던 것도 어딘가 퇴색되어 보입니다. 한정된 지극히 일부의
오타쿠를 제외하고, 모두 이렇게 되어갑니다. 유감스럽게도.
주변 사람들은 나이와 함께 취미나 기호가 바뀌어, 그 나이에 맞는 기력과 감성으로 그것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40대 전후가 되어도 10대 20대 시절부터 쭉 취향은 변함없이, 그저 그것을 즐기기 위한 기력이나
감성만 쇠퇴한 경우에는?
비참한 것입니다. 마음의 성기가 발기불능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머지않아 발기불능이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저「야하기만 하면 상관없어」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성기는 발기불능이 되었는데 겨우 인생의 절반. 나머지 절반은 어떻게 보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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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수상이었던 마가렛 대처 여사는 포클랜드 분쟁 당시
개전을 두려워하여 주저하는 각료들에게
「너희들, 자지는 달려 있나!」하고 일갈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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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교토대 1학년 여학생
3.0% 교토대 1학년 남학생
4.3% 고교 3학년 여학생
13.0% 고교 3학년 남학생
94.6% 소년원에 입소한 여자
96.5% 소년원에 입소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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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현재
「모든 작품에 대해 최소한 캐릭터 한 명은 흑인이 필요」
라는 규제가 실시되고 있다. 다만 영화 이오지마에서의 일기처럼
「실화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작품 내에 확실히 흑인이 존재하지 않았다」류의 경우에는
「실존하지 않았으므로 오히려 들어가는 편이 부자연스럽다」라며 예외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이 규제는 미국을 무대로 하는 작품의 경우 더욱 심해진다. 또한 미국을 무대로 하지 않는 작품이라도
인기 작품은 더욱 그런 강요를 받게 된다.
애니메이션 건담00의 데릴 더치가 흑인이 된 것도, 포켓몬스터 신작의 히로인 피부가 검은 것도 그 규제의
영향. 확실히 최소한「한 명」은 넣을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한층 더「황색인종」도 한 캐릭터는 넣지 않으면 작품을 낼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전대물의 경우 흑인 하나, 황인 하나, 백인 셋, 등의 5인조가 기본.
굉장히 엄격한 규제다
연령층이 전연령층이 되면 더욱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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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쯤, 터널 공사 아르바이트를 한 달 정도 산 속에서 했다.
일본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주변 수십 킬로미터 내에 아무 것도 없었다. 오로지 먹고 자고싸는
날들. 식료품과 술은 3일 간격으로 트럭으로 싣어왔지만, 2번인가 여자애 3명이 타고 왔다.
이런 곳에 오다니, 할머니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어떻게봐도 스무살도 안 되어보이는 화장기 없는
귀여운 애들. 방도 따로 없는 오두막에서 3명이 함께 같은 방에서 관계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도저히 부끄러워서 그런 짓을 할 수 없겠지만 당시에는 욕구불만이었기에 그런 건 상관없었다.
그리고 내 차례가 와서 안에 들어가자 한 명이 구석에서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었고, 남은 둘 중 하나가
「쟤는 계속 울어서 안되니까, 한 명만 기다려 줘요. 두 명을 함께 내가 상대할테니까」
라고 말했다. 거기에서 보통은 질려버리겠지만, 이쪽도 이미 임전 태세였기 때문에 결국 남자 둘을 동시에
그녀가 상대했다.
3일 정도 머물다가 트럭을 타고 돌아갔지만, 그 전에 목욕탕(들여다보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젊었던 때라)
에서 엉엉 울던 둘을 필사적으로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상대한 여자가, 본인도 울먹이는 소리로.
불쌍해지는 한편, 이런 곳까지 와야하는 그녀들의 사정이 뭘까 생각하며 조금 우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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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가 1등을...흑
궁금해서 그런데 정상적으로 콘돔을 사용해서 끝까지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실패확률이 3%나 되나요?
(매직스틱 사용 전부터 끝까지 사용했으며, 콘돔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이상적인(?)실험 가정하에)
불량이나 찢어질 때를 감안한 실패율 아닐까요...
음.. 그렇다면 찢어지거나 불량이 아닐경우는 문제가 없는걸까요?
어쩌면 미세한 구멍이 모르는새 뚫려있어서 실패하거나 그런경우는 없으려나..
참고로 저 확률은 한번 할 때가 아니고요, 그냥 한 커플이 일년동안 콘돔을 사용하며 성관계를 가졌을 때 임신할 확률입니다. 제가 산부인과 시간에 배운건 7%였던 거 같습니다. 제대로 사용한다면 안전하지만,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찢어지거나;; 아니면 콘돔만 내비두고 베이비만 훌러덩 오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참고로 한번 체내로 들어가면 최장 2주정도 살아 있기 때문에 주의. 여담이지만 여성들이 pill을 많이 써야합니다(pill의 실패확률은 0.5%) 칼을 휘두르는 상대방에게 칼집을 요구하기보다는 자기가 방패를 드는게 좋겠죠-_-
그닥 태클은 아니지만
방패를 드는 것보단 칼에 칼집을 씌우는게
안전하긴 하지 않을까요...?
콘돔의 비유가 아니라
실제 칼과 방패의 이야기입니다 ㅎ
함께 사용하는게 베스트인건 맞지만
여성용 피임약은 호르몬을 강제 조정하는 만큼
그리 추천되지는 않는 방법이지요.
쓸데없이 답변하자면...
아무리 생각해도 칼집을 씌우는 것보다 방패를 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칼집까지 씌운 그 무게를 얻어맞으면...
피임약이 호르몬을 강제 조절하는 것이라서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라는 얘기를 볼 때마다 무척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성교육이라는것이 전문의로부터 현대의학을 배우는게 아니라, 비전문가에게 옛날부터 전해오는 얘기를 민담 수준으로 배워오다 보니 저런 괴 상식을 진실로 알고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피임약이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라니-_- 도대체 누구로부터 추천되지 않는 방법이란 말인가요? 친구? 엄마? 적어도 전문의로부터 추천되지 않는 방법은 아닐텐데요.
대략 30년 정도 전의 피임약이라면 모를까, 요즘 나오는 약들의 호르몬 수치는 약을 끊는 순간 영향이 남지 않는 정도입니다.
복용시 처음 한두달 정도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전혀 없는 경우가 더 많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피임법 중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겁니다.
여성용 피임약은 몸에 상당한 부담이 되지만 콘돔은 남자 몸에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맞대놓고 비교할 만한 게 못 됩니다. 대체 어떤 놈의 전문의가 괜찮다고 지껄이는지 그놈의 전문의 면상 좀 보고 싶군요.
좀 무식한 비유로 치자면
몸에 좋으라고 만든 영양제도 실은 간장에 부담이 되는데
호르몬의 평형을 강제로 깨는 약물이 완전 무해라는건 쉬 납득할 수 없네요.
여담으로 제 출원은 중딩시절 탐독하던 가정 성의학 서적이었습니다.
(라고해도 거의 15년도 전이다!!!)
그런식이면 식사도 간에 영향을 줍니다.
인위적이라고 무조건 안좋다는건 문제가 있죠.
저도 진실은 잘 모릅니다 ㅋ 전문의가 아니라..
제가 본 소스로는 비교적 큰 부작용은 적다고 들었고요.
여튼 안전한 방법이라기 보다는 확실한 방법이지요.
그래도 콘돔이 편한건 사실임
아.. '연간'이라는 단어를 못보았네요 ㅎㅎ
뭐, 누구탓 할거없이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노력(?)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공격하는사람은 칼집끼고 공격당하는사람은 방패차고
칼집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그냥 그렇게 해도 되겠지요.. 아마 가장 피해가 큰 사람은 여성이니까요;
먹는 것보다 씌우는(?) 것이 몸에 더 나쁠리는 없겠죠 상식적으로.
그렇지만 호르몬 제어로 인한 몸의 악영향보다(의약회사에서 막을 수 없는 수준의)
피임이 실패했을 때의 후폭풍이 워낙 중차대하고 무거운 일이니 의사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확률적으로 확실한 것을 권하는 게 옳은 방향 아닐까요.
뭐 의미는 없지만 방패보다 상대방한테 칼집을 씌우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상대방이 칼집을 써줄때 애기지만 칼이 칼집을 쒸운다고 해머처럼 되는것도 아니고 해머자체도 중세시대때 그리 안썼을거 같은데
피임약이 건강에 안좋더라도 낙태하는게 더 몸에 안좋을것만 같은데
대부분 피임약을 드실 입장이 아니거나 안 드셔본 분들 같은데.... 부작용이 상당히 있습니다. 몸을 '강제로' 특정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저는 생리불순이 6개월간 지속되어 하혈할 때 치료약으로 먹은 게 바로 피임약이었습니다.
중학교때 성교육 받은 기억으로는;;
한번 먹고 땡
이 아니라 계속 주기적으로 먹어야된다고 알고있는데
몇일 먹고 몇일 쉬고 몇일 먹고 몇일 쉬고
걍 니네가 씌워 ㅡㅡ
성교육 하시던 양호쌤도 권장하지않는다고 하셨는데..
'여성용 피임약은 몸에 상당한 부담이 되지만 콘돔은 남자 몸에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제가 이거 읽고 참 많이 웃었는데요. 이 문장은 정말 여러모로 잘못되어있어요-_-
여성용 피임약은 몸에 상당한 부담이 되지만? - 안된다구요; 안된다니까요; 상담한 부담이 안된다구요-_- 시작부터 틀렸잖아요;
게다가 피임약-콘돔을 단순 비교하는건 의학뿐아니라 논리적으로도 틀렸거든요.
피임약의 피임성공률과 콘돔의 피임성공률이 같지 않은 이상, 첨부터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구요. 콘돔의 피임성공률이 더 떨어진다니까요?
그렇게 피임성공률은 상관도 없이 아무거나 갖다 비교하는 논리대로라면 '몸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피임약 보다는 몸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질외사정이나 오기노 주기법이 더 좋은겁니까?
피임약 얘기하는데 도대체 왜 난데없이 콘돔 얘기는 꺼내고는, 혼자 흥분해서는 지껄인다느니 면상이라느니 말까지 함부로 하면서 날뛰는거지;;; 콘돔공장 직원인가-_-
1999년에 이미 IACR(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호르몬 요법이 암을 발생시키는(carcinogenic) 것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으며, 특히 난소와 자궁 내막에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끊는 순간 영향이 없어진다는 헛소리와는 달리 연구결과에 의하면 10년이 지나도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을 뿐입니다. 유방암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요. 그건 옛날옛적 이야기라 발뺌할 생각 마시길. 2007년에도 같은 결론을 내렸거든요. 덧붙이자면 자궁 경부암 발생률과 간에서의 종양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두 병의 경우에는 오히려 발생률을 낮춘다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기는 합니다.) 그 외에도 기타 여러 종류의 암과 관련이 있지만 일일이 다 열거하기도 귀찮군요. 요법의 종류에 따라서는 정맥 내에서 혈전을 생성시키는 것도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 제안된 요법들은 안전하다고 확인된 것이 아니라 아직 위험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것 뿐이며, 잠정적으로라도 안전할 것으로 가정되지 않습니다. 총알을 새로 만들었다면 아직 그 총알에 맞아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하지만 총에 맞으면 죽을 것 아닙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위험이 확인되지 않은 요법이라고 해서 안전하다는 식으로 호도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진지 먹으시는 분께 진지하게 묻겠습니다. 대체 여성용 피임약이 몸에 부담이 안된다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의사가 누구입니까? 일반인이 헛소리를 하면 그냥 헛소리를 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전문의료인이 자기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다니는 것은 그 개인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이건 개개인의 신상정보를 털어서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따위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문제입니다. 전문가가 자기의 전문 분야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사회적 권위를 인정받는 만큼 그에 대해서 책임도 질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지 드신다는 분은 그게 잘못된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니 공개하더라도 별 상관이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말씀해 보세요. 어느 병원의 어떤 전문의가 그런 정보를 제공했습니까?
헐 마지레스 한번 달았을 뿐인데 열띤논쟁이...의외로 피임약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굉장히 좋은 발명품이라 생각하는데요. 피임을 남성의 콘돔사용에만 의지하는 건 여성입장에서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동입니다. 일이 터지면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건 여자인데, 손가락만 빨면서 제발 콘돔좀 써줘~라고 하는게 유일한 방어수단이라뇨;그나마 콘돔써도 실패하면 일터지면 피해보는 건 여자죠. 단적으로 말해서 피임약이 낙태보단 나은 겁니다. 이글 보는 여성분이 있다면 피임약 조금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네요.(무슨 피임약 판매자같네;
사후피임약은 위험하지만 사전에 복용하는 피임약은 부작용이 별로 없다던대요. 오히려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논쟁점인듯..
한쪽은 "여성 피임약 몸에 별로 안나쁘다. 게다가 아이 만들어놓고 수습하는게 더 힘들지 않으냐"-아마 남성쪽 의견이지..싶음요
한쪽은 "여성 피임약이 얼마나 위험한데.."-이건 아마 여성쪽 입장인지..싶음요
...이건 신뢰할만한 연구결과(근거)만 있으면 졸결될 문제인듯요..
이건 여담이지만 일본은 그런 자료를 요구해가면서 논쟁을 펼친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가 이런식으로 논쟁하기때문에 인조이재팬이였나에서 초반에 일본인이랑 논쟁하기 힘들었다고..
어차피 피임약이나 콘돔이나 둘 다 피임 실패율이 있으니, 각각의 피임 성공률과 장점과 단점을 누군가 달아주시는 게 나을 거 같네요.
그리고 주위에서 본 바 피임약이 몸에 전혀 해가 안 될 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피임약이 전혀 해롭지 않다고 하실 거면 객관적인 자료를 들고 와주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임약을 먹든 안 먹든, 할 때 콘돔은 기본적으로 끼라고!
게이들 중 콘돔 끼는 사람들은 임신할까봐 끼는 거겠냐구요!
호기심에 위키피디아에서 피임약 찾아봤는데 피임약 종류나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일단 암 유발물질이라는 말은 없고 (오히려 4,5년 이상 복용하면 자궁암이 생길 가능성을 50%줄여준다고) 60%의 피임약 복용자는 별 문제가 없다는 보고입니다. 역효과중에서 피응고를 방해, 여러문제 (심장마비 라든지)를 일으키고요. 피임약 농도가 높을 경우 일부 여성은 체중증가, 여드름 증가를 경험하고, 우울증 발생률을 증가시킨답니다. 그 밖에 혈압이 높아진다거나, 생리 양이 줄어지는 경우도 있고, 가슴이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아, 여드름이 오히려 줄어드는 케이스도 있다고. 이미 심장 동맥에 문제있는 분이시라거나 우울증이신 분들에게는 비추랍니다. 뭐, 위키피디아가 신빙성 100%로는 아니지만 60%는 세이프라는게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니 여성분들은 담당의와 잘 상의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해서// 지금의 메인 테마와는 상관없어집니다만
위키페디아는 어디까지나 '사용자 사전'
얼마나 정확한지보다 사용자들에게 널리 인지되어있는 내용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명인들도 이따금 자신에 대해 엉뚱한 정보가 올라와 깔깔 웃을 때가 있다고하죠.
서구 대학서 '위키페디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들었는데 어디서더라;
경구 피임약과 암의 관계는 미묘합니다.
결국 호르몬 양을 컨트롤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호르몬(여기서는 estrogen, progestrone. Mini-pill의 경우에는 progestrone만 있음.)에 의해 성장하는 조직은 암의 발병률이 올라가고, 성장이 억제되는 조직은 암의 발병률이 떨어집니다.
보통의 OC 제제를 복용할 경우, 유방암의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의심(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아직 없음)이 있으며, 난소암, 자궁내막암, 대장암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이것들은 통계적으로 검증됨)가 있습니다.
피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면, 그리고 체질 상 특별히 이상 반응이 없다면 경구 피임약은 상당히 좋은 선택입니다.
그냥 각자 2세에게 책임 질 수 있는 방법으로 처리하면 되지
몸에 좋네 안 좋네보다 이 쪽을 먼저 따지는 게...
피임약 제가 직접 복용해보았을 때 배도 계속 아프고 분명히 몸이 안좋긴 하던데요. 장기 복용하면 괜찮아진다곤 해서 참았는데 정말 한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호르몬 체계가 바뀌는 거고 몸이 적응하려면 당연히 힘든 거라고.. 그리고 피임약 끊었더니 다시 몸이 한차례 몸살 앓았었는데. 그냥 콘돔을 쓰는게 쉽지 않을까요?
송 / 그런 결론 내린적 없습니다. 잘 알고 말씀하세요.그 얘기 저사람들한테 해주면 욕먹어요.
호르몬 요법이 암을 발생시키는것으로 결론을 냈다니요; 호르몬 요법이 암을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냈겠지요. 이게 비슷해보입니까? 대단히 다른 내용입니다.
의학에 대한 무지, 번역의 오류로 인해 이런 구분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들이 간혹 있습니다. 가능한 쉽게 설명해드리지요.
길 걷다 벼락맞는 사람 몇명 안돼요. 아시죠? 그래도 가끔 있기야 있지요. 그러니 길을 걷다보면 벼락을 맞는 일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낼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게 길을 걷다보면 벼락을 맞는다고 결론을 내린것이라고 해석하면 안되는거라구요. 그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비슷해보여도 전혀 다른겁니다.
가능성이에요. 그런 일도 가능하다, 그런 보고가 있었다는 결론이에요.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잘 모르는걸 읽으실때는요, 앞 뒤 문맥 주의해서 좀 읽으세요. 어디가서 그러고 다니면 망신당해요. 다시 찾아보시고 천천히 읽어보세요. 그럴 수 있는건지 다 그런건지.
그리구요, 암이라는게, 그렇게 결론을 내고 말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사람의 경우 변인의 완전한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결론이 불가능한거라구요. 그냥 그런 사례가 보고 되면 그 가능성을 열어두는거지.암이 무슨 알러지반응 같은건줄 아십니까; 호르몬 요법으로 바로 발생하고 말고 하게-_-
별개로, 뭐 잘못 읽고 해괴한 주장을 하는거까지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니 탓하지 않겠습니다만. 면상, 지껄이다, 헛소리, 헛소문 등등 무례한 언사는 지탄받을 행동입니다. 우리는 서로 알지도 못하고, 둘 중 하나가 잘못된 지식을 가졌다면(이 상황에서는 명백히 그쪽이시구요) 제대로 알고 있는 쪽에서 가르쳐 주면 그뿐인겁니다. 이쯤 가르쳤는데도 계속 이상한 지식을 신앙처럼 간직한다면 그냥 포기하는것이지, 싸울일이 아니라구요. 왜 흥분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이상한 시점에서 흥분하여 병립픽을 펼치는 사람들 보면 꼭 상대의 신상을 밝히기를 원하던데, 물론 그 행위 자체가 웃기기도 합니다만, 원래 남의 신상을 캐묻기 전에는 본인의 신상부터 밝히는게 예의라는건 요즘엔 학교에서 잘 안가르쳐주나봐요-_-
그리고 간과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것 같습니다만 저는 콘돔에 대해서 어떤 반대의견도 제시한적이 없어요. 콘돔과 피임약이 둘 중 어느 하나만 택해야 하는 방법도 아니구요. 피임법은 많고,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성공률 높은 피임법이 피임약이고, 콘돔은 약보다 피임 성공률이 떨어지는 수 많은 피임법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구요.
뭔가 크게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어떤 의사가 어떤 시술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는 그 의사의 개인 신상이 아니라 당연히 모든 환자 및 잠재적인 환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정보입니다. 제가 요구한 것은 진지 드시는 분의 개인 신상 정보도 아니고 그 의사의 개인 신상 정보도 아닙니다. 의사에 대한, 의사로서 당연히 공개되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그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슷해 보이지조차 않는 전혀 다른 겁니다.
어떤 요인이 어떤 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는 이미 상당히 많은 숫자가 발표되어 왔습니다. 암이라는 게 그런 결론을 내리고 말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적어도 암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 발생률에 대한 모든 연구의 유효성 자체를 부정하다니, 호르몬 요법을 옹호하기 위한 근거로는 지나치게 엄청난 걸 끌고 나오시는군요. 아니면 '암을 발생시킨다'는 말이 암 발생률 100%를 의미한다는 뜻이어야 한다고 주장이라도 해 볼 생각이신지요. 옆에다 영어로 용어까지 써 놨는데 말입니다.
콘돔은 실패율이 높아서 비교 대상조차 안 된다고 한 것이 콘돔에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하고 싶으신 모양이군요. 잘 들으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콘돔이라는 건 피임을 위한 용도가 아니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진지 드시는 분은 뭐라고 했습니까? 콘돔은 처음부터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서라거나 하는 게 아니고 바로 "콘돔의 피임성공률이 더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명시했고요. 콘돔이 '비교 대상조차 안 될 정도로' 실패율이 높다고 했을 뿐 콘돔에 반대한 적이 없다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거 해 봐야 소용없어."라고 해 놓고 하지 말라고 말린 적이 없다고 하는 건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현직 여자사람인데, 제가 피임약을 꺼리는 이유는 몸에 안좋고 호르몬 어쩌고 하는 이유도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매일매일 정시에 먹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싫습니다. 남녀간 조심하면서 즐기면 됩니다.
호르몬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민담때문이 아니라
복용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의 증대, 혈전질환의 악화, 뇌혈관 및 심근경색 환자와 부신기능장애환자등에게 위험성 증대 등의 확인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며
흡연자, 고혈압환자, 비만자, SLE환자, 당뇨병환자 등에게는 주의하여 투여해야 하고
인슐린과 기타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출처는 Pubmed에서 2006~2010년, 인간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 대한 계통적 리뷰와 무작위 실험 논문만을 검색해서 나온 결과와 드러그인포입니다.
다 찾아보기는 번거로워서 주로 사용하는 유효성분 에티닐 에스트라디올에 대해 검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임약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성측에서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며 높은 효용성 때문입니다.
저는 이상 증상에 대해 위험한 병력이나 가족 소인이 없는 여자고, 여행때나 국가시험 볼 때 생리하기 싫어서 몇차례 이용해본 여자입니다만 이용하고 끊을 때마다 생리주기가 널뛰기하거나 하혈하는 등의 부작용을 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능동적으로 피임하시고 싶은 여성분이나 생리주기가 지나치게 안정되지 않는 분(이런 분은 일시적으로 정도)이용하실 수 있겠다고 권해드릴 수 있겠네요.
이상 리플의 방향성에 불안을 느낀 의료인의 한탄입니다.
현직 여자사람인데 의학종사자가 아니라 통계치는 못내지만 실제로 복용한 여자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다수가 가벼운 부작용을 경험합니다. 저만해도 아무 약이나 잘받는 편인데 구토감을 경험했고 구토감 두통 발열 pms 등의 부작용 경험한 사람이 많습니다. 먹었다고 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것 같았어요 경험상 유익한 물질은 아니었습니다. 필요악이라는 느낌이에요
먹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말은 참 쉽게 하는 듯...
좋은 점이 있다니 대체 어떤 좋은 점을 말하는 건지;
살 찌고 구토감 느끼는 거?
앞부분에서 너무 쉽게 '피임약 문제도 없다는데 피임약 먹으면 되지'하는 분들이 있어 좀 안타깝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 점에 대해 다방면에서 짚고 넘어가주셨지만 저도 경험 상.
장기적으로는 모르겠으나 복용해 본 세 달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드려 봅니다.
일단 피임약 문제 없는지?
1. 여드름 깔립니다.(요즘은 여드름을 되려 억제해주는 약도 나온다지만 저한텐 아니었음)
2. 속 아픕니다. 특히 빈 속에 먹으면 약이 지금 어디 내려가고 있구나 하는 게 느껴질 정도로 타고 내려가면서 계속 쓰립니다.
3. 소화 안됩니다. 식욕도 없고 늘 더부룩합니다.
기타?
4. 먹는 걸 잊기라도 하면 걱정과 고민이 시작됩니다. 다음날 두 개를 먹어야 하는지 아예 먹는 걸 중단해야 하는지...
5. 늘상 죄책감이 듭니다. 약을 숨깁니다. 몰래 먹습니다.
아, 어느 분이 위키에서 찾아보신 말씀 대로 가슴이 커지긴 합니다. 다만 허릿살도...(안습)
진지좀 먹겠습니다님은 봅니다.
그냥, 님도 드셔보시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정자기능을 일시적으로 말소시키는 약도 개발되었으면합니다.
온천여행가는 일이 있어 좀 먹었습디다. 먹는기간내내 어질어질합니다. 무슨 책에서 보듯이 여성들 주기가 정시정날 딱딱 맞춰지는거도 아니고 담달에 언제시작할지 그걸 예측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럼 하루이틀주기로 먹어도 소용없는경우가 비일비재하죠.
답은 나오네요. 님이 드셔보시고 어떤지 말해보세요.
전 그 손톱만한 알약이 복용기간내내 사람을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현기증 쩐다고요
실제로 먹어봤냐고요-_-
구토감있고 하루종일 피곤하다니까?
진지하게 말씀하고 싶으시면 내용도 좀 제대로 확인해보시고 부탁드려요.
173번 체온이 35도 이하로만 떨어져도 저체온증인데 말이 되는 소리인지...
단지 피부 표면이 아니라
체내일뿐
뇌의 오작동때문..이라고 이와 비슷하게 웹에서 떠돌던 글(설명이 길군요)에서 본것같군요
물에 젖은 의복은 체온을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젖은 옷을 입고 눈 밭에 서 있느니
벗고 있는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수있습니다
눈 덮인 산에서 조난 당해서 헤매고 있는 조난자는
많은 운동량으로 인하여 신체 발열이 많지만
자신이 흘린 땀과 녹은 눈으로 인해서 의복이 젖게되고
이것이 체온을 빨리 떨어뜨립니다. 물론 조난자도 차갑게 느낍니다.
젖은 옷을 벗게 되면 운동으로 인한 체온상승 때문에 따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옷을 벗었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이라고 쉽게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체온증을 방지해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측면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조난자의 체력이 다 할때까지 구조되지 못한 경우는....얼어죽게 되겠죠.
제가 강원도 눈속에서 양말이 젖어 버렸을 때,
새 양말로 갈아 신기전에 시험삼아서 맨발로 눈속을 걸어본적이 있습니다.
젖은 양말 신고 있는 것 보다는 맨발이 낫더군요
162번
추운산에서 제일 따뜻하게 있는 방법은
사람 여러명이 발가벗고 한 이불 속에 있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으엌ㅋㅋㅋ
(S) 몇개는 이미 숙지하고 있던 사실인데, 이렇게 또 새로운 잡학들을
알고가니
우울하군요.
사막 사망률 관련은 익사확률을 너무 높게 책정했단 생각도 들지만,
생각해보니 사막 한가운데 들어갈 사람 치고 식량이랑 물이랑 안챙길 멍청한 놈은 없겠죠.
근데 과연 비가 올때까지 살아있을까...도 의문
비가 일년에 몇번 안내리는데 그럼 그때까지는 90%가 살아남는다는 말인가..
감청//
사막에 조난당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 사망률이 아니라
말 그래도 사막에서 일어난 사망의 원인을
분석했으니까 그렇지요.
헐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캐러밴이나 살고있던 사람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죽는 상황이 오히려 조난되는 상황보다 훨씬 많겠군요..
이것이 전형적인 '진실 만들기' 방법 입니다. 좀 믿기 어렵지만 진실인 내용 사이에 믿기 어려운 거짓을 넣으면, 사람은 모두 진실 혹은 모두 거짓으로 받아드리려는 경향이 있죠. 근거 없는 내용이 몇개 있네요
1%의 진실을 99%의 거짓에 섞으면 모두 진실처럼 받아들인다는 그 히틀러나 스탈린등이 썼다는 방법 말인가요? 흠... 너무 터무니없어서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쓰일 수도 있겠군요
진실로 알고있다면 조금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식은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는거였군요.. 상식이 아니라..
모르면 손을 다물라..
사전 피임약, 그러니까 호르몬 제제의 경우 그 위험성보다 유효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건 검증된지 10년도 넘은 상황입니다. 흔히 말하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강제적인 위험성'은 주로 사후피임약에 해당되는 말이고요. 그냥 약 자체가 안좋으니 콘돔이 낫다? 편의성에서나 그렇죠. 애초에 콘돔은 성병 억제가 목적이지 피임 목적의 기구는 아닙니다. 겸사 겸사 그렇게 된 거죠. 더군다나, 라텍스 알러지는 어쩔건지? 콘돔 불량율은? 모든 리스크는 유효성을 따지면서 같이 비교해야 하는거죠. 지나가던 산부인과 전문의한테 물어보세요 사전 피임약이 위험해서 못쓸 약인지 아닌지... 그냥 내분비계 건드린다고 다 안좋은 거 아닙니다. 그런 리스크는 전문가들이 더 잘 알아요.
그리고 사막의 사인의 90%가 익사라고 하는데, 애초에 익사의 정의가 틀렸습니다. 익사는 호흡기계가 물로 차면서 원활한 기체교환이 안되어서 죽는게 익사죠. 그러니까, 주변에 물 한 방울 없어도 익사할 수 있습니다. 니 몸의 60%가 물인데요. 90%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열+장시간의 수분제한+강한 육체적 스트레스로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고 폐혈관 확장되고 기도가 닫혀버리면 그게 익사입니다. 코박을 접시물도 없는데 익사는 얼마든지 되죠.
사막의 익사는 순수 흔히 생각하는 물에 빠져서 죽는 그 익사가 90% 맞습니다.
실제로 1년중 몇일 안되는 우기때에는 쉬지않고 비가와서 마치 바다나 강처럼 잔득 물이 불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사막여행을 갈 때는 더위나 갈증등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편 이지만, 물에 빠져죽는걸 준비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죠.
폐혈관 확장에 의한 익사가 없다곤 말 못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그것을 제외한 그냥 순수하게 물에 빠져 죽는 익사만 따져도 됩니다.
그 근거로는 실제 사막에서 죽는 사람의 약 95% 이상이 우기때 집중됩니다.
아, 전 모르면 손을 다물라곤 안할께요 'ㅅ'...
코박을 접시물도 없는데 기도가 막혀서 죽는 것은 익사라고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걸 사인이 익사라고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보충해서, 피임약의 경우 그 유효성이 더 크다는 증거는 무지하게 많습니다. 예컨대 피임약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에스트로겐이 기본인데(애초에 여성 호르몬의 비율을 조절하는 거니까), 단독제제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어서 복합제제로 바뀌었고,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며(이건 약물마다 편차가 있으며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음), 골다공증은 변형된 에스트로겐 제제가 가장 효과가 있는 걸로 밝혀졌고, 여드름이나 생리불순/생리통의 억제 기능이 확실하고, 생리 주기를 확립하는 용도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막연히 먹는 건 안좋다, 호르몬은 인간이 함부로 건드릴 게 아니다, 이 정도 얄팍한 수준으로 피임약 논하지 좀 맙시다. 그정도 수준은 수 십 년전에 넘어간게 피임약 처방 가이드라인입니다. 더군다나, 콘돔 편하다 편하다 하는데 콘돔 사용법 제대로 아는 남자가 몇이나 될 것이며(장담하는데 저 위에 콘돔 편하다고 한 사람 중 절반도 안될거임), 원나잇 스탠드라면 모를까 장기적인 섹스파트너와의 성교에서 콘돔착용이란 사실 어려운 감이 있고(워낙 횟수가 많으니), 여성의 입장에서도 본인이 리스크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임약과 콘돔은 병행의 대상이지 어느 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문제도 아니라고요.
그다지...편하진 않던데요. 만약 낙태 수술이라는 엄청난 것과 비교하신다면 당연히 편하다고 해야겠지만 일상생활 레벨에서 본다면 상당히 번거로워요. 무신 고혈압약 맨날 챙겨먹는 것도 아니고...ㅋㅋ;
병행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입니다만, 그것도 부작용이 적은 사람이 수행하기 좋은, 그러니까 케바케인 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다르고, 다양한 종류가 나오고 있으니 산부인과 의사에게 먼저 상담받고 진행하는 게 좋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는 산부인과 담당의가 제 몸 상태를 고려해서 먹지 말라고 했거든요. 이야기 들어보면, 저같은 사람이 극소수는 아닌 것 같았고요. 가능한 분들이 부럽네요.
그리고 콘돔 사용법...일상화된 인터넷과 동영상이 넘치는 세상에 그것도 한 번 접해 본 적이 없는 남자가 많다니 참 슬프네요ㅠㅠ 저로서는 콘돔 사용할 줄 모르는(+앞으로도 사용에 관심없는) 남자는 좀 무신경 해 보이고 상대방이나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여서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 볼 듯 하네요.
발가락 사이는 항문보다 더럽다. 너무 엄청난 사실. ㅜ.ㅜ
잘못된 정보입니다-_-;;
균의 양이든 인체위해도로 보든 어느쪽이건 항문쪽이 더 더럽습니다.
콘돔 썼는데 임신시킨 내가 왔소. ....뭐 어차피 가지려고 했었는데 예정보다 좀 일찍 갖게 된거라 다행. 그리고 아주 예쁜 딸이 나와서 더욱 다행.
축하드려요!
매우 건강한 정자들..
blue/....어쩐지 내가 누군지 아는 사람같은 느낌이..
아...당신은 정자王!!
날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내 정자는 콘돔을 뚫을 정자다!!!
잘못된 정보도 많고, 이상한 식으로 판단하게 만드는 말들도 많네요.
사망률라든지(1위는 암), 칫솔얘기라든지(변기는 원래 엄청 깨끗함), 성경험 얘기라든지(표본집단을 잘못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 바퀴벌레(원래 아무것도 안줘도 열흘 생존), 출산(그런 경우도 있다는 말), 파슬리(그런 경우도 있다는 말), 익사(...), 겨울산(바깥기온과 비슷해질정도로 체온이 내려가면 이미 혼수상태 혹은 사망. 더운것을 느낄 겨를도 없음)
사망률 1위가 암인가요?(태클 아님 질문)
낙태가 아니더라도 교통사고나 자살일줄 알았는데...
사망률에 대한 의견을 첨가하자면...
일본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년간 임신 중절 수가
40만 으로 추정한다더군요(물론 추정이니...)
근데 년간 사망자는 25만 정도이니
임신중절로 사망하는 태아를
사망자로 친다면
사망이유 1위가 맞겠지요...
물론 사망자 등록은 안되겠지만...
태아가 생명이 아니라는 가정이라면 그럴지도...요...
어짜피 자살이 사망원인 2위인 나라에서 할 말은 아닌가...
변기가 깨끗하니끼ㅏ 칫솔이 더럽다는말도 성립.
원래 잘 사니까 머리카락 하나로 사는것도 성립.
파슬리도 이미 유명하고 언론에 보도가 됐으니 성립.
익사도 위에 적어놨으니 성립.
겨울산도 체온이 이미 내려간 후가 아니라 정상체온에서 내려갈 때까지라고 하면 성립.
케이블 채널인가에서 바퀴벌레 굶기면 얼마나 버티나 실험했는데 사흘만에 죽었네요.
네마리 중 한마리는 하루만에 죽고. 나머지 놈들이 그거 먹을려고해서 치워버리는 실험맨...
머리카락 하나 주면 과연 얼마나 살른지..
여긴 무슨 화두만 나오면 병림픽이네
그게 재밌는 거임
왜 좋잖아
오히려 그런 병림픽에서 잡지식을 더 많이 얻어갈 수 있는거다
병림픽에 참가하자면.
임신을 피하려면 피임약이 최선이지만
콘돔은 피임 + STD 예방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나오는 피임약은 윗분들 말씀처럼 몸에 부담이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생리를 지연시켜서 나이 들어서도 자궁기능을 유지하게 해줘요.
결과적으로 노화를 지연시키고, 늦둥이 출산을 가능하게 해주기도 하지요.
피임약 먹으면 자궁암 걸린다는 말은 30년 전에 끝났음.
이 논쟁을 보고 있으니
msg 유해성 논란에 대해 몇십년 전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신드롬 하나로 아직까지 밀어붙이며 유해하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피임약 위험드립치는 분들
여친 데리고 가서 산부인과에 가서
성생활하는데 미혼이라 정관수술이나 루프가 어려울 것 같다
우짜면 좋냐 라고 하면
백이면 백 피임약 권유합니다
물론 피임약이 완전무해한건 아니지만
콘돔 미스로 임신중절하게 되거나
잘못 심은 루프로 인한 부작용을 생각하면
피임약이 안전하거든요
피임약은 꾸준히 먹어줘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콘돔이 더 나은 겁니다.
미혼 여성이 매일 잊지않고 꼬박꼬박 피임약을 먹는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ㄱ-
하루만 깜빡해도 위험... 게다가 '난 할 일 없으니 안 먹어도 돼' 라고
생각하던 여자가 어느날 갑자기 썸씽에 휘말렸다면 아무래도 콘돔이 안전할 ㄱ-
162 이유가 틀렸네요. 저거는 흔히 법의학에서 이상탈의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아무리 체온이 내려가도 바깥 기온과 같은 수준으로 되지도 않고, 그 전에 죽죠. 이상탈의는 정상 체온보다 5도 이상 심부체온이 내려갔을 때 뇌에 영향을 끼쳐서 환각작용으로 의해 옷을 벗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 불명.
그리고 꾸준히 먹는다는 전제하에 피임약이 콘돔보다 피임 성공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피임 실패율이 경구피임약은 8%, 콘돔은 15%.
피임약 얘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하고 갑니다. 한국은 잘 모르겠지만, 유럽에서는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모든 여학생들에게 피임약을 적극 권장, 무료로 제공합니다. 어느 의사에게 가 봐도 그렇구요("피임 어떻게 할까요?" "피임약 드시거나, 질 내에 삽입하는 것도 있어요." "그냥 콘돔만 쓰면 안 되나요?"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피임약 드시는 게 좋을 텐데.".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여성들이 부작용 없이 멀쩡하게 피임약 먹고 피임 합니다. 피임약에 과민반응 하는 신체를 가지신 여자분들은 물론 예외지만요.
콘돔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써야 하는 거고;;;;
피임약 정말 아무 문제 없다는 분들은 다들 매일 복용하고 계신가봐요. 근데 피임약이 안 받는 여성들 굉장히 많거든요. 게다가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한테 별 부작용없이 먹힌다는 피임약 종류도 한 서너가지 선이고 그마저도 여자들끼리 정보 공유가 잘 안 되고 있어서 각자가 알아서 다 먹어보고 제일 몸에 잘 맞는 걸 찾아내야되는 식이죠. 이 과정이 간편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최근 추세가 호르몬 함량이 적은 약들이죠. 호르몬 함량이 과한 약들을 복용하면 몸에 안 맞을 경우 여기저기 상하거나 기미가 생기거나 한 번 생긴 기미가 사라지지도 않고 한다는 사례 널렸어요. 호르몬 바꾸는 게 그렇게 즐거운 일이면 왜 약이 계속 조금씩 약한 걸로 변해오고 있나요? 아무 약이나 드신다고 다 받아내는 분만 있는 것 아네요. 이것저것 전문의랑 상담도 잘 해보고 자기 체질 정확히 파악하시고, 자기 몸에 받는 약 골라서 드셔야 문제가 없어요.
피임약 먹으면 죽는다고 엄살 떠는 것도 문제지만 피임약이 그렇게 간편하고 완벽한 약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정작 일반 복용자들 생각은 전혀 안 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렇게 편하게 생각할 것도 아닌데. 피임약 독약도 아니지만 그냥 사전에 아무 정보 없이 사서 삼키면 끝인 약도 아니죠.
피임약 먹다 호되게 고생한 사람으로서 이 분 말에 동감합니다. 다들 한 번 먹어보고나 말씀하세요. 피임약을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 거 같네요.
위에 피임약이 몸에 해롭지 않다라고 적은 사람중 몇명이나 직접 피임약을 복용해봤는지 모르겠네요.. 제 주위만 봐도 피힘약먹고 고생하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 거지 몸에 해롭지 않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는 아닌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로서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스가 위키백과인데
Combined oral contraceptive pill 찾아 보니까 부작용이 완전히 무시할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요...
피임 실패의 리스크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피임약의 부작용은 피임약 복용에 있어 일종의 trade off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복용자 자신이 결정할 문제겠지요. 피임 실패 확률에 비하면 부작용은 별 거 아니다란 식으로 쉽게 말할 성질의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여성 입장에서 '할 의향이 있다면' 피임악은 자기방어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여성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 아닌가요?
어디까지나 '할 의향이 있다면'을 가정하고 난 다음에 말씀드리는 거지만,
남성과 여성에게 있어서 피임에 의해 방어적인 태도가 더 큰 잠재이익으로 작용하는 건 어디까지나 여성입니다. 도의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임신의 가능성에 대해서 무방하다든가, 행위에 대한 의사가 없는 여성이라면 물론 해당 판단을 제쳐두어도 괜찮지만... 만일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면 그 이후에 경구 피임약의 부작용이나 불편함의 정도를 따지는 건 참 뭣한 일이 될 겁니다.
그러니 가장 현명하게 임신을 피하려면 안하는게 최고(?)
저 콘돔의 비교적 높아 보이는 실패율은 콘돔 자체가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사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지요.
예를 들어, 맨살로(-_-) 하다가 절정에 이를 무렵에 콘돔을 끼고 계속 한다던가
사정 후에 콘돔을 빼고 닦고 다시 넣는다던가
혹은 사정후에 그대로 잠든다던가...(쪼그라들면서 새죠..-_-)
뭐 그런거임.
잘만 쓰면 콘돔이 피임 성공률 가장 높아여...
사용법을 완전히 숙지해도
불타오르는 그 순간의 실수로 찢어지거나 빠지는게 콘돔임
뭔말인고 하니
사실 관계라는게 에로망가처럼
전희 삽입 구분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묵묵히 피스톤 운동만 하는 건 더더욱 아님
하다가도 빨고 빨다가도 하는게 인지상정
콘돔은 끼면 빼질 못하니 불편하지
여친도 나도 콘돔끼면 별로 안 좋아하고
게다가 거칠게 체위 몇번 바꾸다보면 어느새 찢어져있고
뭐 그럼
결국 생리주기 계산하며 초조해하는 여친이랑 상의해서
그냥 결혼전까지 약 먹기로 하고
의사의 권유로 반기마다 휴식기를 가지기로 함
콘돔 쓰면 되지 왜 피임약 쓰나효 라고 따질 문제가 아님
우리 커플처럼 po관계wer 하다보면
콘돔 쓰면 피임률 떨어지고
불편해하고 2%부족한 경우가 있음
뭐 사대부처럼 점잖게 한다면 콘돔만으로 나쁘지 않겠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임
끼면 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사용법이에염.
콘돔을 낀 채로 하다가 ㅃ다는 것도 그렇고염.
이거 설명서에 나와있지 않던가 싶은데..
글구 하다가 빠지면 잘못된 사이즈의 콘돔을 끼고 있는거임.
콘돔도 자기한테 맞는 게 있어서 잘 찾아봐야 해영.
전 사가미002가 제일... 무탈하고 좋더근영.
소소한 태클을 건다면, 완벽히 사용해도 콘돔이 피임성공률 제일 높은 건 아닙니다. 완벽한 방법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피임확률은 루프>피임약>>>콘돔>>>페미돔입니다.
콘돔의 문제점은
1) 완벽한 사용이 어렵다(실수할 여지가 많습니다. 피임약에 비해서 말이죠.)
2) 완벽히 사용해도 완벽한 피임은 기대하기 어렵다.
라는 겁니다.
호로로롤님이 아주 정확하게 써주고 계시네요. 피임약은 콘돔으로 없을 수 없는 확실한 장점이 많습니다.
으잉?
으아니 그럼 삽입 운동 중 하다가 전희를 위해 빨때
콘돔을 안 빼고 고무인채로 빨게 한다는 겁니까?
아니면 콘돔을 빼고 오럴을 하다가
다시 낀다는 건가요?
콘돔 재사용이야말로 피임 효과를 떨어트리는거 아닙니콰
그리고 탄탄한 오카모토 콘돔을
찢은 경험이 있는
저는 콘돔만능주의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네요
상당수 여자들이 약은 몸에 안좋다고 해서 안먹고...
cd는 아프다고 안하고..
둘다 안하다가 임신..
피임약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몸에 끼치는 해악을 따지자면
피임약보다 감기약이 몇배 강하다는거 아시는 분 계실런지요
감기약은 감기를 치료해주는 게 아니고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감기약: 부작용 많고 감기증상을 약화시켜줌.
피임약: 부작용 적고 임신을 회피시켜줌.
저 두 약을 단순비교만 해도 저런데
감기약에 대한 인식과 피임약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까지 다르다는 건 분명히 피임약에 대한 위험성이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죠.
피임약이 백익무해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약중에 해 없는 약 없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피임약은 복욕으로 인해 얻는 pros가
cons에 비해 굉장히 큰 훌륭한 약입니다.
현대의학의 꽃이라고도 하더군요.
왜 피임약과 감기약을 비교하시나요? 같은 약이 아닌데? 차라리 피임약과 청산가리를 비교하시면 더 확실하겠네요. 적어도 피임약은 죽지는 않으니까.
약은 무조건 '부작용'이 있습니다. 피임약이 부작용이 적다구요? 남자분이신가본데 부작용을 직접 몸으로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씀 못하실 겁니다. 피임약은 몸을 '강제로' 바꿔놓는 겁니다. 그 자체로도 부작용이 꽤 되요. 그뿐인가요? 약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이 피임약 설명서에 보면 쭈욱 적혀 있습니다. 어쩌다 겪는 거라구요? 그 부작용 중 3분의 1만 겪어도 남자분들은 아예 관계를 포기하고 싶으실 겁니다.
kreuz// 모든 약은 몸을 강제로 바꿔놓는 겁니다. 그리고 감기약도 잘못하면 죽는 약입니다. 사람들이 감기를 너무 물로 봐서 감기약도 물 같은 약인 줄 아는 게 많은 모양인데.....
암튼 청산가리 드립은 예전의 광우병 난리 때 모 여배우가 생각나서 좀 웃기네요.
저는 뭐 그냥 각자 다 편한 대로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감기약은 한 달에 일곱 번 빼고 매일 먹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
아 어처구니가 없네. 다들 왜이러시나.
마치...콘돔..피임약 써본 사람들처럼...그런거...써볼리가 없잖아요..
다들 허세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주세요.
아 드디어 공감 좀 할 수 있는 리플을 발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어
정말이군요!
이게 바로 제가 원하던 댓글입니다ㅠㅠㅠㅠ
콘돔이 얼마나 유용한데요. 물이 1리터나 들어갑니... ㅠㅠ
아 물론 피임 방법은 남녀가 함께 결정하는겁니다
게다가 직접적으로 고통을 겪는
여성이 원하는 방법을 남성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여친처럼 피임약 부작용은 없는데
콘돔 싫어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자기 몸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자기 방법을 여자에게 강요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무개념 남성이라고 욕쳐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위에 댓글의 댓글로 달았습니다만 노파심으로 다시 밑에 답니다(같은 내용)
호르몬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민담때문이 아니라
복용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의 증대, 혈전질환의 악화, 뇌혈관 및 심근경색 환자와 부신기능장애환자등에게 위험성 증대 등의 확인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며
흡연자, 고혈압환자, 비만자, SLE환자, 당뇨병환자 등에게는 주의하여 투여해야 하고
인슐린과 기타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출처는 Pubmed에서 2006~2010년, 인간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 대한 계통적 리뷰와 무작위 실험 논문만을 검색해서 나온 결과와 드러그인포입니다.
다 찾아보기는 번거로워서 주로 사용하는 유효성분 에티닐 에스트라디올에 대해 검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임약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성측에서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며 높은 효용성 때문입니다.
저는 이상 증상에 대해 위험한 병력이나 가족 소인이 없는 여자고, 여행때나 국가시험 볼 때 생리하기 싫어서 몇차례 이용해본 여자입니다만 이용하고 끊을 때마다 생리주기가 널뛰기하거나 하혈하는 등의 부작용을 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능동적으로 피임하시고 싶은 여성분이나 생리주기가 지나치게 안정되지 않는 분(이런 분은 일시적으로 정도)이용하실 수 있겠다고 권해드릴 수 있겠네요.
이상 리플의 방향성에 불안을 느낀 의료인의 한탄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현재 미국 약대생입니다. 지금 oral contraceptives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우연하게 글을 봤네요 (내일 시험인데 -_-).
짧게 말하자면 피임약을 보통으로 먹다가 임신할 경우는 0.8% 이하, 콘돔 보통 사용의 경우에는 15 % 정도로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피임약 먹는 걸 잊어버렸다거나 콘돔을 잘못 사용했다거나 하는 모든 사고의 경우를 합친 것이구요, 완벽하게 사용한 경우 임신률은 피임약 5%, 콘돔 2%정도로 콘돔의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콘돔이 더 좋다고 하는 이유는 임신 방지 기능 이외에 성병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방지가 되기 때문이죠.
먹는 피임약의 부작용은 위에 Lind님이 말씀한 것과 같지만 요즘 나오는 약들은 EE 양을 많이 줄여 나오고, 오히려 Progesterone derivative에서 나오는 부작용이 더 잘 나타나고 있어요. 피임약만 수십종류가 나오는 이유가 개인에 맞는 약을 찾아 먹어라는 거죠. 매일 먹어야 하는데서 오는 불편함과 가격 문제도 배제할 수 없고요 (종류만 수십가지다 보니 가격 통일이 어렵죠)
결론은 부작용, 편리, 피임 확률, 성병 예방, 가격 등을 위해서라도 콘돔을 추천하고 싶네요.
미국은 피임약이 많이 비싼가봐요?
한국은 다른 거 제쳐놓고 가격만으로 따지면 피임약의 압승인데..
가장 많이 팔린다는 머X론 한 달치가 7000원 정도 합니다.
콘돔은 평균적으로 한 개에 1500~2000원 정도?
그래도 피임약 좋은거 쓰려면 트리X라(정) 정도는...요게 12000원이던가 하는데. 병원에서도 생리불순이나 다른 문제 있는 분들에게 처방약으로 많이 쓰이더군요.
그리고 콘돔 싼거는 10개들이에 2천원인가 약국에서 팝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냥 고만고만합니다. 느낌도 별로고. 오죽하면 하다가 승질나서 빼고 했을 정도.
..라고 적으면 나도 잘나가는 것 처럼 보이겠지.
좋아 이 분위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가장 싼 피임약이 28일어치에 9불이고, 비싼걸로 치면 하염없이 비싸죠.. 4주치에 50불 (보험 적용 전) 넘어가는게 수두룩 합니다. 콘돔 가격은 비슷하네요 (하지만 콘돔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으니까).
김왕장//1500~2000원은 대부분이 구매하리라 생각되는 편의점에서의 가격을 말한거구요^^; 뭐..인터넷에서 사면 100개에 2만원 정도로 괜찮은 물건을 구할 수 있죠~ 그리고 요즘은 약국에서 파는 제일 싼 것도 개당 400원 정도는 하는 거 같아요. 근데 이건 정말 비추-_-; 끼고움직이는 즉시 존슨이 죽-_-습니다.
appip//제가 말한 가격은 한국의 평균적인 구매가격을 비교해 본 거구요. 김왕장님이 말해주셨듯이 가격이야 천차만별이지요^^;
사실 전.....잘 모릅니다.
제가 잘 모르는걸 알고 일부러 괴롭히려고 그렇게 더 깊게 파고드는건가요? 그런건가요? 네?
흐, 흥 너 너따위랑 콘돔을 사용하고 싶을리가 없잖아. 하 하지만 품질테스트을 위해서라면 하나 정도는 조, 좋아. 착각하지마!
엉? 피임약 보통사용의 경우 피임실패확률이 0.8%인데 완벽하게 사용한 경우 왜 5%로 늘어납니까... 0.5%겠죠...
문맥상으론 피임약 보통사용의 경우 피임실패확율이 8%라고 쓰려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 많은 이야기가 써 있는데 오직 토론이 난건, 피임약과 콘돔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 뿐;;;
정치, 종교, 성, (한국 한정)군대 이 네 떡밥이
이른바 인터넷 떡밥 4대천왕이죠 ㅋㅋ
다른 나라의 못난 점 (특히 일본)도 핫이슈죠 ㅎ
우리집 술집인데 과일안주에 쓴 파슬리 전부 버림.... 솔직히 아깝다........
저런 재활용을 하면 저같이 야채까지 먹는 사람이
썩은 파슬리의 마치 바닥이 없는 암흑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같은
쓰디 쓴 맛을 입안 가득 느끼게 되지요.
어떻게 길에서 네잎 클로버 뜯어먹은 것 보다 써;
네잎 클로버는 어떤 맛인가요
신선한 셀러리보다 조금 더 쓰고 텁텁한 맛입니다. […]
역시 코끼리였나???
아 나도 여자인데 진짜 리플보다가 답답함
왜 남자하나한테만 의존하나 자기스스로도 방지해야지
부작용이 힘들고 괴로우면 안하면되잖아요
그러면 부작용 걱정할일도 없는데
이건 하고싶은데 이건싫다. 딱 떼쓰는거 아닌가요
약매일먹는게 싫으면 하지를않으면 되는거 아닌가
즐거운건 좋고 귀찮은건 싫다? 그러다가 호되게 데여봐야 정신차리지
저는 피임약도 매일먹지만
그전에 지병이 있어서 그약도 매일먹습니다
부작용은 피임약보다 몇십배는 더 심하고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힘들떄도있지만
내가 선택한거면 책임을져야지
뭐이리 떼쟁이들이많나요
그리고 진짜 우리나라에 콘돔 제대로 쓸줄아는남자 많지않습니다
그냥 끼우면 된다고 생각하지
자기몸은 스스로 지킵시다 남자한테 의존하지말고
ㅇ ㅏ 완전 동감합니다;
피임약의 부작용은 둘째치고 그렇게 피임을 원하면
섹스를 안하면 될것을;;
그리고 콘돔 진짜 잘 벗겨지드만-_- 그딴거 믿느니
피임할 일 있으면 제가 약 먹고 말겠습니다.
그리고 약이 그럼 이 세상에 부작용 없는 약이 어딨남
다 알고서 감수하고 먹는 거지
진짜 ㅋㅋㅋ 저도 읽어 내려오다가 답답했는데
밑에 이렇게 속시원한 리플이 ㅋㅋㅋㅋ
부작용이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거지 책임을 져야 하니까 있는 부작용이 없다고 말해야 한다는 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군요. 세상 일이라는 건 피임약을 먹는다 안 먹는다의 오엑스 문제로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책임을 져야하니까 없다고 말해야 한다'
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있는 걸 알아도 피임을 정말 원하면 감수하고 먹어야지
라는 말은 있습니다만..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까 다짜고짜 책임을 져야지 어쩌고 하는 말이 튀어나오니까 그렇죠. 책임은 책임이고 부작용은 부작용이지,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 즐거운 건 좋고 귀찮은 건 싫다는 뜻이다
(아니, 그런데 즐거운 건 싫고 귀찮은 건 좋은 사람도 있습니까?)
= 책임을 질 생각이 없다
= 그러니 호되게 데여 봐라
로 난데없이 튀어나가니까 말입니다. 책임을 져야 하니까 부작용이 없다고 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면 저걸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것부터 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피임약에 부작용이 있다는 사람들 중에 그러니까 애가 생겨도 책임 안 지고 그냥 길에 갖다버리겠다는 답글이라도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부작용이 있지만 그걸 감수하고 먹는 것과 부작용이 없다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홍길동입니까? 부작용이 있는 것을 있다고 말하지 못하게.
게다가 남자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은 '콘돔 잘 벗겨지드만'으로 끝입니까? 그게 '약에 상당한 부작용이 있더만'보다 어디가 그렇게 훌륭하고 당당한 이유로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콘돔 그렇게 잘 벗겨지면 섹스를 안하면 될 것을."
음,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피임약에 부작용은 있지만, 능동적으로 피임을 하고 싶으면
부작용은 감수하고 먹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이었는데요,
위에 어딘가에도 그런 내용이 있지만, 감기약도 부작용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감기약을 먹지요.
전 피임약의 복용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얘기한 거였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약도 있을까요?
하지만 그 약이 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약을 먹는거겠지요.
특정 약에 심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경우 빼고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게보린을 먹으면 몸 상태가 굉~장히;
나빠져서 게보린을 먹을 수 없습니다만,(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잖아요?
피임약도, 괜찮은 사람도 있고 부작용 심한 사람도 있고 개인차 아닐까요
전 호르몬계 이상도 있는데 피임약이 호르몬 조절이 되서 치료약 효과도 있습니다.
전 이런 생각을 전제 하에 위와 같은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고 해야 한다는 말이 절대로절대로 아닙니다;;;
말 그래도의 뜻이예요. 부작용은 있지만
능동적인 피임을 원한다면 피임약을 먹어라.
콘돔을 너무 믿지 말아라. 이런 의도의 말이었습니다.
좀 확대해석 하시는 거 같군요; 말투도 왜 공격적이신지..
그리고 전 섹스할 때 콘돔 안씁니다. 잘 벗겨져서..
보안관조수//
쭉 읽어보니까
순전히 입장의 차이 같군요
아 물론 피임약의 부작용의 고통에도
피임을 위하여 인내하고 쭉 복용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제 오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보안관조수님은 괜찮은 사람쪽에 포함되시는거 같고
'피임약도, 괜찮은 사람도 있고 부작용 심한 사람도 있고 개인차 아닐까요'
라는 전제를 걸고 원한다면 감수하고 먹어야되는거 아니냐고 "쉽게" 글을 쓰신걸로 보이네요.
그로 인해 저같이 부작용이 심한 사람쪽은 욱할 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부정적이던가;
아 전 피임약 안먹습니다. 부작용이 심해서.
그리고 신랑이 콘돔을 낍니다.
보안관조수/ 그게 납득이 안 된다는 겁니다. 감기약이 부작용이 심하면 당연히 감기약 부작용 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죠. 부작용이 심해도 감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하는 거면 먹는 거고, 부작용이 심하면 심하다고 말하면 되는 거잖습니까. 거기에 "그럼 먹지 말던가!" 라거나 "감기 낫는 건 좋고 부작용은 싫다?" 혹은 "진짜로 감기 때문에 심하게 고생해 봐야 정신 차리지!" 따위의 비난이 달리면 당연히 황당하고 짜증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 위에도 언급이 있었지만... 부작용이 피임약보다 심한 약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과 병에 걸렸을 때 일시적으로 처방하는 약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애당초 비교할 이유도 없지만 말입니다. 만약 피임약 먹기 싫으니까 당신이 거세하라고 하면서 "부작용 없는 수술이 어디 있다고? 고환 제거하는 것보다 부작용 심한 수술은 얼마든지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그거하고 그걸 왜 비교하는데?"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투가 왜 공격적이냐고 하셨는데, 만약 거세를 하라고 하면서 이런 말을 들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거세 안 하겠다고? 대체 피임을 왜 여자한테 의존하려고 하는가? 그러다 꽃뱀한테 걸려 봐야 정신 차리지." 기분 참 더럽겠지요. 그런데 옆에서 "완전 동감합니다. 이렇게 속시원한 리플이" 같은 말이 나옵니다. 기분이 어떨 것 같으신지요.
MA//비유를 하려면 좀 제대로 해야 글이 설득력을 얻지요. 거세와 피임약이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됩니까?
믕님이 제 말을 잘 이해해 주신 거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ㅠㅠ
전 피임약은 안먹어 봤어요. 생리불순에다가,
다낭성난포증후군이 있어서 임신 가능성 자체가 낮거든요.
피임약이 치료효과가 있다고 먹어보라는 의사의 권유는 있었지만요.
예.. 제가 피임약 부작용이 있는 분들 입장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말한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ㅠㅠ
저도 게보린 부작용이 있는 사람으로서,
한 번 더 생각했어야 하는데 말이예요 ㅠㅠ
물론 게보린 부작용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도
검색해보고 조금 깨달았습니다.ㅠ
그럼 다시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부작용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
부작용이 없거나 미미한 사람이 능동적인 피임을 원한다면
피임약은 최선의 선택이다- 정도가 될까요;;
이건 뭐 갈수록 변명같은 말이 되버리지만;;
MA님은 피임약에 굉장한 거부감을 갖고 계시는 거 같군요;
그리고 계속 꾸준히 복용해야 하면서
피임약보다 부작용이 더 큰 약 있습니다만...
또, 감기약이 부작용이 심하면 당연히 감기약 부작용 심하다고 말 할 수 있는 거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그럼 피임약도 부작용 심하니까 심하다고 말 할 수 있는 거죠;;
무슨 의도로 하신 말씀이신지;;
님 글에서 감기만 피임으로 바꾼다면,
부작용이 심해도 피임때문에 꼭 먹어야 하는 거면 먹고,
부작용이 심하면 심하다고 말하면 된다.
이거 아닙니까?
저, 피임약 부작용 없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부작용 있는 거 알고 있어요;;
그리고 왜 자꾸 극단적인 비유만 드십니까 원;;;
전 여자라 거세 이런 비유 잘 와닿지 않습니다만..;;;
위에서 피임약이 부작용이 심하다는 말에서 "그러니까 임신하는 게 낫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애 낳은 후에 그냥 버리면 된다"고 말한 사람은 더더군다나 없는데 단지 "피임약이 부작용이 없고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주장을 반박했다는 이유만으로 asdwee님에게 떼를 쓴다느니 책임을 지라느니 하면서 호되게 데여보라는 막말이나 듣게 되었지요.
그런데 보완관조수님은 asdwee님의 글에 완전 동감한다고 하시면서 감기약 이야기를 하셨으니까요. 그럼 감기약 부작용 많다고 하면 떼를 쓰는 거고 감기로 죽을 정도로 고생해 봐야 정신차린다는 막말을 들어야 하느냐는 말이 당연히 나오지 않겠습니까? 피임약 부작용 있다는 것도 반대하지 않으시고 피임약 부작용 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 분께서 왜 피임약 부작용을 말한다고 떼를 쓴다느니 책임을 지라느니 호되게 데여봐야 정신차린다느니 하는 글에 '완전 동감'을 한다고 하신 것인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세상에 부작용 없는 약이 어디 있느냐는 말씀도 그렇고요. 물론 많은 약에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그 부작용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먹는 게 아닙니다.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이' 먹는 거죠. 부작용을 줄일 다른 방법이 있으면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부작용은 책임을 지기 위해서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게 아니라 최소화시키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걸 가지고 떼쟁이니 책임을 안 지려 한다느니 하는 말이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거세와 극단적인 비유를 드는 건 저도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종류가 전혀 다른 것으로 "먹으면 팔이 마비되는 약이 있다고 해 보자..." 라는 식으로 비유해 봐야 전혀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성적인 문제이면서 정도까지 비슷한 것으로 비유할 만한 건 없고, 그나마 가까운 게 거세 정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사실 고환 제거라는 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지 남성호르몬이라는 게 생명연장에 별로 도움이 되는 요소도 아니고 말이지요.
떼쟁이와 책임전가라는 말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내용 자체는 공감이 가는 점도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임신했을 시의 위험부담이 훨씬 큰 것은 여성입니다.
그게 애인이나 심지어 남편일지라도 내 몸에 대해 완벽하고
최종적으로 책임져 줄 수는 없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남자에게 콘돔을 써라라고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자기 몸에 대한 책임감 부족 같습니다. 피임약의 부작용을
생각해서 남자가 콘돔을 쓴다? 좋지요. 남자도 원해서
그렇게 되면 모두가 행복할겁니다.
하지만 콘돔을 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내 남친이나 남편이고
그 사람과 그 이유만으로 헤어질 수 없는 경우가 얼마든지 더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부작용을 가진 피임약을 단지 부작용이 싫어서 안 쓰는 여자는 책임감 부족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이것도 저것도 선택하기 싫어하는 책임회피형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거세 비유는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차라리 팔이 마비되는 비유가 설득력이 있겠네요. 그나아 가까운 비유라고 생각하신 게 저거라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영구적인 기관 제거와 언제라도 끊을수 있는 약의 부작용을 비교하시면 안 되죠. 생명연장이요? 사람이 생명연장을 위해서만 살면 그게 사람입니까 짐승이지.
아...
그러면, 제가 완전동감 이라는 단어를 선택 한 것이 잘못이 되는 건가요...?
이쯤 되니 MA님의 의견이 무엇인지 짐작도 가질 않습니다만..
완전동감이라는 말을 쓸 때의 제 심정은,
피임약을, 그 약의 효능은 차치하고
단지 부작용만을 두고 얘기하는 위의 몇몇 리플에
답답해 하던 차에 asdwee님의 댓글이
신선하고 속 시원하게 느껴져서 동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올바른 단어 선택을 하지 못한 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님도 제 의견이 뭔지 제대로 파악을 못 하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전 그냥 제 의견을 말한 것 뿐이예요.
꼭 일일이 조목조목 따져가며 반박하셔야 합니까?
그만 둡시다 제발;
이 글 진짜 이제 열고 싶지 않은데,
저는 제가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열고 리플을 확인하게 되네요;;
님도 님의 의견이 있는 거고, 저도 저의 의견이 있는 거지요.
제가 틀렸다는 식으로 몰아가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피임약 부작용과
거세가 같은 정도의 수준으로 비교될 수 있을 일이라는 생각이
도저히 들지 않습니다;;
여긴 남자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남성중심적인 댓글이 굉장히 많네요
애초에 여자가 임신하는 것부터 불공평하다
그러니 솔로로 삽시다
뭔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경쟁자 한명이 줄었어요.
이봐요 여자가 불공평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럼 경쟁자가 아니라 상대방이 한명 줄은겁니다(ㅇㅇ님 여자, 엔소프님 남자 가정)
2ch의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답변한거니, 설마 다 믿는 사람은 없겠죠 ㅋ;
인터넷 사용인구가 10억돌파했다고 하는데... 전화도 못해본 인구가 70%라니 말안돼 ㅋ
위 글을 다 읽고 생각한거.. 왜 남자는 호르몬 조정하는 경구 pill이 없나요 -_- 여자만 약을 먹는 것 보다 남녀 다 약을 다 먹는 것이 당연 더 안전하지 않나요. 약으로 호르몬 조절하는 거 몸에 해롭지 않다고 여기시는건 거의 다 남자들같은데.. 그럼 그런 약이 나와도 당연히 잘 복용해주겠죠. 그럼 피임이 더 잘 될테니까 낙태도 줄고 더 좋을 것 같네요.
어 그렇네요! 왜 남자는 호르몬 조절하는 약 없...
하고 생각해 보니까, 궁극적으로 정자의 사출을 막아야 되는 게 되니까 어...
... 막는 약이 있어야 되나? -_-;;;;;
미혼자가 쓸 수 없는 방법이지만
자녀계획을 마쳤다면 정관수술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하죠.
복원수술도 비교적 안전하고 여성의 수술보다 실패확율이나 부작용이 적다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정관수술 하고나서 복원 수술이 비교적 안전하다구요? 미안하지만 말입니다. 정관수술 복원률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 과정도 복잡하구요. 여자들은 진짜 이기적이네요. 자기들 호르몬 이상 때문에 피임약은 못 먹겠다고 말하면서, 남자 몸에 칼대는건 안전하다니..
참고로 정관 끊었다가 복원 안되면 말 그대로 고자로 살아야 되는 겁니다. 애를 낳을 수가 없다구요.
원로분들 아시겠지만 저 남자.
댓글들이 너무 길어!!
3줄 요약 모르냐?!
↑어차피 너랑 상관없는 이야긴데...^^;
아 이런말 하기 머한데
피임약 부작용이요
그중에
성욕감퇴 있는거 아시는지 ㄱ-?
정말 전혀 안땡깁니다.
안땡길뿐더러 옆에서 건들건들 해도 뭥(..)
귀찮아지기까지 하고
그래서 지금 신랑이 약 먹지 말래서 안먹어요..
그뒤로 그냥 일단 시작하고 중간에 콘돔 끼려고 하려 해서
시작 전부터 콘돔 끼라고!! 조금 신경질적(?)이 됐긴 했습니다만
성욕은 돌아왔? 믕?; ㅊㅋㅊㅋ?; 응?;
저 이 댓글 읽고 허걱!! 해서 검색해 봤는데,
그게 특정 약에 있는 성분 때문에 그런거라고
어떤 의사분이 답변해 주신 글을 봤습니다.
피임약도 아무거나 먹으면 안되겠군요 ;ㅁ;
의사의 처방을 받고 자기 몸에 제일 안전한 약을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ㅠ 어렵군요...
appi//
뭔소리야 ㅡㅡ;;
미국 콘돔이 얼마나 비싼데 ㅡㅡ;;;
정말 미국에서 사는거 맞아요? 아님 안사본거에요--
약국에서 12개 들어서 세일 안하면 13~15불
세일해도 10불인데
(trojan / durex 둘다)
한달에 콘돔으로 쓰는 돈만 60불이 넘는구만 -_-
그렇게 싼 콘돔 있으면 좀 알려줘요
나도 좀 거기서 사게--
한 달에 콘돔을 사오십개를 쓰신단 말씀입니까...
일단 남성도 일정량의 여성호르몬은 나오거든요.
대체 그걸 먹었을 때 어떤 기분과 부작용이 일어나는질 알고싶다면.
안죽으니까.
먹어봐요.
그러고 이러니 저러니 말해요. ㅋㅋ 겪어보지 않은거에 대해 입대는건 쉽죠.
기성용의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이후로
이런 드립은 멸종한 줄 알았는데..식상하군요.
생각해 보니, 남자한테도 일시적으로 정자의 생성을 억제? 한다거나;
이미 생성되 있는 정자를 없애는;; 약 같은게 있으면...
위험할까요 ㅡㅡ;;;
나팔관이 체외로 돌출되어 있으면 피임약보다
여성용 콘돔이 틀림없이 먼저 나왔겠죠.
내복약보다 훨씬 간단하게 콘돔으로 정자를 막을 수 있는데
그런 약은 개발하려는 사람이 없을 듯;;
오오 그렇겠군요...
위에서 하도 논란이 많아서;;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ㅋ;;
콘돔 얘기는 재미 없어 나랑 관련 없는 얘기는 왜해?
걍 휴지 얘기나 하자 난 모나리자가 좋아
휴지보단 휴지심이라구
난 조금꽉끼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