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히로시마 카프의 선수들을 도쿄역에서 보았을 때, 나는 히로시마 야쿠자가 도쿄를 공격하러
왔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신칸센 문이 열리자, 우선 돌격대장이라는 느낌으로 불량배 삘의 나가시마 키요유키가 내려온다.
이어서 신진 기수라는 느낌의 다카하시 요시히코가 내려오고, 다음에 펀치 파마를 한 마른 몸에 정장을
차려입은 간부 분위기의 야마모토 코지나 에나츠 유타카가 내려온다.

마지막으로 금 목걸이를 빛내며 날카로운 눈빛을 날리는 오야붕이라는 느낌의 기누가사 사치오가
내려섰을 때는, 나는 이제 도쿄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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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야쿠자 야구단

    Tracked from 석정난추 昔情難追 2011/05/04 23:23  삭제

    옛날에, 히로시마 카프의 선수들을 도쿄역에서 보았을 때, 나는 히로시마 야쿠자가 도쿄를 공격하러 왔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신 칸센 문이 열리자, 우선 돌격대장이라는 느낌으로 불량배 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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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생 2010/10/08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왘~~

    해보고 싶었어요, 리라짱 사랑해요!
    일찍 주무시길.

  2. 감청 2010/10/08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쿠자 야구단 vs 일본경찰 야구단
    혹은 야쿠자 야구단 vs 야쿠자 야구단
    우어어...

  3. z 2010/10/08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포스 있길래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사진 한번 보고 싶음.

  4. Sanagi. 2010/10/08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 상상도 되지 않는 장면이로군요.

    우와… 저도 한번 보고 싶어졌습니다.

  5. 2010/10/0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만으론 전혀 감이 오지 않네요

    친절히 비유를 좀 해주실 분?

    • asd 2010/10/08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어느날 유도계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사람의 장례식장에

      모든 유도인들이 정장을 입고 우루루루 장례식장에 나타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장례식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다 "아 드라마에서나 보던 장례식장 난동을 직접보는구나" 싶겠죠

    • 썰렁이 2010/10/09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었어요

  6. ㅇㅇㅇ 2010/10/09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야구선수는 잘 모르겠고..
    http://blog.naver.com/dal20007?Redirect=Log&logNo=80054081894
    대충 이런 느낌 일듯?

  7. 김왕장 2010/10/11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X성....김X주....

  8. ㅇㅇ 2010/10/1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로만 봐서는 운동선수들 체격이 어느정도인지 잘모르죠.. 왜냐하면 전부다 엇비슷하게 크기 때문에,,

    근데 일반인과 야구선수가 같이 붙어있게 되면 체격의 차이가 엄청나는거죠. 야구선수들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