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험에 「만약 영국에 매장 풍습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2개의 유명한 문학 작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로미오와 쥴리엣」과「폭풍의 언덕」이었지만, 몰라서「프랑켄슈타인」과「드라큘라」라고 썼더니
△를 받았다.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로미오와 쥴리엣」과「폭풍의 언덕」이었지만, 몰라서「프랑켄슈타인」과「드라큘라」라고 썼더니
△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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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는 루마니아 일텐데...
드라큘라는 브람스토커가 썼지요....루마니아는 그냥.
...로미오와 줄리엣도 쓰기를 셰익스피어가 썼지 배경은 이탈리아...
문학 작품 쓰라고 했는데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라는 미묘한 유명작을 쓴게 유머인가.
아니면 세모를 받았다는게 유머인가 으음..
프랑켄슈타인이랑 드라큘라도 문학 작품이에욧
ㅋㅋ헐 ㅋㅋ 무식이 이런데서 탄로나는듯
그 명작 문학을 두고 미묘한 유명작이라니 ㅋㅋ
어...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포인트는 국적이 아니라 '매장' 아닌가요.
로미오와 쥴리엣의 가짜 독약이나, 폭풍의 언덕에서 개막장 드라마를 찍다가 사랑하는 여인 곁에 묻히는 거....
그런데 프랑켄슈타인과 드라큘라는 시체 부활(...)
원래 포인트는 국적이 아니라 매장 아닌가요
항문이 정답인데 똥구멍을 쓴 것과 같은 이치
국적이나 정확한 매장의 개념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
누구나 시험 출제자가 의도한 답에 대해서 동의는 하나 "이것도 맞는 말이네?" 이럴만한 거.
세모는 몇점인가요?
틀렸다고 하기도 그렇고
맞았다고 하기도 그래서
세모준 듯.
제 점수는요~
짜장면과 짬뽕의 선택의 기로에서
짬짜면 의 느낌이랄까요??
짬짜면은 120점이건만
짬짜면은 20~30점정도? 두마리토끼를쫓다가 둘다 놓친 대표적인 것
그럴듯한데?
짬짜면보다는 삼선짬뽕을 시켰는데 해물없는 그냥우동이 나온 정도
학생/ 아니, 삼선잠뽕과 그냥 우동은 아예 장르가 다른거 같은데요....
스파게티가 먹고 싶은 여자와
짜장면이 먹고 싶은 남자 사이의 극적인 타협. 짜파게티
여담이지만 프랑켄슈타인은 18살때 쓴 작품이라더군요.
네?!
메어리 셸리가 당시 남편 퍼시비시 셸리랑 친구 바이런과 상의하다 나온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럼 10대에 결혼했던 거에요?! @_@;;
p.s
깜놀해서 찾아봤더니 진짜네요!
우왕 메어리 이 대단한 여인..
'영국에' 라는 말이 없었으면 정답일까요?
근데 암튼 난 폭풍의 언덕 재미없었다!!!
번역이 어색해서 그랬는지 -_-
'영국에'라는 말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답 같은데요
넷 다 영국 작가의 작품이잖습니까
난 해외러라 원문으로 읽었는데 읽다가 책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열불뻗쳤던 명작은 폭풍의 언덕 단 하나였다;;;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_- 그냥 중증중2병자들끼리 ㅄ쑈 찍고있단 느낌? 다들 오버 개쩔고 지들이 세상에서 젤 불행..
세계명작이 이토록 내 취향이 아닐수도 있구나 하는걸 깨달았음
으 ㅋㅋㅋㅋㅋㅋ 원래 쫌 그렇군요!!!
번역의 문제가 아니었어!!!!
도대체 무슨시험이길레 저딴문제를 내지...
일본은 대학시험 주관식으로 보나...
국적을 떠나서
객관식, 주관식 단답형, 주관식 서술형은 어디서나 써먹어도 되는거 아닙니까
님은 대학시험 객관식으로 보시나요?
제가 수능볼땐 모두 객관식이었는데요.
지하철승객님// 언제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수능에는 주관식 단답형도 있습니다.
나/미래에서 오셨나보군요.
현재 10학번,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인데 수능에 주관식 단답형은 출제되지 않았음.
.... // 고갱님 수포자라고 말 아무렇게나 막 뱉는거 아니지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저 '단답형'이란 걸 단순히 '정답이 서너글자의 짧은 단어인 경우'만 보느냐, 아니면 '정답이 숫자 0~999 사이의 숫자인 경우'를 포함하느냐. 이 부분에서 서로 오해를 한 것 같은데..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라 무심코 달아봤습니다.
근데 sir 님이 말하는 건 수능이 아니고 논술 같은 대학내 시험 말하는 거 아님?
2000학년도 수능 봤습니다만, 주관식 단답형 있었죠. 수리1에 수학문제...3문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은 없나보죠?
수리에만 주관식단답형이 있습니다. 0~199까지의 숫자를 마킹하는걸 주관식단답형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험지에 분명 주관식단답형이라고 나옵니다..
정답은 「로미오」와 「쥴리엣」
대단하네요... 영국 작가의 작품이니까 틀렸다곤 할 수 없죠... ^^ㅋㅋㅋㅋ
나름 기발한데요 ㅋㅋ
교수님이 엄청 웃었을 듯..
다른 어떤나라였으면 정답이 아니니 무조건 오답임 ㄳ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370&weekday=mon
사실인지는 몰라도 정답처리 될 지도...
Belle/ 일단, 정글고에 나온 그 내용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서프라이즈에서 신문기사를 보여줘서 본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정글고에 나온 내용은 정답일 수 밖에 없죠. 다른 제약 조건이 없으니까요.
근데 본문에 나온 건 영국이어야하니 ㅇㅇ님 말씀대로 다른 나라 작가가 쓴 거면 오답이죠.
물병//본문에 나온 4개의 소설 모두 영국 작가 입니다. ㅋ
그리고 제 생각은 ㅇㅇ님이 영국이 아닌 다른나라 작가 라는 의미는 아닌거 같아요 'ㅅ'...
모 작가의 기독교 관련 소설 중 그런 거 있습니다. 라자로를 예수가 부활시키자 그 사람이 예수 능력의 증거가 될까봐 유대인들이 라자로를 죽여버립니다. 그러자 예수가 다시 찾아와 부활시키고, 유대인들은 죽여버리고..... 그러자 라자로가 집안 하인에게 돈을 주고 은밀히 부탁합니다. 다음에 자기를 유대인이 죽여버리거든, 머나먼 벌판으로 나가서 시체를 태워버리라고.....
왜 예수에게 부탁할 생각은 안했을까요 -_-
소설 제목좀 알려주세연..
라자로가 예수를 만나는 시점은
라자라고 죽어있는 상태니
예수에게 부탁할 수가 없겠죠.
살아있을 땐 딴데 가 있을거고.
참고로 프랑켄슈타인과 폭풍의 언덕은 둘다 여성 작가의 작품.
동일인의 작품은 아니지만요.
X가 아니라는게 유머
폭풍의 언덕이 매장에 관련된 점은 같이 묻혀서가 아니라
폭풍치는 오밤중에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의 묘지를 미.친.듯이 도굴해서죠.
이유는 얼굴 한번 보고 안아보려고....
객관식도 아닌데 정답처리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ㅋ
그리고 문제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매장 풍습이 없었다면 내용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아예 탄생하지 않았을지는 또 어떻게 아나요?
다른 과목도 아니고 문학 과목 문제인데 문제 자체를 좀 명확하게 냈어야 할듯하네요.
이런 교수가 제일 골아프지요
애매하게 제출해놓고 틀렸다며 ...ㅜㅜㅜ 흑
이런 제자를 제일 피곤해 합니다.
너의 생각을 물어본게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물었거늘..
제 바로 윗분은 혹시 「만약 영국에 매장 풍습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2개의 유명한 문학 작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 출제하신 그분이신지...ㅋㅋㅋ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제자들이 힘들어합니다. ㅠㅠㅠ ㅋㅋㅋㅋㅋ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은 문학이 아니라 관심법이었나!
조금 비꼬아 보자면, 교수는 같은 선생님들이 제일 피곤합니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은 말살하고 무조건 주입식 교육으로 한가지만 강요하죠.
ㅄ섀끼들 그냥 읽고 지나가면 되지 무슨 말이 이렇게 많어? 씹타쿠섀끼들아
우리 사회는 너무 성장과 발전만을 우선시 해온 것이 아닐까요?
여기 이렇게 소외받고 버림받은 불쌍한 자들을 위한 상생의 길을 걸을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아..님의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받고 갑니다.
좋은 댓글이다.
아아..님의 깊은 생각에 탄복하고 말았습니다.
검색해봤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영국 여성 작가 메리 쉘리
드라큘라: 아일랜드 작가 브람 스토커
ㅇㅅㅇ
세모 맞네요
하지만 작가들이 고증을 살리려 했다면 로미오와 줄리엣도 답이 될 수 없지!
브람 스토커가 아일랜드 사람인 건 맞지만 영국에서 살면서 영국에서 활동했으니 꼭 틀렸다고 하기도 좀 그렇죠. 과연 영국과 아일랜드 중 어느 쪽의 매장 문화의 영향을 받았을지... 아마 브람 스토커 본인도 생각 안 해봤을 것 같네요.
그 때는 아일랜드도 일단은 영국 땅이었습니다.
그럼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들은...
진짜 틀린것도 아니네요ㅋㅋ 여담이지만 저 드라큘라가 로미오와 쥴리엣보다 훨씬 재미있었지 말입니다. ㅋㅋㅋ 14살짜리랑 16살짜리가 하는 연애따위...
그냥 읽고가시면 되는데 조그마한 의견이라면 모를까 상대의 의견에 너무 따지고 질질 물고있는 댓글들이 많아서 조금 놀랬네여
솔까 폭풍의언덕 저두 재미없었음..
훗날 그놈은 멋있었다가 명작이 되는 날도 오려나.. 하고 생각하게되는 글이군요
동지 여기있네요. 읽는 내내 (진도안나가서 고생했음)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만 없으면 저 집안 사람들 그럭저럭 살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초민폐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