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9'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09/08/09 나 노망인가 봐 (28)
  2. 2009/08/09 있을 법한 실수 (109)
  3. 2009/08/09 인종차별 유머 (47)
  4. 2009/08/09 스탈린 (21)
  5. 2009/08/09 외톨이 (18)
  6. 2009/08/09 아들 자랑 (23)
  7. 2009/08/09 정치 조크 (58)
  8. 2009/08/09 하루에 열 번 (11)
  9. 2009/08/09 호모 가족 (32)
  10. 2009/08/09 술 잘 마시는 할아버지 (6)
  11. 2009/08/09 세가지 조건 (20)
  12. 2009/08/09 아메리칸 조크 (15)
  13. 2009/08/09 두 나그네 (12)
오늘 아침의 사건

남편이 현관에 휴대폰을 두고 나갔다. 내 휴대폰으로 남편의 휴대폰에 급히 전화. 현관에서 착신음.
아 나는 바보다, 하고 반성하면서「여보, 휴대폰 두고갔어」라고 문자. 또 현관에서 수신음.

맹렬한 대쉬로 남편을 뒤쫒았다. 저 앞에서 남편 발견.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남편은 받지 않는다.
겨우 따라잡았다. 남편의 휴대폰, 현관에 둔 채로 와 버렸다.

만화와 컵라면을 양손에 들고 있었는데, 실수로 라면을 침대에 던지고 울었다.

Q. 흑인과 히스패닉과 푸에르토리칸이 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운전하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A. 경찰관





자전거를 타고 있는 흑인 소년을 뭐라고 부를까?
「자전거 도둑」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세 명의 흑인을 뭐라고 부를까.
「도둑질 논의를 하는 좀도둑들」

하버드대를 수석에서 졸업한 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서
사는 흑인을 뭐라고 부를까.
「깜둥이」




한 흑인이 하늘을 바라보며 신에게 물었다.

「신이시여, 저희들은 어째서 이렇게 발이 빠르고, 강합니까?」

천국에서 신은 대답했다.

「너희들이 발이 빠른 동물을 잡거나 맹수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그 대답에 기뻐한 흑인은, 다시 질문을 했다.

「신이시여, 저희들은 어째서 이렇게 머리카락이 곱슬곱슬합니까?」

신은 대답했다.

「정글에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다. 너희들의 머리를 상처에서 지키기 위한 쿠션을
   위해서이다」

과연! 하고 감탄한 흑인은 한가지 더 큰 의문을 물어보았다.

「신이시여, 저희들은 어째서 이렇게 몸이 검습니까?」

신은 대답했다.

「아프리카의 햇볕은 강하다. 너희들의 피부를 자외선에서 지키기 위해서이다」

흑인은 차분히 신의 대답을 듣고 생각한 후 마지막 질문을 물었다.

「그런데 신이시여, 저희들은 왜 뉴욕에 있습니까?」




한 흑인이 신에게 물었다.

「신이시여 왜 당신은 백인을 만들었습니까. 인류 모두가 당신이 말한 여러가지 장점을
   가진 흑인이라면 인종차별이나 박해가 훨씬 적었을텐데」

신은 대답했다.

「체스를 두고 싶어서」

스탈린

5ch 컨텐츠 2009/08/09 11:02
소련 붉은 광장에는 종이 울리고 있었다. 스탈린이 사망한 것이다.

그런 가운데, 공산당 본부에 전화가 걸려왔다.

「왜 종이 울리고 있습니까?」
「스탈린 동지가 돌아가셨다」

5분 뒤 또 전화가 걸려왔다.

「왜 종이 울리고 있습니까?」
「어이, 방금 전에 전화를 걸고는 또 왜 묻는거야. 스탈린 동지가 돌아가셨다」

5분 뒤 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왜 종이 울리고 있습니까?」
「또 너냐! 적당히 해라. 잘 들어. 스탈린 동지가 돌아가셨다」

수화기 저 편에서는 감격에 찬 목소리가 들렸다.

「···몇 번을 들어도 행복한 대사다」

외톨이

5ch 컨텐츠 2009/08/09 03:14
객실 승무원 「고객님, 이륙시에는 휴대폰의 전원을 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나카        「이건 시계입니다만…」

아들 자랑

5ch 컨텐츠 2009/08/09 03:04
어린 시절부터 죽마고우였던 네 남자들이 30년만에 모여, 술집에서 수다를 떨다 결국
아들자랑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 아들은 대기업에 취업해서, 지금은 그 회사 사장이 됐지뭐야. 통도 커서, 친구 녀석한테
   벤츠를 선물로 사줬다나? 하하」
 
「캬, 고 놈 멋지구만. 그렇지만 내 아들도 만만치 않아. 파일럿이 됐는데, 지금은 출세해서
   회사 지분 대부분이 자기 소유야. 그래서 얼마 전에는 친구 놈한테 자가용 제트기를 선물
   해줬다더구만. 정말 통 크지?」
 
「그럼 나도 아들 자랑 좀 할까? 최고의 명문대학을 졸업해서 엔지니어가 됐는데, 곧바로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은 억만장자야. 자네 아들들처럼 통도 커서 지난 번에는 친구생일에
   무려 800평짜리 별장을 선물해줬다지 뭔가」
 
이렇게 서로 축복과 자랑을 나누던 사이, 화장실에 잠시 다녀온 마지막 한 명이 돌아왔다.

「갑자기 분위기가 왜 이리 좋아? 무슨 이야기들을 했어?」
「모두들 아들 자랑 이야기 했지. 네 아들은 무슨 일을 해?」
「아, 실은 우리 아들은 게이바에서 스트립 댄서로 생활하고 있어」
「뭐? 남자가 망측하게 스트립댄서가 뭔가. 실망인걸」
「그렇지도 않아, 지난 달 생일에는 3명의 남자친구한테 벤츠에 자가용 제트기, 800평
   별장을 선물로 받아오더라구」
 

정치 조크

5ch 컨텐츠 2009/08/09 02:57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훌륭한 전직 대통령이다. 아예 처음부터 전직 대통령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하루에 열 번

5ch 컨텐츠 2009/08/09 02:49
「저기 당신, 수탉은 하루에 열 번이나 섹스를 한대요. 당신도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거야 어렵지 않지. 다만 수탉을 본받으려면 다른 여자 9명이 필요해」
 

호모 가족

5ch 컨텐츠 2009/08/09 02:41
존 「저는 호모입니다, 제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호모였고, 형, 사촌도 모두 호모입니다」
샘 「오, 당신 가족 중에는 여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까!」
존 「아니요, 있습니다. 여동생입니다」
한 남자가 술집에 갔다가, 술 먹는 모습이 멋진 노인을 발견했다.
 
「어이, 할아버지, 이 독한 데낄라를 한 병 다 마시면 오늘 계산은 내가 대신 하지」

그러자 노인은 피식 웃더니 데낄라를 다 마시고 남자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전한 뒤 돌아갔다.

다음 날, 남자가 이번에는 데낄라를 2병 마시면 또 사준다고 말하자, 역시 노인은 2병을 가볍게 다 마셨다.

또 다음 날, 남자는 이번에는 큰 댓병에다 데낄라를 마실 수 있는지 말을 걸었다.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가게를 나갔다가 돌아왔다. 그리고는 역시 큰 병에 담긴 데낄라를 다 마셨다. 남자는 감탄하며 말했다.

「대단하구만 할아범. 영감처럼 이렇게 술을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봤수. 근데 방금 전에는 왜 나갔다 온거유?
   술 잘 먹는 마법이라도 걸고 온거유?」

그러자 노인은 말했다.

「아니 사실 나도 데낄라를 이렇게 큰 병으로 마셔본 적은 없거든. 그래서 가능할까 싶어서 나가서 한 병을
   시험삼아 마시고 왔어」
 

세가지 조건

5ch 컨텐츠 2009/08/09 02:24

로마교황청은 충격에 휩싸였다.
신탁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그 내용이 교황이 여자와 성관계를 가져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이었다. 교황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그 계시를 따르기로 했다.

「다만 3가지 조건이 있다」하고 교황은 말했다. 

「첫째. 상대 여성은 눈과 귀가 부자연스러워 상대가 누구인가 알지 못해야 한다」

「둘째, 여자는 말을 하지 못해, 자신이 누군가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결코 타인에게 발설할 수
   없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슴이 커야한다」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하나씩 있어」
「우선 좋은 뉴스로부터 듣지」
「또 아메리칸 조크 게시물이 올라왔어」
「오, 그럼 나쁜 뉴스는?」
「또 이해 못한 사람들의 헛소리와 그들을 위한 진지한 해설들을 봐야 돼...」

두 나그네

5ch 컨텐츠 2009/08/09 02:12
두 남자가 차로 여행을 하던 도중, 심한 눈보라를 만나 둘은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농가에 차를 멈추고 이야기를 하자, 안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설명하자 그녀는 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다만 저는 바로 얼마 전에 남편을 잃은 탓에, 여러분을 집 안에 들이면 이상한 소문이 날까 걱정이 됩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둘 중 잭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저희들은 헛간에 묵겠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회복되면 바로 아침 나절에 출발할테니」

그러자 여성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둘의 숙박을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두 남자는 헛간에서 하루를 쉬고
날씨가 갠 다음 날, 동가를 뒤로 하고 주말 스키여행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9개월 정도 지난 어느 날.

잭은 생각치도 못한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변호사로부터의 편지로, 내용을 읽어 보자 그 눈보라의 밤에 만난 미망인의 변호사로부터 온
편지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함께 여행을 갔던 밥의 집에 가서 물었습니다.

「밥, 우리들이 스키하러 갔을 때, 눈보라치던 날 하루 묵게 해준 그 미망인 기억나?」
「물론 기억하고 있지」
「너, 혹시 한밤 중에 몰래 빠져나가서, 그 미망인한테 가지 않았어?」

밥은 얼굴을 슬쩍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할께. 응, 갔어」
「그때, 너 혹시 내 이름을 대지 않았어?」

밥은 겸연쩍은 얼굴로 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그녀가 이름을 묻길래 그냥 네 이름을 댔어. 당황해서...미안. 그런데 왜
   그런 질문을 하는거야?」
「응, 그녀가 얼마 전에 죽었는데, 남은 유산 전부를 나한테 남겨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