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3년 전 왼쪽 눈을 실명했다.
의안을 넣었기 때문에 겉모습만으로는 모른다.
실명한 원인은 당시 1세 7개월이었던 아들과 서로 장난을 치며 놀던 도중
날카로운 장난감 끝이 남편의 왼쪽 눈에 운 나쁘게 박혀버렸기 때문이다.
사고 당시, 남편보다 아들이 울부짖었던 것처럼 느꼈다.
어린 생각에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느꼈던 것일까.
상처의 상태가 좋지 않게 되고 나서 남편은 자신의 운전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 라며
차 운전을 그만두었다.
취미였던 오토바이도 팔았다.
다만 언젠가 뒤에 태우고 함께 놀러가자며 아들의 한 살 생일에 산, 새 어린이용 헬멧은 아직 집에 있다.
4살이 지난 아들은 지금, 아버지의 왼쪽 눈이 안보이는 것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도 아직 모를 것이다.
말해서는 안 된다, 남편이 힘들어지고, 나 역시도 일부러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미 아버지의 이상을 눈치채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편은 오늘도 아들과 함께 공원에 나갔다가 크게 웃으며 돌아왔다.
머지않아 아버지의 왼쪽 눈이 안보이는 것도, 그 이유를 알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렇지만 나로서는 흐느껴 우는 아들의 머리를 웃는 얼굴로 쓰다듬고 있는 남편 밖에 상상할 수 없다.
남편이, 그리고 내 아이의 아버지가 그이라서 정말로 다행이라는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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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의 사건
남편이 현관에 휴대폰을 두고 나갔다. 내 휴대폰으로 남편의 휴대폰에 급히 전화. 현관에서 착신음.
아 나는 바보다, 하고 반성하면서「여보, 휴대폰 두고갔어」라고 문자. 또 현관에서 수신음.
맹렬한 대쉬로 남편을 뒤쫒았다. 저 앞에서 남편 발견.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남편은 받지 않는다.
겨우 따라잡았다. 남편의 휴대폰, 현관에 둔 채로 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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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컵라면을 양손에 들고 있었는데, 실수로 라면을 침대에 던지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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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흑인과 히스패닉과 푸에르토리칸이 자동차를 타고 있습니다. 운전하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A. 경찰관
자전거를 타고 있는 흑인 소년을 뭐라고 부를까?
「자전거 도둑」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세 명의 흑인을 뭐라고 부를까.
「도둑질 논의를 하는 좀도둑들」
하버드대를 수석에서 졸업한 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서
사는 흑인을 뭐라고 부를까.
「깜둥이」
한 흑인이 하늘을 바라보며 신에게 물었다.
「신이시여, 저희들은 어째서 이렇게 발이 빠르고, 강합니까?」
천국에서 신은 대답했다.
「너희들이 발이 빠른 동물을 잡거나 맹수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그 대답에 기뻐한 흑인은, 다시 질문을 했다.
「신이시여, 저희들은 어째서 이렇게 머리카락이 곱슬곱슬합니까?」
신은 대답했다.
「정글에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다. 너희들의 머리를 상처에서 지키기 위한 쿠션을
위해서이다」
과연! 하고 감탄한 흑인은 한가지 더 큰 의문을 물어보았다.
「신이시여, 저희들은 어째서 이렇게 몸이 검습니까?」
신은 대답했다.
「아프리카의 햇볕은 강하다. 너희들의 피부를 자외선에서 지키기 위해서이다」
흑인은 차분히 신의 대답을 듣고 생각한 후 마지막 질문을 물었다.
「그런데 신이시여, 저희들은 왜 뉴욕에 있습니까?」
한 흑인이 신에게 물었다.
「신이시여 왜 당신은 백인을 만들었습니까. 인류 모두가 당신이 말한 여러가지 장점을
가진 흑인이라면 인종차별이나 박해가 훨씬 적었을텐데」
신은 대답했다.
「체스를 두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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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붉은 광장에는 종이 울리고 있었다. 스탈린이 사망한 것이다.
그런 가운데, 공산당 본부에 전화가 걸려왔다.
「왜 종이 울리고 있습니까?」
「스탈린 동지가 돌아가셨다」
5분 뒤 또 전화가 걸려왔다.
「왜 종이 울리고 있습니까?」
「어이, 방금 전에 전화를 걸고는 또 왜 묻는거야. 스탈린 동지가 돌아가셨다」
5분 뒤 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왜 종이 울리고 있습니까?」
「또 너냐! 적당히 해라. 잘 들어. 스탈린 동지가 돌아가셨다」
수화기 저 편에서는 감격에 찬 목소리가 들렸다.
「···몇 번을 들어도 행복한 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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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승무원 「고객님, 이륙시에는 휴대폰의 전원을 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나카 「이건 시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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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죽마고우였던 네 남자들이 30년만에 모여, 술집에서 수다를 떨다 결국
아들자랑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 아들은 대기업에 취업해서, 지금은 그 회사 사장이 됐지뭐야. 통도 커서, 친구 녀석한테
벤츠를 선물로 사줬다나? 하하」
「캬, 고 놈 멋지구만. 그렇지만 내 아들도 만만치 않아. 파일럿이 됐는데, 지금은 출세해서
회사 지분 대부분이 자기 소유야. 그래서 얼마 전에는 친구 놈한테 자가용 제트기를 선물
해줬다더구만. 정말 통 크지?」
「그럼 나도 아들 자랑 좀 할까? 최고의 명문대학을 졸업해서 엔지니어가 됐는데, 곧바로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은 억만장자야. 자네 아들들처럼 통도 커서 지난 번에는 친구생일에
무려 800평짜리 별장을 선물해줬다지 뭔가」
이렇게 서로 축복과 자랑을 나누던 사이, 화장실에 잠시 다녀온 마지막 한 명이 돌아왔다.
「갑자기 분위기가 왜 이리 좋아? 무슨 이야기들을 했어?」
「모두들 아들 자랑 이야기 했지. 네 아들은 무슨 일을 해?」
「아, 실은 우리 아들은 게이바에서 스트립 댄서로 생활하고 있어」
「뭐? 남자가 망측하게 스트립댄서가 뭔가. 실망인걸」
「그렇지도 않아, 지난 달 생일에는 3명의 남자친구한테 벤츠에 자가용 제트기, 800평
별장을 선물로 받아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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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훌륭한 전직 대통령이다. 아예 처음부터 전직 대통령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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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당신, 수탉은 하루에 열 번이나 섹스를 한대요. 당신도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거야 어렵지 않지. 다만 수탉을 본받으려면 다른 여자 9명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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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저는 호모입니다, 제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호모였고, 형, 사촌도 모두 호모입니다」
샘 「오, 당신 가족 중에는 여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까!」
존 「아니요, 있습니다. 여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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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술집에 갔다가, 술 먹는 모습이 멋진 노인을 발견했다.
「어이, 할아버지, 이 독한 데낄라를 한 병 다 마시면 오늘 계산은 내가 대신 하지」
그러자 노인은 피식 웃더니 데낄라를 다 마시고 남자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전한 뒤 돌아갔다.
다음 날, 남자가 이번에는 데낄라를 2병 마시면 또 사준다고 말하자, 역시 노인은 2병을 가볍게 다 마셨다.
또 다음 날, 남자는 이번에는 큰 댓병에다 데낄라를 마실 수 있는지 말을 걸었다.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가게를 나갔다가 돌아왔다. 그리고는 역시 큰 병에 담긴 데낄라를 다 마셨다. 남자는 감탄하며 말했다.
「대단하구만 할아범. 영감처럼 이렇게 술을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봤수. 근데 방금 전에는 왜 나갔다 온거유?
술 잘 먹는 마법이라도 걸고 온거유?」
그러자 노인은 말했다.
「아니 사실 나도 데낄라를 이렇게 큰 병으로 마셔본 적은 없거든. 그래서 가능할까 싶어서 나가서 한 병을
시험삼아 마시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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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황청은 충격에 휩싸였다.
신탁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그 내용이 교황이 여자와 성관계를 가져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세계가
멸망한다는 것이었다. 교황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그 계시를 따르기로 했다.
「다만 3가지 조건이 있다」하고 교황은 말했다.
「첫째. 상대 여성은 눈과 귀가 부자연스러워 상대가 누구인가 알지 못해야 한다」
「둘째, 여자는 말을 하지 못해, 자신이 누군가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결코 타인에게 발설할 수
없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슴이 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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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하나씩 있어」
「우선 좋은 뉴스로부터 듣지」
「또 아메리칸 조크 게시물이 올라왔어」
「오, 그럼 나쁜 뉴스는?」
「또 이해 못한 사람들의 헛소리와 그들을 위한 진지한 해설들을 봐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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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아...
기대했던 반전이 없다.
이 블로그에서 소개된 내용 중 반전이 인상적이었던 개그가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내용에 반전이 있길 바랄 정도로 집착하실 필요는 없어요 ^^ 또 반전이 기대되는
내용이라고 할 지라도 '분명 반전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보면 또 그만큼 재미가
덜하기도 한 것이고.
대인배...내 자식이 저랬으면 때려죽였어 ㅜㅜ
하지만 막상 그러지 못하실겁니다.
막상 낳아서 길러보면 절대못그럼
고놈으 아들들은 왜 그리 사고를 치는지;;
그래서 딸이 최고인듯.. 근데 요새는 세상이 무서워서 딸 낳기도 겁남
근데 난 여자친구가 없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여기서 또 성별떡밥 가지고 설치는 KY불구자가 나왔네요
아들은 말썽 많아 -> 딸 낳고싶다 -> 그런데 세상 무서워.. 어디가 성별떡밥인지. 설마 '아들들이 사고 친다' 이거요? 아무것도 아닌데서 성별어쩌고 그러면서 분쟁 일으키려는 쪽이 더 분위기 파악 못하고 감동 글 보는 사람 기분 안좋게 하는것 같은데요.
흐어..
근데 정말 곰곰히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아버지한테 몹쓸짓 많이 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스하게 감싸주는 아버지를 한번쯤은 본적 있지 않을까..
난 딱 한번 봤지만, 그래도 이 글이 확 와닿넹;
나중에 아들이 그 이유를 알고 나면 땅을 치며 울겠죠..ㅠㅠ
뭐랄까... 개그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감동적인 글이라 왠지 뜨끔...
라지만 애인 없는 입장으로썬 깨져라!!! 라고 외치고 있 (...)
근데 이 아들이 니트가 된다면...
만인이 바라는 반전이란 이런걸까요..
의안을 넣었기 때문에 겉모습만으로는 모른다.
->의안낀 사람들 보면 금방 티나던데.. 한쪽 눈은 돌아가는데 다른쪽 눈은 가만히 있으면..
근래에는 안구만 다치고 주변 근육이나 조직에 문제가 없는 경우엔 의안에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을 연결하는 수술로 반대쪽 눈과 같이 시선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요.
라기보다는 카테고리가 개그인데요...ㅇㅅㅇ
원래 여기 VIP에서 퍼오는 글은 다 카테고리가 저렇게 돼있어요. 내용과 관계없이 ㅇㅅㅇ
뉴비꺼져
이모티콘웩
텃세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