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선생님「세계에서 제일 유역 면적이 넓은 강은?」
친구 「은하수입니다!」
분명 아마존강이 정답이었겠지만, 그 이후로 녀석의 별명은 밀키웨이가 되었다
257
괄호 안에 단어를 넣는 문제.
[ ] is a pen 에 This를 넣어야 하는데
[Th]is a pen 이라고 답한 나의 친구
303
위 보기의 이야기가 실린 책의 이름을 답하시오
교과서
349
「저의 기타는 좋은 기타입니다」를 영어로 작문하라는 질문에
I am a good guitar
라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한 놈이 불쌍했지
다음 날부터 그 녀석 별명은「좋은 기타」
369
수학 시간에 sin cos tan에 관한 질문을 받고「신, 코스, 탄」이라고 대답한 나.
분위기가 워낙에 진지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웃음 대신 모두 얼굴표정이 (оДо)이 되었다
448
지문을 읽고 답하시오. 마크와 유미는 어떤 관계입니까?
육체 관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육체관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가 낭만이 좀 있는 듯
인도항을 발견한 사람이 누구냐는 답변에 잭 스패로우라고 적었다가 세계사 선생님한테 죽도록 맞은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래요.. 친구...
몸은 괜찮으신가요
그래요.. 친구...
성적은 괜찮으신가요
국어시간에 엄마야 누나야가 어떤 시인의 작품이냐는 주관식 문제에서
답을 아는 놈이 거의 없어서 학교선생, 친구, 연예인, 프로게이머까지 총 출동한 문제가 떠오르네요
p.s. 리플 수정했어요
의미를 모르겠다
오타의 비극..
답은 아는 놈이 적어서 -> 답을 아는 놈이 적어서
라고 읽으시면 될 듯 합니다.
설명하도록 하지,
이 문장의 난해함의 요체는
[적어서] 가 write 의 의미와 little 의 의미가 중의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를 write로 해석하면, 실로 정신이 아스트랄해지지.
따라서 정답을 숙지하고 있는 학생의 숫자가 매우 적은 관계로ㅡ 다들 대충 아는 사람 이름을 마구 써서 답안지를 제출했다는 뜻이다.
젠장,ㅡ Akana 네 이놈....
내가 한 발 늦었쿠나(눈물)
아.....엠피씨 글읽고 이해간사람은 나혼자인가..
엠피님이 해석을 잘해주셨네요...
것보다 첫 치미님의 글만읽고 이해는 했지만...
저도 오타를 자주내서 이상하게 남이 낸 오타는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
우훗~ 좋은기타~
농부부 주장 오타아닌가요
이거슨 어긋난 댓글...
저도 국사는 거의 장난으로 했죠.
조선후기 농사기술의 발달로 농작물 생산량을 증가시키기위해 국가에서 장려했던 제도/방침은?
앞마당멀티.
...문득 생각나더군요...
이거 JS님 모 만화에 있던 내용이 떠오르네요 ;ㅂ;
중1때 영어 시험문제에서
다음을 영어로 쓰시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란 문제에 답으로 제 이름을 영어로 써낸 적이 있었죠...
신코스탄은 신코의 나라(땅) 이라는 의미.
비슷한 예로
우즈베키 스탄
파키 스탄
아프가니 스탄
키르기 스탄
등이 있습니다. -_,-
친코스탄
부카니스탄도 있습죠
고등학교때 Job을 조브라고 읽어서 별명이 조브가 된 애가 있었죠.
3년 내내..
고등학교 때 orphan을 "오판"이라 읽은 친구 덕에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동안 그친구 별명이 오판이었음.
(r발음 없는 담백한 발음으로.)
흙탕물/ 표기로도 오판이 맞긴한데.. 지금 나온 영화 '오판'도 그 오판이에여
고등학교 친구들이 너무 자비가 없었네염.. 친구분안습
어?
오판이라고 해도 딱히 헛다리 발음같진 않은데;;;
반 친구들의 허용치 커트라인이 높았던듯
tiger를 티거로 읽은 녀석도 있죠.
꿈은사도/ 밀리터리 덕후들에게 있어서 tiger는 타이거가 아니라 티거
R발음 없는 담백한 발음이 포인트였죠.
...설마 한국어로 '잘못된 판단'을 뜻하는 그 '오판'처럼 발음한 건가요;;
고등학교 때 친구녀석
apologize를 아폴로기지라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_-;;
business를 버스이니즈로 읽은 애도 잇답니다
대학교때 영어 시험 주관식 답안지에서 답의 70%를
I don't know.
I have no idea.
I can't solve this problem.
I can't understand.
This problem is too difficult to solve.
No answer.
I didn't study about this.
I don't know what is this.
... 뭐 이런식으로 답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시험점수는 0점에 가까웠지만
학점은 C가 나온적이 있었지요. (원래대로라면 D-나 F가 나오는게 정상 =.=)
"오늘 날씨가 좋다." 를 영어로 해보라길래
"Today is good day." 라고 망설임없이 크게 대답했던 대학교 1학년 영어강의의 어느날이 생각나는군요.
"오늘 날씨가 좋다."를 영작하라..
..라는 말에..
"Good-Day to Die"...
벌써 10년 전인가...
Today is a good day
이게 왜 틀린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OTL
포인트는 날씨
중딩때 르네상스의 기본정신 뭐냐는 주관식에 무대포 정신 쓴 놈 생각난다. 이름이 만덕이였는데...
선생님의 반응은 한결같겠군요...
"텨 나와..."
흐흐 저도 고등학교때 일본어시험주관식에 av 여배우이름을 도배시킨적이 있죠
일본어선생이 담임이였는데 발톱맞았어요
선생님은 어떻게 아시고 그려셨을까요
국사시험때 답이 근초고왕이였던걸 초밥왕이라 적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제 옆자리에 앉은 놈이 제 답을 컨닝해서 적었었는데, 그나마 애가 양심은 있었는지 살짝 바꿔서 썼었어요.
문제는 '월남 이상재'를
'베트남 이상재'라고 적었다는거. 그놈 졸라 두드려 맞았습니다. ㄷㄷㄷ
제 옆자리에 앉은 놈이 제 답을 컨닝해서 적었었는데, 그나마 애가 양심은 있었는지 살짝 바꿔서 썼었어요.
문제는 '월남 이상재'를
'베트남 이상재'라고 적었다는거. 그놈 졸라 두드려 맞았습니다. ㄷㄷㄷ
제 옆자리에 앉은 놈이 제 답을 컨닝해서 적었었는데, 그나마 애가 양심은 있었는지 살짝 바꿔서 썼었어요.
문제는 '월남 이상재'를
'베트남 이상재'라고 적었다는거. 그놈 졸라 두드려 맞았습니다. ㄷㄷㄷ
유머책에 나오는 그런 컨닝을 진짜로 하는 사람이 있었어...
고1때 주관식 답이 FTA였는데 FTO라고 써버린....
FTO는 칸쟈니8의 앨범 제목이구요..ㅋㅋ 그당시 너무 빠순빠순 했나봅니다
다음을 영어로 적으시오.
DAUM
never의 뜻을 말해라
네이버.
비슷한 예로 구남친의 '더이상 연락하지 않을게...naver'도 있었죠. good bey는 이미 레전드인듯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 친구가 필승(必勝)을 독서실 자리에 붙여두려고 했나봐요.
근데, 어려운 승짜는 잘썼는데 필짜를 잘못써서, 심승(心勝)이라고 써 붙였다는...
그 친구는 아직도 별명이 심승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삼각형에 대해서 설명하다가
제가 딴짓을 했는지 어쨌는지 돌연 물어보셨습니다
선생님 : "방심이 뭐라고 그랬지?"
저 : "금물입니다!"
고등학교 수학시간, 지수로그 배우는 시간이었죠.
선생님이 졸던 친구에게 log10 이 뭐냐고 다그치니 고민하던 친구가
"100그램이요"
엄청 맞았죠ㅎㅎ
늦었지만 껴보면...
중학교 국어시간이었나. 고등학교 였나 -_-... 기억도 가물하긴 한데...
수업시간에 저에게 자음축약 현상이 발생하는 예를 들어보라길래.
제 이름이요 했다가..
이후 국어선생님이 나 볼때마다 자음축약~ 이라고 부르면서 별명이 된적은 있습니다... -_-..
맞췄는데.... 제대로 이해했다고 OTL...
퍼갑니다^^
영어로 꽃 이름을 적는 시험이 있었는데, 접시꽃=dish flower과 plate flower라는 답이 다수 있었습니다
대학수업시간때 딴 생각하다가..
(행정 재무관련 과목)
교수님이 갑자기 물어보셨습니다.
교수님 "ㄴㄴ, 공익이 뭐라고?"
ㄴㄴ "현역 아닌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