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1'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1/01 201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
  2. 2010/01/01 꿈이 많은 젊은이들아! (22)
  3. 2010/01/01 호모 전화 (29)
  4. 2010/01/01 남친과의 싸움 (15)
  5. 2010/01/01 천황가에 욕한 사람 (20)
  6. 2010/01/01 돈을 버는 방법 (14)
  7. 2010/01/01 러브호텔로 그녀를 이끄는 멘트 일람 (22)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라고 해봐야 어제에서 하루 지난 오늘일 뿐이니 또 뭐가 그리 다르겠는가,
하는 참으로 느긋한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새해는 새해!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모두 즐겁게 한 해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 올 한 해 큰 복이 깃들기를 빌며, 저 역시 잘 부탁드립니다.

해피 뉴 이어!

꿈이 많은 젊은이들아!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너희들을 강제적으로 일하게 하는 장소다.

너희들은 욕 먹고 바보취급 당하고 비웃음 당하고
기가 죽고 분노에 떨면서
일을 배워간다.
너희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와 배려 따윈 없다.

회사는 여러가지를 주지만
그것은 모두 너희들의 희생과 맞바꾸는 것이다.
봉급도, 복지도, 드링크 서비스도 모두.

회사를 골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하물며 낙원이라고는 더욱 생각하지 말아라
환상을 품으면 품을수록 더더욱 실망은 깊어질 것이다
신입사원이 입사를 한 후 5월이 지나면 기력을 잃고
사표를 준비할 지경이 된다

주말을 해방구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48시간이 지나면 다시 전장이다
영원의 안식따윈 어디에도 없다

전화에 쫒기고
납기일에 골머리를 썩으며
고객의 클레임에 마음을 꼬집혀가며
괴로워하고 괴로워하며 매일을 산다.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젊은이들아 각오해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고난으로 향할 각오를 해라
각오가 있으면 극복할 수도 있다

각오를 갖고 하루하루를 살아라

호모 전화

5ch 컨텐츠 2010/01/01 19:59
대학 시절, 호기심으로 마치다 구 쪽에 있는 유명한 게이스팟 공원의 화장실에 전화번호를 써놓자 정말로
호모에게 전화가 왔던 적이 있다.

첫 마디가「여보세요? 저 호모입니다만」이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너무나 당당해서 마치「스즈키인데요」
수준의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남자친구와 크게 싸운 후 화해를 했을 때

「그 어떤 사소한 일이든 큰 일이든 싸움과는 관계없이 나는 언제나 네가 좋아. 대신 서로의 말을 듣지도 않고
  오해한 채로 그저 감정에만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앞으로 나랑 미유키 너는 그런 식으로 싸우지
  말자!」

그는 내 눈을 보며 확실하게 말했다.

하지만 내 이름은 미유키가 아니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 사회 선생님이 대학시절에 동아리 회보(제법 상당한 부수였던 듯)를 혼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복사실에서 2대의 복사기를 혼자 점령하고는 그 많은 복사질에 짜증이 나 거의 울기 직전의 맘으로
복사를 무한 반복하던 중, 문 가에서 조용히

「저, 지금 복사기 사용하시나요?」
 
라고 누가 물었는데, 그 묘하게 가는 목소리에 짜증이 벌컥 난 선생님은

「보면 알잖아 이 멍청한 새끼야! 꺼져! 아니면 니가 좀 도와줄래?」

하고 외치고는 문 쪽을 바라보자 히로노미야(현재의 천황가 나루히토 황태자)가 서 있었다고. 아아, 학습원.

* 역주: 학습원(学習院)은 천황가의 자손들을 교육하기 위해 1847년에 세워진 뿌리깊은 학교로 현재는
  초,중,고,대학교를 재단 내에 끼고있는 명문 교육 재단.
현재도 천황가의 자손들은 이 학교에서 수업
  받으며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대학교)나 '로마인 이야기'의 시오노 나나미도 이 학교 출신.  
 
10엔을 전부 1엔으로 환전

아무나 길가에서 부딪힌다

돈을 흩뿌린다

「아, 1엔짜리 하나가 부족해! 어떡해!」 

부딪친 사람, 미안한 마음에 1엔을 준다 

11엔으로 증가

반복

직구편

・저기, 안 할래?
・가자
・조금 쉬었다 가지 않을래?
・너의 거시기와 나의 거시기 중, 어느 쪽이 더 기분 좋은지 승부다!
・제 철은 아니지만, 송이버섯 캐러 갈까
・호텔에라도 갈까
・우선 호텔 갈까?
・어떤 러브호텔 가고 싶어?(러브호텔 가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
・너를 갖고 싶어
・너랑 섹스하고 싶어
・(땅에 엎드려) 아무한테도 말 안할께! 딱 한번만! 부탁해! 사고라고 생각해도 좋아!
・(땅에 엎드려) 제발 한번만 줘!
・도킹 하자!
・너를 안고 싶어
・합체 하자.
・○○(호텔 이름) 안 갈래?
・말 없이 손을 잡아 이끈다.


변화구편

・(사전에 그 애가 좋아할만한 DVD를 빌려놓은 뒤) 재미있는 DVD 빌렸는데 같이 안 볼래?
・배 아퍼, 잠깐 쉬고 싶어
・졸려, 잠깐 쉬었다 가자.
・편하게 쉴 수 있는데 가자
・(함께 운동을 한 후) 땀 흘려서 몸 끈적거리는데, 샤워하러 안 갈래?
・지쳤는데 좀 쉬었다가자, 아무 것도 안 할테니까
・둘이서 시간 좀 때울만한데 가자
・우리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곳 가자
・나 TV 지금 보고 싶은거 있는데
・같이 스포츠 관전하자
・쉴 수 있는 곳에 갈까?
・호텔 가고 싶지? 아 미안, 가고 싶은건 나인가


기습공격편

・말 없이 차를 몬다. 그리고 러브호텔 입구로
・(호텔가로 차를 몰고간 후) 어디갈래?
・(호텔가로 간 후) 저기랑 이 호텔 중에 어디 호텔로 가고 싶어?
・「으악 위험해! 개가!」라며 핸들을 꺾어 러브호텔 입구로.
・나 여기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