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많은 젊은이들아!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너희들을 강제적으로 일하게 하는 장소다.

너희들은 욕 먹고 바보취급 당하고 비웃음 당하고
기가 죽고 분노에 떨면서
일을 배워간다.
너희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와 배려 따윈 없다.

회사는 여러가지를 주지만
그것은 모두 너희들의 희생과 맞바꾸는 것이다.
봉급도, 복지도, 드링크 서비스도 모두.

회사를 골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하물며 낙원이라고는 더욱 생각하지 말아라
환상을 품으면 품을수록 더더욱 실망은 깊어질 것이다
신입사원이 입사를 한 후 5월이 지나면 기력을 잃고
사표를 준비할 지경이 된다

주말을 해방구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48시간이 지나면 다시 전장이다
영원의 안식따윈 어디에도 없다

전화에 쫒기고
납기일에 골머리를 썩으며
고객의 클레임에 마음을 꼬집혀가며
괴로워하고 괴로워하며 매일을 산다.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젊은이들아 각오해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고난으로 향할 각오를 해라
각오가 있으면 극복할 수도 있다

각오를 갖고 하루하루를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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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 2010/01/0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1등

  2. 해정 2010/01/0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은 없나요

  3. munsen 2010/01/0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없긔..

  4. 삼각김밥 2010/01/01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글이다

  5. 2010/01/01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개그인가요? 진지하게 본 난 바보였나 ㅠ

  6. sadf 2010/01/02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고가 참 부정적이네요.
    회사원 10년차이지만 인생 즐겁기만 합니다. -_-a;

    • 나그네 2010/01/02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족할 줄 아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

    • 롤롤 2010/01/02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회사 생활 3년차.. 제가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야했을 신입 시기에는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정도로 끔찍했는데, 승진하여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니까 집에서 잔업하는것도 기분좋게 하게되더라구요.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최고..

    • 뭐.. 2010/01/04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롤롤님 멋지네요 . sadf님도 그렇고..
      ㅎㅎ 전 2년차 바라보고있는데,
      그럭저럭 할만해요, 조금만 더 재밌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7. act 2010/01/02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가 아니라... 이건,,,

  8. 이름 2010/01/02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는 출구도 낙원도 없다.

    단지 잘살기 위한 통로가 있을뿐 그 어디에도 출구란 없다.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무언가에 쫓기몇서 사는것도,
    너라는 존재가 도망치듯 사는것도 언젠간 통로로 가기위한 준비일 뿐이다.

    그것을 한낮 출구로 착각한다면 너의 정신력은 사라질 지어니
    그것은 이미 너가 통로로 가게된다는 운명과도 같은일이다.

    각오 따윈 불싸질러버려라 너의 앞에는 여러개의 통로가 있고,
    또 다른 길도 있다.

    각오보다는 통로를 만들고 그 통로로 가는도중 사고나 나지 마라.

  9. 재벌 3세 2010/01/02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그래 각오를 갖고 살아야지. 열심히 하려므나. 내가 소유하게 될 미래의 노예들이여. 물론 ㅋㅋㅋㅋ 감원할때도 끽소리 하지 말고 나가는건 알고 있겠지? 그 각오도 이왕이면 같이 하라규~~

    그리고 비정규직 노예들 니들은 더더욱 이를 악물고 댕겨. ㅋㅋ 니들도 들어올때 짤릴각오정도는 비장하게 하고 오랴규~~ 나는 이만 광란의 요트파티를 하러 갈게.

    • 글쎄 2010/01/02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추세로 미루어 볼때, CEO가 광란의 파티를 하는동안에는 아마 회사가 망해있을거야.

    • ㅇㅇ 2010/01/02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벌가에 대해 잘 모르나본데, 맏아들이라도 능력안되면 짤려요 -_-
      이x용이 지금 페이스대로 삽질만 하면 조만간 지 여동생 이x진한테
      삼x그룹 후계자 자리 넘겨줘야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 못들었음?

    • 목짧은기린 2010/01/03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계자 자리 아니어도 최소한 먹고살고 적당히 사치스럽게 사는데 지장은 없을텐데요 ㅋ
      재벌가에서 태어난 사람이 취직이나 먹고 살 걱정은 안하겠죠 ㅋㅋ

    • 디디 2010/01/04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벌이 부러운건..
      망할 위기가 되면 나라가 구해준다!

    • cpm 2010/01/04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 쓰고 자신의 현실을 좀 둘러보면 부끄러울텐데...

    • 일격살충 2010/01/04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벌은 범죄를 저질러도 대통령 각하께서 직접 구해드립니다. 모두들 재벌이 되세요,

  10. ㅋㅋㅋ 2010/01/02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에 쉬는 날 한번 없이
    하루에 14시간 일을 하는 내가 보기에는
    참 복에 겨워서 행복해보이는 글임.....

  11. bullgorm 2010/01/03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 다니면 돈을 내야 하고,
    회사에 다니면 돈을 받습니다..

    • 롤롤 2010/01/06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학교에 낸 돈을 돌려받는거죠.. 후우 =ㅁ=;;

      전 빚을 내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돈을 오히려 돌려드리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