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5ch 컨텐츠 2010/01/29 02:51
라스베가스에서 한 여자가 룰렛에 재미를 느꼈는지 계속 돈을 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은 정말 운이 따르지 않았는지, 제법 큰 돈을 가져왔지만 어느새 돈을 거의 다 날리고
수중에는 딱 1천 달러만 남았습니다.

「왜 이렇게 안 터져!」
「어휴, 이제 겨우 달랑 천 달러 남았네. 어쩌면 좋아!」
 
여자는 무심코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옆 자리의 신사가

「그럴 때는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 나이 숫자에 돈을 거세요」
 
하고 가볍게 충고하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룰렛 테이블에서 큰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설마! 그 여자가 정말로 터졌나?」
 
신사는 흥미진진해서 테이블로 돌아와, 구경꾼을 밀어헤치고 테이블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방금 전의 여자가 실신해 쓰러진 채 마루에 누워있었고, 룰렛 담당자는 허둥지둥하며 그녀를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신사는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그녀가 당첨되어서 기절한겁니까?」

룰렛 담당자는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어드바이스를 하자, 그녀는 가진 돈을 모두 29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숫자는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36이었습니다만, 갑자기 쇼크로 정신을 잃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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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a 2010/01/29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뭐지하다가 이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것은 2010/01/29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전개그

  3. ㅇㅇ 2010/01/29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정직해야지 ㄲㄹㄲㄹ

  4. Belle Isle 2010/01/29 0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과연 따도 기쁠까...?

  5. 효우도 2010/01/29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9.... 참. 알기쉬운 숫자이지요.

  6. pasak 2010/01/29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앜ㅋㅋㅋ

  7. 작은앙마 2010/01/29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최근 뉴스에 뜬 김태희 친구 사실은 언니 뭐 그러던 뉴스가 생각이 드는..

  8. 미요릉 2010/01/29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엔 그냥 안터져서 쇼크받았나 했는데
    29... 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LCL 2010/01/29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건 엄청 유명한 얘기죠 ㅋㅋ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있었으니...
    그런데 정말 사람들 왜그렇게 나이에 목숨거나요;;?
    TV에서도 30대는 늙은이 취급하고.....참나;
    30대가 늙었으면 우리 부모님은 벌써 돌아가셨겠네요?

  10. ㅇㅇ 2010/01/29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끼리엘리사// 정말 천재인듯!!

  11. c 2010/01/2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안가는데 누가 이해 좀 시켜줘요

    • Aone 2010/01/29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자 실제 나이는 36세인데..
      29인척 걸었지만 실제 나이 36으로 나와버렸기 때문에 아까워서 기절했다는것입니다.

  12. .... 2010/01/29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까지 젊음을 유지할려했던 여자는 대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