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의 원작자로 유명한 만화가 나가이 고. 그는「파렴치 학원」이라는, 매우 수위가 높은 성적 표현이
가미된 작품을 연재하기도 했는데 당시 그는 여자와 한번도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는 숫총각이었다.
숫총각의 망상파워가 그의 에로 파워의 근원이었고, 때문에 그의 능력이 탈 동정을 함으로서 쇠퇴해버리는
것을 두려워 한 편집부와 다른 창작자들은
「나가이 고의 숫총각을 지키는 모임」
까지 만들었다. 때문에 나가이 고는 만화가 히트, 큰 부자가 되었음에도 쭉 결혼을 하지 못했다. 참고로
「나가이 고의 숫총각을 지키는 모임」의 회장은 놀랍게도 영화화까지 된 바 있는 소설「일본침몰」의
작가 코마츠 사쿄이다.
덧붙여서, 나가이 고는 결국 결혼을 했고 그렇게 총각을 탈출한 그는 스토리는 전보다 재미있어졌지만
에로 농도는 명백히 약해졌다는 평이 대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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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또 뒷이야기
그런데 대부분의 만화가가 결혼하고 나서
뭔가 그사람만의 파워가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역시 동정은 마법사구나! 마력을 지녔어!
창작쪽에 종사 하는 사람이면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소모된다고 봐야 할텐데 계속 열화되는 중에 결혼을 하니 결혼하면 파워가 줄었다고 느껴지는듯 하네요.
아하 생각해 보니 그런 이유도 있었네요!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였던거군요~
..그래도 괜히 결혼탓을 하고 싶다!! <-
아카마츠 켄 결혼 얘기가 생각나네요ㅎㅎ.
하렘 이야기가 좋았는데 계속 진지해지는 네기마..ㅠㅠㅠㅠ(?)
네기마는 격투편이 너무 크게 대박을 쳐서 이젠 빼도박도 못하게 됐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듯
근거는 없지만 늦게 결혼을 한 작가보다는 결혼을 좀 일찍한 작가들을 보면 꾸준하게 해주는거 같더군요.
마력상실.....
양영순이 누들누드 당시 총각이었죠. 이젠 에로작가라고 할 수 없는 지위에 올랐지만.
동자공이라도 익힌것인가....급격히 떨어지는 애로 내공..
그거 있잖습니까 "x노x화의 술법!" 하는 만화...
왠지 그거 결말과 비슷한 느낌이..
81다이버에서도 괜히 주인공이 동정을 지키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그 파워를 인지하고 컨트롤 하고 있죠..
역시 결혼하면 야부키 켄타로를 빼놓을수가...........생판 모르지만 술 한잔 사주고 싶은 사람..
아...
카시와기.... 이.. ㄴㅃ...
나가이 고의 바이올런스 잭을 읽다보면 정말 충격적임. 당시에 그런 발상을 하다니...
이런 얘기 우리나라에도 있어요 ㅋ
누들누드의 작가 양영순은 누들누드 연재 당시에는 숫총각이었다죠. 그러다 결혼하고 나서 그리는 작품들은 죄다 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