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딩

5ch 컨텐츠 2010/12/17 13:42
요즘 초딩을 까는건 좋은데 바보 취급하는건 좀 아니야.

학교에서 수업을 널널하게 하는 만큼 학원을 다녀서 보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유시간은 줄어들고
매스컴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표현의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친구 사이에서 왕따가 된다는 것이 곧 인생 파멸까지 직결되는 학교 시스템상
조심스러운 언동만을 해야하며 가치관이 다양화 되었음에도 존중받지 못하고 왕따를 두려워 한
나머지「모두의 이야기」에 맞춘 생활을 강요당하고.

문자 답장을 10분 내에 하지 않으면 우정을 의심받고 왕따의 위기에 노출된다.

10살 전후부터 이런 인생을 사실상 강요당하고 심신을 건전하게 유지할 자신이 너네들은 있냐?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69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ORJ 2010/12/17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초등학생도 많이 힘들군요…

  2. 아니 2010/12/17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등이네?

  3. 볏짚인형 2010/12/17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 난 문자가 안오니까 우정을 의심받을 이유가없지!


    ... 어라

    • 고담덕 2011/01/25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 321 2010/12/17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국딩이라서 예전에 핸드폰같은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진짜 초등학교에서부터 눈 밖에 나면 인생자체가 힘들어지겠군요.
    힘내라!

  5. 해정 2010/12/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 핸드폰의 통신기능을 멀리하고 시계로 쓰는게 좋습니다

  6. 약팔지마 2010/12/1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약을 팔어ㅋㅋㅋㅋㅋㅋㅋㅋ

  7. 하숙하던 시절 2010/12/17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숙집 할머니 손녀가 초등학생이었는데,
    몇 번 말을 걸다가 이런저런 야그를 하게 됐었죠.

    근데 애가 하는 말이..."삶이 힘들어요"-_-;;

    근데 들어보니 정말 그 나이에 학원 여러개 다니고
    돌아와서 숙제하면 잘 시간이라니 삶이 힘든게 맞겠더군요.

    어쩌면 그 반동으로 인터넷에 표출하는 걸지도 모르죠.
    어른도 스트레스 받은 걸 조절하고 표출하는 걸 잘 못하기도 하는데
    어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그래도 심한 무개념은 곤란하지만.

  8. cute 2010/12/17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따는 어디서나 문제네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학원도 문제겠네요
    정말 초 3짜리가 밤 9시까지 학원하는 거 보고 질려버렸음...

  9. Sinistar 2010/12/18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항~ 한창 마음이 자라날 나이에 그렇게 조여사니 성격들이 그 모양이였구나.

  10. 용광로 2010/12/19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은 바뀌고 애들 생활 환경도 바뀌는데 애들 탓만 하는 것도 너무 그렇죠...

  11. 루저 2010/12/19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초딩들은 초딩이 맞나 싶을 정도로 키가 크던데 기분탓이던가...

  12. ㅁㄴㅇ 2010/12/20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건 몰겠구 문자는 정말 공감... 할말을 메세지로 남겨두면 확인하고 답했으면 됬자나..그렇게 실시간으로 대화를할거였으면 메신저나 통화를하지...알겠냐 망할 사랑스러운자기야-_-; 답장 10분늦었다고 뭐라하지좀마 ㅠ자기도 이시이트 보니까 뜨끔하겠징...

  13. ... 2010/12/23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래서 건드리면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않고 필통으로 머리를 쳤었지...
    필통을 뚫고 박혔을때는 나도 무서웠지...

  14. 카스미 2010/12/24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일본 이야기죠?
    일본도 우리처럼 사교육이 심했던가..

    • 마도카 2010/12/25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의 교육열과 교육제도는 우리나라와 많이 닮았다고들 합니다.

    • 으흠 2010/12/2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지금 한국교육법 자체가 90퍼 이상은 일본에서 따온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