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명 신발 메이커에서, 어느 후진국에 신발을 판매 개시할 생각으로 조사원을 2명 파견했다. 1주일 후 쯤, 한 조사원이 먼저 돌아왔다.
간부 "결과는?"
조사원A "무리입니다. 전혀 안 팔릴 것 같습니다"
건부 "이유는?"
조사원A "이 나라에는 구두를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얼마 후 다른 조사원이 돌아왔다.
간부 "결과는?"
조사원B "대단히 유망합니다. 폭발적인 판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부 "이유는?"
조사원B "이 나라에는 구두를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간부 "결과는?"
조사원A "무리입니다. 전혀 안 팔릴 것 같습니다"
건부 "이유는?"
조사원A "이 나라에는 구두를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얼마 후 다른 조사원이 돌아왔다.
간부 "결과는?"
조사원B "대단히 유망합니다. 폭발적인 판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부 "이유는?"
조사원B "이 나라에는 구두를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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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같이 일한다면 전자쪽이 좋습니다
B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A가 굶어 죽지 않을 수 있겠군요.
노예가되죠
조사원A 는 영업사원이고 조사원B 는 영업과 무관한 사원임이 분명하다.
둘다 바보지요. 구두를 신지 않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안신었는지가 중요한것인데 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올바른 답이지 않을까 싶네요
윗사람: 왜 안 신었는가는 중요한 게 아니야
문제는 쟤들이 구두를 안 신었고, 따라서 우리는 구두를 팔아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거야
아랫사람: 아니 저 그래도 쟤들은 구두가 필요없어서 안 신는 건데요...
윗사람: 다 가르쳐줬잖아? 떠먹여줘야 되나? 닥치고 가서 팔아
쓸모없는건 문제가 안되죠, 패션으로 팔수있으니까
근데 종교, 혹은 관습적인 문제라면
유명 신발메이커라는 점을 빼고 생각해보면
파견 조사에 대한 자료에 주관적인 의견을 섞으면 안되고,
그건 오너가 판단할 몫이니깐요. 뭐 정말 좋은 대기업이고 인재창출이 목적이라면
후자쪽이 마음에 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