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맥도날드 점원이「이, 이 놈 뭐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황당주문을 생각해보자
햄버거 2개. 아, 고기와 피클 빼고
3
프렌치 프라이. 감자는 빼고.
6
콜라, 탄산 빼고
16
점원을 바꿔줘
17
햄버거 ２개. 빵과 고기는 따로 따로 줘
18
당신의 미소를 포장해서 주세요
19
"평소대로"
20
물, 라지 사이즈로 ３개
30
이 가게에서 제일 자신있는 메뉴로
73
해피 세트, 장난감만.
99
너랑은 이야기가 안 돼. 점장을 불러라
101
해피 세트. 완구는 저쪽 분께.
104
베이비, 이 가게 사줄까?
107
이 근처에 버거킹은 어디있나요? ?
113
나는 당신의 웃는 얼굴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런데서 주문할때 순서를 거꾸로 하면 엉망이 된더더군요.
-콜라 작은거 한잔, 감자는 너겟으로 바꾸고, 불고기 버거 세트 하나
http://newkoman.mireene.com/tt/156
요거 말하시는거죠?
그러고 보면 옛날 맥도날드 메뉴에 스마일이 0원으로 올라와 있던던 것으로 기억. 지금은 찾아보니까 없더군요. 이제 기업도 커질대로 커졌으니 더이상 니들에게 웃어주지 않아도 가게는 잘 돌아간다는 걸까요?
웃음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기업의 반성인지도.
지나가던 손님//
아, 그건 점원 탓이 아니라 카운터 포스의 기계 탓.
누르는 순서가 버거-디저트-음료 순서이기 때문에, 당황할 수 밖에 없지요.
맥도날드에 스마일 메뉴가 있던 시절
아는 사람 중에 주문하면서 스마일 추가-라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이걸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ㅠㅠ
패티는 돼지고기로~
롯데월드 알바할때 생각나네요. 흘흘.
혹시 롯데리아.. 아닐까요??
정주행중...엘레인님 센스있는 댓글 재밌게 보구있습니다~
문득 제 고등학교 친구가 떠오르는 군요. 다들 멀쩡히 주문하고 있는데 불쑥
"맥도날드 주세요."
모두 폭소의 도가니에 빠지고 점원이 웃으면서 서비스로 아이스크림을 줬었지요.
"맥도날드는 2조원 정도 합니다 손님....풉!"
3년하고도 3개월 전의 좀비군을 여기서 보는군.ㅂ.
헛 트랙백이 안되네요. 하하 나름대로 재구성해 트랙백걸려 했더니~
제가 실제로 맥도날드에서 3개월동안 알바했었는데요
특이한 사람들 많습니다..
치즈버거에 치즈빼달라는사람 치즈버거에 치즈만 넣어달라는 사람
세트시키고 버거만 달라는 사람도 있구요
햄버거 설탕에 찍어먹는사람도 있구..
더있을텐데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아, 전에 해피밀 말고 일반세트 먹었는데
어린이가 먹었으니까 어쨋든 선물을 달라고 떼쓰는 아저씨도 봤습니다.
Ah... 해피밀을 먹은 어른은 장난감을 받을 수 없는건가효...ㅠㅠ
잠깐 KFC에서 일했을때 먹자마자 토한자식이 제일 기억나네요..
전 가끔씩 패스트푸드점에서 "추천하는데로 먹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점원이 잠시 난감해하다가 "그럼 이거랑 이건 어떨까요?" 라고 해서 제가 동의하면 대략 주문의 형식을 갖춘 것으로 치고 그걸로 시켜주더라구요
알바입장에선 저런분들오면 짜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