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유치원 장기자랑 행사에 나갔다가 참가 기념품으로 크레파스 세트를 받아 왔다. 그런데 그 날 저녁,
그 크레파스를 모두 두 동강 낸 것이 아닌가. 당연히 마누라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았고 한참을 혼낸 후에
도대체 왜 멀쩡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렸냐고 다그쳤다.
마누라「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린거야!」
큰 딸「크레파스 생기면 동생하고, 훌쩍
반씩 나눠쓰기로 약속해서, 훌쩍」
큰 딸이 유치원 장기자랑 행사에 나갔다가 참가 기념품으로 크레파스 세트를 받아 왔다. 그런데 그 날 저녁,
그 크레파스를 모두 두 동강 낸 것이 아닌가. 당연히 마누라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았고 한참을 혼낸 후에
도대체 왜 멀쩡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렸냐고 다그쳤다.
마누라「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린거야!」
큰 딸「크레파스 생기면 동생하고, 훌쩍
반씩 나눠쓰기로 약속해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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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간만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
음. 어지간히 단순한 사람 아니면 왜 크레파스를 부러뜨렸는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화가 날 이유도 없는게. 그 크레파스가 아내것이 아니고 자식것 아닙니카?
우, 우아아아앗!
이번 것, 굉장하네요...큰 딸에게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 할 듯.
aa 님,
물건의 소유주가 누구 것이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일견하기로 부모입장에선 아이가 물건을 함부로 다룬다는 생각을 한 걸 겁니다. 그런 건 나쁜 버릇이니까 조기에 잡아주는 게 좋죠.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는 예외
(아흑...간만에 좋은 얘기를 들었더니 가슴이 찌잉)
반씩 나눠쓰기위해 다 두동강을 낸거구나... 간만에 동심을 엿봐서 잠깐 이해가 오래걸렸다는 ^^
(이제 두동강 안내고도 반씩 나눠쓰기를 가르쳐줘야겠군요 ;
이런경우 매우난감효.
(더 족치기도 뭐하고;;
요거 퍼갑니다.~~~~~
출처는 밝힐게요!!!
좋은 이야기다.
너무 귀여운 아이네요
좋은 이야기군요...
컴퓨터를 나눠쓰자고 하면...
퍼가도 되는겁니까?
됩니다.
아저씨가 모처럼 좋은 얘기를 들었구나...
세로로 동강내는 스킬 get!
왜 이유도 안물어보고 혼을 먼저 내냐규
엄마 바보! 으흙 (후다닥)
엄마: 이런 바보 같은! 서로 돌려가며 쓰면 되잖아! (계속 혼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