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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응급의료 : 구급차 호출번호 및 수술비 / 구급차 요금입니다.
'생각보다 안 비싼데?'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단위가 '엔화'라는 점은 감안해보면(한화로 환산시 저 숫자에
약 10배를 곱하면 됩니다) 그 비용에 새삼 놀라게 되고, 한국의 저렴한 의료체계에 대해 새삼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주말에 잉여짓 좀 하다가 리라하우스에서 Tripgraphics라는 사이트의 '세계의 응급의료'를 번역한 걸 보고, 흥미가 동해 찾아보게 되었다. Tripadvisor에서 만든 거라고 해서 세계 사이트에 다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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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만 맹장 수술비가 4백이군요...ㄷㄷ 다른 곳은 뭐 그냥 터질 때까지 달고 살아야할 정도...;
미국 유학가 있다가.. 맹장염 때문에... 진통제 맞으며 한국와서 수술한 사람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_-;
해외가기전에 맹장을 없애고 가야겠네ㄷㄷ
실제로 오지탐험가들은
미리 절제를 한뒤 가기도 합니다.
근데 한국은 얼마죠?
병원마다, 그리고 입원 날짜마다 좀 차이는 있는데 60~150 사이에서 나온대요.
저쯤되면 셀프 맹장수술 키트같은거도 나올법 하지
지난주에 맹장수술하고 3박4일 입원에 90정도 들었음요
근데 저게 자부심을 가질 일은 아니죠
물론 가격이 싼건 장점이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많습니다
그럴수야 있겠지만, 가격이 높아서 의료서비스를 못 받는 상황보다 더 나쁜 부작용이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맹장염에 한해서 한국은 싸면서도 부작용이 적죠. 한국 의료 수준이 높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이 더 많은듯하네요.
미국 의료 사고율 생각보다 심각해요. 비싸고 사고 많은 경우도 있어서 아직까진 한국 의료서비스가 짱인듯..
하지만 의료민영화가 추진되면 다 옛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료보험 적용 전의 비용같습니다. 단순비교로 우리나라가 제일 싸다고 말 할 수는 없죠... 예를들면 뉴질랜드는 자국민에게는 무상의료가 기본이라, 종합병원에 지불 창구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료까지 생각해도 싼 편인 건 맞을 것 같지만, 다른 목적에 악용 될 소지가 있는 자료 같네요.
역시 의료민영화 얘기하는 사람이 있네요
의료보험 민영화 얘기가 아닌데 말이죠
사스가 의료민영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만약 되면 이것도 과거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게 아닐까 싶네요 ... 최근 의료민영화를 앞당길 법안의 통과가 이슈이다보니 자연스레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
지하철승객//가격이 높다고 의료서비스를 못 받는 상황이 더 많은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가지 제도를 운영중이고, 이런 사람들은 소득이 적더라도 의료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죠. 우리나라도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경우는 병원비를 나라에서 지원해 줍니다.
뭐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하나하나 예를 들자면 끝도 없어서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여러분이 내는 병원비는 여러분의 목숨값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의료비가 낮은 반면에 우리나라 에서 의료비로 집안 말아먹는 경우는 세계 탑수준이기도 하고요 ㅎㅎㅎㅎ
브레이킹 배드에서도 폐암때문에 사흘 입원하고(완치가 아닙니다!) 직장의료보험이 안되어서 만달러도 넘게 지불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