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6'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08/06 한 외국인이 만든 20세기 추천 애니메이션 (12)
  2. 2014/08/06 편의점에서 (3)
  3. 2014/08/06 블랙조크 (4)
  4. 2014/08/06 설녀 (5)
  5. 2014/08/06 스튜디오 지부리, 해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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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5ch VIP 개그 2014/08/06 14:53
편의점에서 한 여자 꼬맹이가 빈손으로 왔다가 돈이 없어서 과자를 사지 못하자 울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100엔을 건내주자 과자를 사지 않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버려서 웃었다.
점원도 웃고 있었다.

블랙조크

5ch VIP 개그 2014/08/06 14:20
선생님 "내일 소풍에 간식은 싸와도 좋지만 너무 많이는 안 되요. 300엔 이내로 사오세요, 알았지요?"

공장주의 아들 "직접 만들 생각인데 300엔은 공임을 포함한 가격입니까?"
도매사의 아들 "소매가 기준입니까, 매입가 기준입니까?"
투자자의 아들 "투자금이 300엔 이내라는 거죠?"
증권맨의 아들 "300엔 분의 권리를 증권화해서 친구들에게 판매해도 되나요?"
회계사의 아들 "장부상 300엔이라는 조건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생활보호수급자의 아들 "현물지급에 반대합니다"

설녀

5ch VIP 개그 2014/08/06 14:14
720
친구의 결혼식은 예상대로... 불행하다고 해야되나? 좀 불쌍했다.

그 친구가 뭘 좀 하려고만 하면 꼭 눈이 내려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걔를 설녀라고 불렀다.
오키나와에 놀러갔을 때도 진눈깨비가 내렸을 정도다.

남편도 폭설이 내려 기차운행이 중지되었을 때 만났다고 한다. 그 설녀의 결혼식에는 당연히 눈이
 내렸다. 기차도 멈추고 도로 사정도 악화되어서 참가자가 절반도 되지 않는 결혼식이었다.

참석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분명 눈이 내리겠지' 하고 미리 근처에서 하룻밤 묵은 사람들 뿐.



721
>>720
그러면 왜 아예 여름에 결혼하지 않은거냐.



722
>>721
여름에 눈이 오면 곤란하잖아

1
일본 영화 역대 흥행수입 1 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세상에 내놓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 부문을 잠정 해체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중략)

스튜디오 지브리는 지난 해 미아쟈카 하야오 감독이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를 표명했고,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도 8년에 걸쳐 제작한 '카쿠야 공주'를 공개, 스튜디오의 향후 경영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대표이사 스즈키씨는 6월 27일 열린 주주 총회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계속 작품을 만드는 것이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신작 제작은) 일단 짧은 휴식을 갖기로 하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볼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1985년 설립. 직원 수는 약 300명. "센과 치히로-"는 미국 아카데미 상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고 그 외에「하울의 움직이는 성」,「원령 공주」등의 히트작이 있다.
 

12
"카구야 공주"

제작기간 8년, 제작비 50억엔, 흥행수입 24억엔.




54
>>12
카구야 공주 때문에w 다카하타의 죄는 무겁다w



52
카구야 공주는 애니메이터와 창작활동 하는 사람들은 대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관객인 아마추어들은
"지저분하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라며 혹평했지.

애초에 제작 도중에 정지되는게 상식인데 50억을 쏟아부었으니.



61
>>52
창작자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이구나.

프로 집단에는 호평이지만 라이트, 아마추어 집단에는 인기 없는 패턴



67
>>61
이웃집의 야마다군 때도 똑같았지. 이 작품의 표현 방법은 기술적으로 어쩌구 했지만, 그보다 내용으로
승부하라고




87
>>67
기술과 내용의 양립은 중요하다




56
예전의 오시이 마모루 인터뷰 내용.


오시이 마모루 :

아마 앞으로도 30년은 대출금을 갚아나가야 되는데, 싶을 즈음에 생각해봤어.  내 스튜디오 30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예를 들어 지브리 스튜디오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야자키 하야오 뿐이잖아. 그가
앞으로도 30년을 더 살 수는 없을거 아냐.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죽은 시점에서 지브리는 끝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어. 설령 존재한다고 해도 저작권 관리 회사로나 남겠지.

그럼 지금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어떻게 될까.

지브리의 애니메이터 중에는 경력이 5년 10년이 넘어가는데도 인간을 한번도 그린 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애초에 그렇게 일하지 않으면 그 정도 고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 수 없겠지. 캐릭터를 그리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로, 그 외에는 다들 끝없이 풍경을 그리는거야.

다른 스튜디오라면 애니메이터는 바쁘지. 2년에 한 작품이라는건 상상도 못해. 별 걸 다 그린단 말이야.
그런 사람들은 어딜가도 먹고는 살 수 있어. 하지만 지브리는 잘하는 사람은 엄청 잘하지만, 말단 직원
들은 좀처럼 그 위로 올라가지를 못 해.

그냥 미야자키 하야오가 죽으면 모두 길바닥에 나앉는거야. 그래도 애니메이터는 어쨌든 일자리를
구할 수라도 있지. 프로듀서 같은 제작팀 사람들은 답이 없는 판에 "30년 대출로 집을 샀다. 애가 태어났다.
대학 졸업까지 앞으로 20년" 같은 문제가 쌓여있다고.

실제로 그래서 이미 관둔 녀석도 꽤 있는 걸로 안다. 지금 남아있는 무리는 지브리라는 조직과 간판에
기대고 있을 뿐, 앞으로 나아갈 자신감은 없지 않을까.

내가 봤을 때 지브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만든다" 라는 것에 특화된 조금은 이상한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다들 이직이 쉽지 않아. 외부에 나오게 되면 순식간에 말라 비틀어지는 온실이라고. 잡초 같은
놈이 거의 없어. 미야자키 하야오를 사나운 백수의 왕으로서, 그 백수의 왕을 지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사바나와 다름없지.

스즈키 토시오는 최근 열심히 우울증 책을 읽는다고 하더라고.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