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4/20 카드 리볼빙의 무서운 점을 설명합니다 (5)
  2. 2017/04/20 교토 사람 의외로 친절하지 않아? (2)
정기적으로 리볼빙 지불 글을 올립니다.

심사가 쉽다고 알려진 라쿠텐 카드조차 뚫지 못하는 금융고자입니다만 리볼빙 결제의 무서움을 소개합니다.
금리 18 %에 매월 1만엔을 갚는 형태의 리볼빙 서비스로 50만엔짜리 상품을 구입했다고 칩시다.

정기적으로 돈은 매달 1만씩 빠져나가지만, 이 1만엔은 이자와 원금의 합계입니다. 그걸 표로 만들어봅니다.



회차 만엔과 그 구성(이자 / 원금) 남은 채무
1회 10000 (7500/2500) 나머지 497500
2회 10000 (7462/2538) 나머지 494962
3회 10000 (7424/2576) 나머지 492386
4회 10000 (7385/2614) 나머지 489771
5회 10000 (7346/2653) 나머지 487117
6회 10000 (7306/2693) 나머지 484423
7회 10000 (7266/2733) 나머지 481690
8회 10000 (7225/2775) 나머지 478915
9회 10000 (7183/2816) 나머지 476098
10회 10000 (7141/2858) 나머지 473239
11회 10000 (7098/2901) 나머지 470337
12회 10000 (7055/2944) 나머지 467392


대체로 이런 느낌입니다.

1년 동안 12만엔을 지불했으니까 이제 꽤 빚을 갚았겠지,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지불한 12만엔은 대부분이 이자. 상환한 원금은 고작 3만엔 남짓. 나머지 채무는 약 47만.

내년도 내후년도 노력해서 이자를 지불주세요 (^^) / ~~~

* 역주 :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에 대해 흔히 갖는 이미지 중에 하나가 '겉과 속이 다르다'입니다만,
일본에서는 교토 사람들이 유독 그런 이미지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칭찬을 하더라도 속으로는
무언가 흉을 보고 있을 것이다, 같은 두려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지역감정이라기보다는 편견이나 이미지 차원의 이야기)




498
교토 사람들, 소문과 달리 꽤 좋던데.



532
>> 498
길을 가르쳐줄 때나 기꺼이 일을 도와주거나 할 때.



526
>> 498
일단 관광객들에게는 친절해. 우리 일행이 지도 갖고 걷고 있으니 먼저 길을 가르쳐 줄 정도로w
관광산업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그렇게 바뀐 것인지도 모르지만 ( '· ω ·`;



542
>> 526
교토에서 한 7대는 살아야 겨우 교토 사람 인정.
3대 정도는 '뜨내기' 수준.



559
>> 542
교토로 전근간 우리 회사 사람, 노이로제 걸렸어w



582
>> 559
약속장소에 30분 쯤 먼저 가서는 "어이고, 천천히 오세요. 저 이제 겨우 준비 끝났네요" 하고 전화하는 족속.



609
>> 582
진짜인가 ( '· ω ·`)



612
>> 582
무섭다 ((((; ゚ Д ゚)))))))



598
>> 582
절대 살고 싶지 않다 ( '· 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