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만세'에 해당되는 글 171건

  1. 2007/10/10 잡동사니 매각관련 공지 (31)
  2. 2007/10/06 이것저것 팝니다 (79)
  3. 2007/09/26 일본 여성잡지 성향 분석도 (26)
  4. 2007/09/25 모두들 좋은 추석 연휴 되시길! (20)
  5. 2007/09/18 9월 18일은- (186)
  6. 2007/09/10 최근의 블로그 접속문제에 관해서 (22)
  7. 2007/08/17 최근 트래픽이 자주 초과되고 있습니다. (21)
  8. 2007/08/08 알바 종료! (46)
  9. 2007/07/22 리라쨩의 마지막 경마 (13)
  10. 2007/07/19 NEET 탈출 실패 (30)
  11. 2007/07/07 리라쨩 따라 경마장 가는 길 (31)
  12. 2007/07/03 500,000 히트 돌파 (21)
  13. 2007/06/27 책 팝니다 (78)
얼마 전의 '이것저것 팝니다' 게시물에서 영웅전설3의 구매의사를 밝혀주신 야OOO님과 건담 설정집
구입의사를 밝혀주신 게OO님께서 현재 구매한다고 말씀해주신 후 4일째 입금이 안 되고 있네요. 내일(11일)
오후 5시까지 입금이 안 될 경우 구매를 포기하신 것으로 간주하고 거래를 중지하고 다시 매물로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구입의사가 있으시다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2007/10/11 오후 8시 20분 추가 내용 :

영웅전설3의 입금을 확인했습니다. 구입 감사드립니다. 발송은 내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건담 설정집의 경우 입금하시겠다는 댓글은 있었으나 결국 입금을 안 하셨네요. 고로 공지에서 밝힌대로 다시
매물로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남은 잡동사니 -


희귀 해적판 건담 설정집!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도, 구할 수도 없는, 그때 그 시절 전설의 해적판!
이제 당신도 '샤아'가 아닌 '스어'를 만날 수 있다...
  : 12,000원 - 팔렸습니다.


에반게리온 1권 + 마법학원 올림푸스 1권 + 라그나로크 1권 + 어둠의 후예 1권 + RIOT 1권 + 신풍 1~4권 +
은하영웅전설 1~3권 + 고스트바둑왕 1~2권 + 드래곤 헤드 1권 : [충격] 이 모두가 단돈 1만원!


플래툰, 취미가, 컴뱃암즈, 밀리터리 리뷰, 해군전력, 평화, 밀리터리 암즈 등등등- 밀리터리 잡지
무려 40권5만원!

총기, 전차, 전함, 전투기, 전사(戰史), 한국군, 미군, 러시아군, 자위대, 인민군, 나치, 연합군, 밀리터리
프라모델, 전쟁영화, Battle of Britain, 2차 세계대전부터 이라크 전쟁에 이르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볼거리-

이 모두와 함께하면 이제 당신도 밀리터리 전문가! : 50,000원에 모시겠습니다. - 팔렸습니다.


한국 밀리터리 소설의 시조, 데프콘의 작가 김경진의 남북한 전면전을 그러낸 야심작 '남북' 1권을 비롯해,
북한 내부 쿠데타와 통일을 목표로 그를 돕는 한국 정부, 그리고 그를 방해하는 미국의 공작을 그린 '북진'
(전 3권), 동해에서 벌어진 한,중,일,미의 치열한 잠수함전을 실감나게 그려낸 국내 최초 밀리터리 잠수함
소설 '동해' (전 2권) : 이 모두가 18,000원!


....많은 구매 부탁드려요♪
오랫만에 책장을 정리하면서 나온 책과 만화책, 게임들을, 정리도 할 겸 돈도 궁해서 내놓습니다. (준 NEET가
먹고 살려고 궁상맞게 이것저것 내놓으니까 많이 도와주세요☆)



[게임]
FALCOM 영웅전설3 팩키지 : 40,000원 : 팔렸습니다.  
- 현재 영웅전설3 팩키지의 경우에는 1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은 걸로 알고 있는데, 팩키지 상태는 깨끗한
  편이지만 시디 밑면에 잔 기스가 많아(물론 로딩에는 지장없습니다) 이 가격에 내놓습니다. ^^;




+ 구입하시는 분께는 덤으로 신 영웅전설3(게임피아 부록), 영웅전설4(게임피아 부록) 시디도 드립니다.

파랜드 택틱스2 : 5,000원 (시디 밑면 기스 있음) : 팔렸습니다.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 1,2 : 5,000원 : 팔렸습니다.


대뜸 고전게임 : 용기전승 PLUS + 하드볼5 + IF-22 + 와룡전 + 네버 윈터 나이츠 : 10,000원 : 팔렸습니다.



[만화]
FIVE STAR STORIES 1-11권 + 해적판 화보집 : 25,000원 : 팔렸습니다.




몬스터 1-12권 : 1만 : 팔렸습니다.


기타 만화 모음 : 에바, 은영전, 드래곤헤드, 고스트바둑왕, 신풍 등등등

* 에반게리온 1권 + 마법학원 올림푸스 1권 + 라그나로크 1권 + 어둠의 후예 1권 + RIOT 1권 = 3천원
* 은하영웅전설 1~3권 + 신풍 1~4권 = 5천원
* 고스트바둑왕 1~2권 + 드래곤 헤드 1권 = 3천원

다 구매하시면 1만원에 드림. + a


[일반 서적]
게임회사 이야기 : 4,000원 : 팔렸습니다.


불량직업 잔혹사 : 10,000원 - 중세시대의 더럽고 위험한 3D직업들을 다룬 서적인데, 재미있어요. : 팔렸습니다.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 3권 합계 12,000원 - 판타지의 마족들, 무기와 방어구, 지옥 편


패리스 힐튼 다이어리 : 4,000원 : 팔렸습니다.


[밀리터리 서적]

밀리터리 잡지 40권 모음 : 50,000원
- 취미가, 플래툰, 컴뱃암즈, 밀리터리 리뷰, 밀리터리 월드, 해군전력, 평화 등 밀리터리 잡지 40권.
사놓고 틈틈히 하루에 한 두권씩 보면 시간 때우기 최고지요.


군사소설 - 남북 1권 : 3000원 / 동해 1,2권 : 5,000원 / 북진 1,2,3권 : 10,000권


[나름 레어(www)]
딱따구리 문고 건담 설정집 - 방구석 어딘가에서 발굴된 초 레어(www) 해적 서적. : 12,000원
- 초반 컬러 페이지 일부 파본.






*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에 비밀댓글로 원하시는 서적의 목록을 말씀해주세요. 이후 제가 "입금해주세요"
  라는 덧글을 달면 아래의 해당 구좌로 돈을 입금해주신 후 받는 분 성함과 주소를 다시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입금구좌 : 농협 130036-51-194493 고용환  

* 관심 있는 서적이 있으신 분은 불우니트 돕는 셈 치고 많이 도와주세요.
* 입금하시는 분은 택배비 2,500원도 같이 입금해주세요.
*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네고 가능하니 너무 비싸다 싶으시면 문의해주세요.

개그 관련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2ch의 모 스레드에서 패션관련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 참고자료로 누군가가 띄운 URL로 Elastic이라는 이름의
패션관련 블로그의 '여성 패션잡지의 분류·분석2007'이라는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재미있길래 번역해볼까, 하다
너무 길기도 하고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일본패션잡지는 해외유명잡지 한국판 정도를 제외
하면 논노, 세븐틴 정도나 될까 말까하니 의미없을 것 같아서(...) -물론 그 포스팅은 잡지보다는 각 패션경향별
분석이었지만- 그냥 그 분석도만 슥 한글로 수정해봤습니다.


그래도 일본 패션잡지에 관심있는 분들은 위 분석을 보며 재미있을지도. 그나저나 그 블로그의 포스트 마지막
문단도 재미있네요.


> 마음에 드는 여성의 애독잡지를 알면 그녀의 성향이 보입니다. 성향을 알면 가치관이나 취향도 보입니다.
> 그렇게 되면 그녀에 대한 대책도 세우기 쉽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해당 여성잡지에 나온 남성의 패션은
> 그 잡지 독자의 이상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리고 있는 여성의 애독잡지를 알 수 있다면 그 잡지와
> 같은 성향의 잡지를 읽어 패션의 연구를 할 수 있겠지요.  그 잡지에 실려있는 맛집/음식 정보도 도움이 될
> 것입니다.
>
> 그런 이유에서, 남자도 대략적으로나마 여성잡지의 성향을 알아둬서 손해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
> 써먹을 수 있을 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큰 집이 코 앞이라 어디 멀리갈 일이 없지만, 지방에 내려갔다 오시는 분들은 그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이지요. 하지만 오랫만에 얼굴 못 본 반가운 친척들 얼굴도 보고 맛나는 것도 먹는 즐거운 한가위의 참
맛을 느끼노라면 수고로움도 안녕.

또, 홀로 집에 남아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분들(^^) 역시 TV는 즐겁고, 할 일 없는 폐인동지는 넷 상에 여전히
가득하니 나름의 자유로운 기분내는 것도 흥겨운 일.

그럼, 전파만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좋은 추석연휴 되시길 기원합니다. 보름달에 비는 소원
모두 꼭 이뤄지시길!


                                                                                                     -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 드림.

9월 18일은-

전파만세 2007/09/18 04:43

리라쨩 생일!
[ ...이라고해서 딱히 누가 챙겨줄 사람이 없는 준NEET의 안타까운 삶 ('A`)...   ]


여초중고대생과 OL, DL, 주부, 백조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미소년 여러분의 생일축하인사 기대w
(물론 전파만세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남성동지 여러분의 성원도 언제나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 전파만세가 입주한 호스팅 업체 미리내(http://mireene.com )의 서버 문제인지, 블로그 접속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은 물론 종종 접속불가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그 문제에 대해 미리내 측에 문의를
한 상태이며 미리내 측의 조치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


최근 근 두어달간, 그리고 특히 요 며칠간 리라 하우스 제 3별관 - 전파만세트래픽이 자주
초과
되고 있습니다. 애정을 갖고 찾아주신 방문객 여려분께 이용에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스러울 따름
입니다.

원래 이번달 중순 경에 트래픽을 확충할 계획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그것이 잠시 미뤄졌는데, 그것이 해결되는
이번 달 말에 즈음해서 트래픽을 확충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선언! 가난뱅이 리라쨩으로
서는 대투자입니다!)

다만 그 때까지 남은 약 2주간,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리는 것을 양해부탁드리며(개인사정상 시간 내기가 조금
어려워서 트래픽 리셋을 하더라도 보통 8시 9시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때까지는 적절히 '기분 내키면 오후 9
시 즈음해서 트래픽 리셋하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사오니 많은 참고 바랍니다.

알바 종료!

전파만세 2007/08/08 00:54


전파만세 활동을 잠시 쉬었던 지난 2주 사이, 인천항 근처의 모 자동차 공장에서 9일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몰려오는 무거운 박스들을 끊임없이 테이핑하다보니 생각보다는 꽤 빡센 알바였는데요,
그래도 마지막 이틀은 좀 편한 일을 해서 좋았네요.

어쨌든 그 알흠다운 결과물-


그리고 리라쨩의 손에 돈이 들어왔다는 것은-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 in 동급생

...였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시궁창이라. 요새 말 많은 D-WAR도 보고 싶고, 다이하드4도 보고 싶고,
남들 다 본 트랜스포머도 아직 안 봐서 보고 싶지만 같이 볼 사람이 없네요. 흑흑.
오늘, 또 경마장에 다녀왔습니다. 1년 경마구경의 백미, 야간경마거든요. 사실 지난 주에도 다녀왔지만 지난
주에는 같이 간 아가씨의 통금시간 때문에 낮에만 구경하고 오느라 진정한 야간경마를 못 봤었지요. 그러고
보니 이번 달에는 7월 7일, 14일, 오늘 21일까지 다 갔으니 이번 달에는 매주 경마장에 간 셈이네요.

오늘은 사실 경마장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야간경마 보러가고
싶기도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리라쨩 모든 일상의 발목을 붙잡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돈
이었습니다. 지갑을 열고 서랍을 뒤져 숨어있던 천원짜리 한 장까지 탈탈 끌어모으니 1만 3천원이 되더군요.
거기에 언제나 리라쨩이 어디 가자고 하면 순박하게 따라오는 노예 친구 서 모 군을 살살 꼬셔서 갔습니다.
녀석은 돈이 없다며 동전으로 9천원을 가져오는, 리라쨩보다 한술 더 뜨는 똥배짱을 구사하였습니다. 어쨌든
참 좋은 친구입니다. 최근 리라쨩이 만들고 있는 게임의 원화를 맡고 있기도 하지요.

그렇게 한참을 떠들며 늦게 6시가 다되어 출발한 우리는 7시를 조금 넘겨 도착했습니다.

뉘엇뉘엇 해가 넘어갈 무렵의 관람대 구관 건물 뒷편. 보통이라면 이 시간이면 경마를 마치고 집에 도착할
무렵이겠지만 야간경마, 그것도 늦게 온 날의 경마장에서 노을을 구경하니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적당히 어영부영하며 시간을 보내노라니 경주로도 벌겋게 노을로 물이 들었습니다. 야간경마를 위해 쫙
켜진 조명이 멋집니다.

그렇게 저와 친구는 9경주, 10경주 딱 두 경주만 했는데 두 경주 모두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특히 9
경주는 5-1 쌍승으로 걸었는데 생각치도 않았던 10번말이 1등으로 들어와 꽝. 많이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경마를 구경하시고 배팅하시는 관람객 분들. 근데 불과 2~3년전만 해도 아가씨나 제 또래의 젊은
경마팬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영화 각설탕 이후로 참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오늘 본
한 커플은 보통의 경우와 달리 여자가 먼저 남자 손을 이끌면서, 남자가 "아 이런데를 왜 와, 참!"하니까
여자가 "재미있잖아! (초롱초롱)"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군요.

관람석에도 조명이 들어오는데, 음, 영화 각설탕을 보신 분들이라면 야간경마가 얼마나 멋진지 조금 아실
수 있을지도.

이렇게 보니까 또 구관건물도 꽤 멋있어보이네요.


이렇게 불이 환하게 들어온 기가 막히게 멋진 관중석에서, 관중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면 참 정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어요.




대낮같이 밝은 주로.



참, 루미나리에도 한답니다. 멋진 곳도 많은데 사진은 거의 안 찍었네요. 어쨌든 나름 멋집니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왠 재즈가수(?)가 공연도 하더군요. 노래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저는 즐겁게 야간경마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포스팅 제목이 왜 '마지막 경마'냐면, 이제 당분간 경마장에는 안 가려구요. 뭐랄까, 지난 몇 년간
제가 나름대로 경마에 대해 꿈꾸었던 환상이나 즐거움, 기대했던 것을 모두 이뤄봤다고나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들더군요.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경마로 돈도 따보았고, 승부의 순간에서 심장이 조여드는 듯한 대단한 긴장감도
느껴보았고, 예쁜 아가씨랑 같이 경마공원을 거닐어 보기도 했고, 돈을 잃고 씁쓸함을 느껴보기도 했고,
베테랑 마꾼 아저씨와 날아간 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해보기도 했고, 경마장 매점에서 만두나 컵라면을
사먹어보기도 했고, 대박의 꿈을 안고 경마장을 향하기도, 경마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경마장을 향하기도,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기도, 대공원에 놀러가기 전에 잠깐 들려 돈을 따가기도 했고, 친구와 함께,
아는 이들과 함께 여럿이 함께 경마장에 가보았고, 마지막으로 오늘처럼 꿈에 그리던 야간경마(실은 제가
매번 기회가 안 되어서 야간경마 할 때면 한번도 못 가봤거든요)도 가보았고. 해보고 싶었던 것은 거진 다
해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경마에 대한 모든 기억은 제 젊은 날의 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둘까, 하는 마음에 더
이상은 '말밥 주기'도, '경마장에 돈을 맡겨두고 오기'도 그만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래도
언젠가 또 예쁜 아가씨가 "같이 경마장 가요! 경마 좀 가르쳐주세요!"하면 옳다꾸나 하며 가이드 겸 선생님
으로 따라갈 수야 있겠지요☆)

어쨌든 4천원 남겨와서 친구와 함께 집 앞 김밥천국에서 김밥 4줄을 먹고(지불을 모조리 동전으로--) 배
두드리며 돌아와 씻고 이렇게 보고하는 리라쨩이었습니다.

NEET 탈출 실패

전파만세 2007/07/19 16:28
실은 어제 모 포털 서비스의 컨텐츠 관리 직원채용 면접에 다녀왔습니다. 합격시에는 늦어도 오늘 오전까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이제껏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떨어진 모양입니다. 이 천하의 리라쨩을 안 뽑다니,
과연 그 면접관, 사람 보는 눈이 탁월하군요 (...) 하지만 면접장까지 저를 인솔한 키 크고 눈 크고 성격 시원
시원하신 주임 누님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같이 일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정장입고 간지나게 일하며 초고속 승진이란 망상에 부풀어있던 리라쨩..

어쨌든 이로서 성실하게 일해 돈을 벌 기회가 사라졌으니 다시 니트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방구석에서 뒹굴
뒹굴.. 최근 근 한달 정도 전파만세의 트래픽이 계속 초과되고 그것을 리셋하는 탓에 돈도 상당히 들어갔는데
당장 돈 들어올 구멍도 없고, 지갑에서는 배추잎이 사라지고 천원짜리 몇 장 뿐...

오늘은 07년 7월 7일. 즉 쓰리쎄븐 데이입니다. 이런 날에 가만히 집에 있어서는 도박광 겜블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리라쨩은 오랫만에(라고 해봐야 2주만이지만) 경마장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엊그제 리라쨩은 밤새도록 책보고 컴퓨터하고 하느라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잠을 청했고 결국 아침에
눈을 뜬 건 11시. 일단 일어나 샤워를 하고 밥을 먹으니 또 잠이 소로록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잠깐만 눈 좀
붙이자 하고 누웠더니 잠이 들어 결국 제대로 눈을 뜬 건 오후 1시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갑자기 경마장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그냥 하루종일 잠이나 잘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경마장 간다고
써놓았는데 안 갔다오면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최근 궁지에 몰린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보니 역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리라쨩은 약 4~5만원 정도를 들고 경마장으로 향합니다만 오늘은 주머니를 탈탈 털어서 나온 돈이 겨우
2만 6천원.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단돈 천원을 들고가도 재미나는 것이 경마니까.

자, 여기는 동암역(리라쨩은 인천에 살아요) 매표소 앞. (폰카로 흔들리며 급히 찍은 사진들이라 전체적으로
화질이 안 좋지만 이해요망)


4호선 경마공원행 표를 삽니다. 사실 경마공원행 표를 달라고 하기는 조금 쪽팔립니다 --; 그래서 항상
리라쨩은 바로 옆 역인 "대공원역이요~"하고 표를 삽니다. 물론 굳이 표를 끊을 거 없이 그냥 카드로 삑
찍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어쨌든 1,600원으로 표를 끊고 경마공원을 향해 출발!

하지만 과연 동암에서 과천까지는 참으로 머나먼 길입니다.

25개역 69분에 이르는 이 긴 대장정을 마쳐야 경마장에 도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데이트하러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떠나는 경마장 가는 길은 금방입니다.

그런데 한참 타고 가는 도중, 앞 못 보는 장애인 할머니가 또 전철 안을 돌고 계시더군요. 사실 저에게는
징크스(?)가 하나 있는데, 그런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면 그 날 일이 무척 잘 풀립니다. 그래서 주머니에
있던 잔돈 500원 짜리를 할머니의 바구니에 넣어주었습니다. 내심 '아, 오늘은 돈 좀 따겠구나' 하고 생각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2호선으로 갈아타고 나니 또 왠 앞 못 보는 할아버지가 또 돌고 계시더군요. 허허, 보통 이런 일은
흔치 않는데. 이번에 또 도와주면 정말 대박이 터지려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왠지 이번에는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어 그냥 참았습니다. --

자, 여하튼 동암-> 신도림 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사당까지 GO! -> 사당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경마
공원까지 GO! -> 기나긴 전철여행을 마치고 경마공원에 도착.
사실 경마공원 역에서 내리는 것도 조금은 쪽팔립니다. --; 왠지 이 역에서 내리면 전철 안에 타고 있는 사람
들이 이상한 눈으로 뒷모습을 볼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w

2시 가까이 되어서 출발했더니 도착한 시각은 3시 반 쯤이었습니다. 전철 역 안에 비치된 구내매점에서는
여전히 "자 에이스 경마, 에이스 경마 있어요 싸인펜 껴서 천워어어어언~" / "가속도 천원, 가속도 천원
싸인펜도 드려요~" 하며 경마 예상지를 팔고 있었습니다. 계단 올라가는 도중의 껌팔이 할머니는 오늘도
불쌍한 모습으로 쪼그려 앉아 계십니다. 이 할머니한테 껌을 사면 "오늘 많이 따요~"하고 할머니가 축복을
걸어주십니다만 사실 효과는 별로 없습니다. --

역 출구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온 몸에 경마 예상지를 걸친 아주머니, 알바생이 경마 예상지를 팔고 있습니다.
경마 예상지는 4천원 짜리가 있고 천원 짜리가 있는데 4천원짜리(명승부 등) 경마 예상지가 쬐~끔 더 잘 맞고
볼거리도 많지만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고 어차피 예상지 예상 고대로 마권을 사는 사람은 또 아무도 없으므로
4천원짜리 예상지 살 바에야 천원짜리 사서 남는 3천원으로 한 푼이라도 더 거는 것이 낫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하여간 그래서 천원짜리 에이스 경마를 구입했습니다.

어쨌든 역에서 빠져나와 바로 이어져있는 경마장 안으로 슝. 구름다리를 지나 경마장 안 쪽의 경마'공원'으로
가는 길과 '경마장'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역시 리라쨩은 경마장으로 향하는 아케이드로 향합니다. 아 참고로
경마장 트랙 안 쪽에 마련된 경마공원은 정말 강력추천하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정말 좋아요.

어쨌든 이 아케이드 길 300미터쯤 걷노라면 마음이 서서히 부풀어오릅니다. "오늘은 꼭 따야지!" 하면서.


자, 그리고 도착한 경마장 입구. 입장료 800원을 내고 들어가면 도우미 누님들이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입장권을 확인하고 들여보내줍니다.  한 입구당 2명의 도우미 누님이 서 있는데 언제나 저는 둘 중 더 예쁜
도우미를 골라 입장권을 건내고 들어가지요w
자, 안에 들어서면 약간 을씨년스러운 느낌의 경마장 건물 뒷 편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아참, 사진의 인물들이
왜 대뜸 긴 팔을 입고 있냐면, 오늘 찍은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설명을 위해 예전에 찍어둔 사진 몇 장을 재활용
했습니다--)

리라쨩이 안에 들어서자 어느새 경마는 어느새 오늘의 제 7경주를 코 앞에 둔 시점이었습니다.

리라쨩은 말 이름조차 확인하지않고 그냥 배당률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전광판만 보고 그냥 압도적인 6번마와
7번마의 복승에 단돈 천 원을 걸었습니다.
* 아참, 흔히 '경마'하면 전 재산을 다 날렸다느니, 몇 억을 날렸다느니 하는 막장인생들의 이야기 때문에
  경마 한번 하는데 엄청난 돈이 드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이 많지만, 경마는 단돈 100원도 걸 수 있답니다.

* 경마에 돈을 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단승식 : 여러 마리의 말 중 1등으로 들어올 말 한 마리만 맞추는 것
  2. 복승식 : 여러 마리의 말 중 1,2 등으로 들어올 말을 순서 상관없이 맞추는 것
  3. 쌍승식 : 여러 마리의 말 중 1,2 등으로 들어올 말을 순서까지 정확히 맞추는 것
  4. 연승식 : 여러 마리의 말 중 1,2,3 등 안에 들어올 말 중 아무 말이나 한 마리만 맞추는 것
  5. 복연승식 : 여러 마리의 말 중 1,2,3 등 안에 들어올 말을 순서 관계 없이 두마리만 맞추는 것

당연히 연승식이 가장 쉽고 그 다음으로 단승식이 쉽고 복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순으로 점점 적중이
어려워집니다. 대신 그만큼 적중했을 때의 배당률도 높지요.


이렇게 마권구매표에 마킹을 해서-

마권 구매창구에 돈과 함께 내면-

창구의 예쁜 누나들이 이렇게 마권으로 바꿔줍니다. 네, 로또하고 똑같아요. 쉽죠?

결과는 처음부터 쭉쭉 치고나간 7번마의 승리. 6번마는 아예 순위권에도 못 들었고. 그때 생각났는데, 오늘이
7년 7월 7일 아니겠습니까? 그야말로 7년 7월 7일 7경주에서 7번마가 우승했습니다. 그제서야 왜 7번마에
돈을 안 걸었을까 하는 후회가 폭풍처럼 몰아쳤지만 이미 흘러간 경주. 단승식의 배당률이 21배. 즉, 만원
걸었으면 21만원 땄다는 소리.

아쉬운 마음을 안고 커피 한 잔을 한 리라쨩. (경마장의 커피자판기는 커피가 100원입니다. 좋지요.
하지만 맛은 없습니다)

어쨌든 아직 리라쨩에게는 8,9,10,11 경주가 남아있었습니다. 자, 2만 6천원 들고 출발했지만 버스비 대충
천원, 전철비 대충 1500원 치고 7경주에 걸어 날린 천원까지 해서 현재 소유금액 2만 3천원쯤

....이었습니다만 어처구니 없이 8,9 경주 연속으로 다 잃고 남은 돈은 1만 3천원! 사실 돌아갈 차비를 감안
하면 이제 만원이 남은 셈이었지요.

위기에 몰린 리라쨩은 잠깐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넓찍한 곳에서 담배로 덜 찌든 맑은 공기 좀 마시고,

자, 이것이 아까 본 경마장 건물(구관)의 앞 모습. 경주가 시작되고 저 몇 만에 이르는 인파가 일제히
함성을 질러대면 그것도 참 장관입니다.

이건 바로 붙어있는 경마장 건물 신관. 신관이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저는
왠지 시끌시끌하고 사람 냄새나는 구관쪽이 진짜 경마하는 재미가 있어서 구관을 더 좋아하지요.


신관의 로비와 내부. 설비가 아무래도 더 좋지요.

늘씬한 관리요원 아가씨w

어쨌든 10경주에는 지난 7경주 연속 1위에 빛나는 국산마 "제이에스홀드"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마필은 제이에스홀드에 비하면 아무래도 한 수 처지는 마필들. 당연히 제이에스홀드가 1등으로 들어
오는 것은 확실한데, 문제는 그렇게 우승이 유력한 만큼 배당률도 1.0배, 즉 '맞춰야 본전' 수준의 배당률이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었기에(최종적으로는 1.3배까지는 조정이 되었습니다만^^) 다른 마필을 선택해야
했는데, 개중 그나마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 6번마 시크릿웨펀이 있고, 그 말을 1400승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수 박태종 기수가 탔기에 그렇게 쌍승으로 3천원을 9-6에 걸어 적중!

하지만 애초에 제이에스홀드가 워낙에 배당률이 낮았기에 쌍승으로 맞았음에도 2.7배. 약 8천원을 받고
대충 현 소유금액 1만 8천원. 역시 적자상황. 그리고 마지막 11경주가 시작되었습니다.

11경주에는 홍지, 솔라브랜드 등의 유력마가 있었습니다만, 12번마 당대제왕을 탄 기수는 몇 안되는 여자
기수 중의 하나, 이애리 기수였습니다. 영화 각설탕의 경기장면에서 임수정 대역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얼짱'기수지요.

'애리공주...하악하악'

일단 아무리 똥말을 타고 나오는 날이라도 이애리 기수나 이신영 기수가 나오면 무조건 돈을 거는 리라쨩은
아예 이애리 기수가 탄 12번마 당대제왕과 유력마 2번마 홍지에 돈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잔돈으로 기타 다른
말 몇 마리에 걸고 경주 시작.

경마를 잘 모르시는 분은 "경마를 무슨 재미로? 도박하는 재미?"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경마는
그 승부 자체로도 상당히 재미있는 편입니다. 특히 내가 돈을 건 말이, 4코너를 돌아 마지막 450m 직선주로
에서 경쟁마들과 엎치락 뒤치락하며 결승골을 향해 질주해 결국 골에 1착으로 들어올 때의 긴장감과 감격은,
마치 2002 월드컵 16강 전, 이탈리아에게 1:0 상황으로 몰리던 후반 갑자기 한국의 반격이 되살아나며 극적
으로 동점골이 들어갔을 때의 감격에 비견할만합니다w

바로 오랫만에 그런 숨 졸이는 느낌을 받으며 12번마 당대제왕 1착, 2번마 홍지 2착으로 적중...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제가 쌍승식으로 2번/12번 이렇게 샀더라구요. - - 급하게 마킹하다보니 착오가 있었던 모양.

그렇게 11경주까지 최종적으로는 1만 5천원 적자.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애리 기수는 부상으로 대신 다른 기수가 탔었더라구요)

이로서 경마를 통한 전파만세 트래픽 확충계획 실패.

하지만 경마는 재미있었고, 다음 주부터는 야간경마가 또 기다리고 있으니 리라쨩은 행복할 따름입니다ww

어제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 YBG의 정기 훈련을 마친 후(마침 제 폰이 배터리가 다 되 죽은 바람에 같이 간
친구 폰으로 군복입은 셀카도 몇 장 찍고 했는데 이 놈이 사진을 전송 안 해주네) 늘어진 몸을 이끌고 집에 귀가
하고보니 전파만세가 드디어 50만 히트를 돌파했더군요. 정말 기쁜 일입니다. 게다가 월별 방문자 수를 보니
6월달 지난 한달에만 무려 10만 명이 넘는 분이 방문을 해주셨더라구요. 참, 그러고보니 국내 굴지의 검색엔진
네이버의 자동완성 기능에 리라 하우스가 등록되었더군요.

그럼, 그동안에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책 팝니다

전파만세 2007/06/27 00:55

책장 정리를 하다가 더이상 안 보는 책/필요없는 책이 많아(& 돈이 궁해서) 내놓습니다.

< 화보집 >

파워돌 ART WORK(부록 스크린세이버 3.5인치 디스크 부재) - 4천원 


YU-NO ~ 이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한 소녀 (19禁) : 완전 가이드북(화보집) - 5천원


EVE THE LOST ONE 화보집 - 5천원


여신후보생 쥬얼북(화보집) - 5천원


미키모토 하루히코 일러스트레이션즈(마크로스/마크로스2/오거스/건버스터/건담) - 1만원


호조 츠카사 일러스트레이션즈(시티헌터/캣츠아이 : 상태 C급) - 5천원


* 상기 6권은 일괄 구매시 3만원에 드립니다. (선 예약자가 있더라도 일괄구매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그 분 우선)

GP MODELLISCA VOL.1 (2001/F1 화보/잡지) - 5천원. (구매시 RC월드, RC 매거진 2001년호 3권 덤 증정)


전국 여고생 원색 제복도감(핸드북) 1,2 - 5천원



< 교본 / 잡지>

코믹 스트리트(만화 일러스트 교본) 1,2권 - 5천원


G'S 매거진 2004/1 , 2004/5, 2004/8, 2001/2 - 4천원



< 소설 / 교양 서적 >

슬레이어즈 (구판본) 1~13권 - 1만원


도둑의 문화사(도둑연구회/이마고) - 도둑의 어원부터 도둑의 역사, 전설적인 도둑에 이르기까지 - 3천원

나의 형, 이창호
(이영호/해냄) - 이창호 9단의 동생 이영호 씨가 동생이자 매니저의 입장에서 바라본 형 - 3천원
드라큘라, 그의 이야기(레이몬드 맥널리, 라두 플로레스쿠/루비박스) - 역사, 전설, 영화, 소설로 보는 드라
큘라와 뱀파이어의 스토리 - 3천원

13계단(다카노 가즈아키/황금가지) -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에 빛나는 추리소설 - 3천원

그 남자네 집
(박완서/현대문학) - 3천원

진주귀고리 소녀(트레이시 슈발리에/강) - 17세기 화가 베르메르의 작품을 가지고 펼친 상상의 세계 - 3천원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루이스 V. 거스너Jr) - 빈사직전의 IBM을 되살려낸 CEO 루거스너의 이야기 - 3천원
패리스 힐튼 다이어리(패리스 힐튼/윌북) - 3천원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줄리오 레오니/황매) - 3천원
시모츠마 이야기 : 살인사건 편 (다이어리 북 포함) - 3천원

학교의 탄생(이승원/휴머니스트)-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근대 한국의 학교에 대한 모든 것 - 3천원

일본침몰
상/하 (코마스 사쿄/디앤씨미디어) - 영화 일본침몰의 원작  : 3천원
비밀의 만찬
(하비에르 시에라/노마드 북스) 상/하 - 다빈치 코드 류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밀에 대한
음모론적(?) 접근 - 3천원

아름다운 인생 오드리 햅번(알렉산더 워커/달과 소) - 오드리 햅번 평전 - 3천원
ICON : 스티브 잡스(제프리 영, 윌리엄 사이먼/민음사) - 5천원
전차남 한글판 + 일본판 - 2ch를 달군 오타쿠의 러브 스토리 - 5천원
소돔 120일
(19禁 : 사드후작/고도) - 새디즘의 어원이 된 사드 후작의 새디즘 소설 -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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