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던 일이다.
사귄지 1년차인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데이트하자고 연락을 했다.
나 : 「아, 나야.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속 있어?」
여자친구 : 「응, 미안. 약속 있어. 남자친구랑 데이트할 예정이야!♪」
사귄지 1년차인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데이트하자고 연락을 했다.
나 : 「아, 나야.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속 있어?」
여자친구 : 「응, 미안. 약속 있어. 남자친구랑 데이트할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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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울었다
여자친구가 주인공인걸 모르고 한말인가요 -_-? 이해가..;
너무나 슬픈내용... ㅠ_ㅠ
puredew114>> 아마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한것은 주인공 뿐이었다게 아닐지...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이야기속 '나'와 데이트할 예정이란걸까요;;
여자에게는 성별이 남자인 '친구'였던 걸까요...
양다리
양다리라기 보다는 착각인거 같은(...)
뭐 어느쪽이라도 불쌍(...)
혹은 저런 식으로 여자친구가 이야기 속의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있는걸지도 모르지요(..)
...라고 하면 지나치게 낙관적인건가.
우리는 여자친구의 '응, 미안'에 주목해야 합니다..
귀엽네요. ㅋ
그저 안습
캬아앙 눈물날 것 같아요
제 여친도 '내일 저녁에 바빠?' 하면 '응 남자친구랑 만날 예정이야~^^' 한다는.. (물론 저를 가리키는 거죠 ㅎㅎ)
하지만 다음날 저녁에 서로 만나지 않았다?!
어?!
거꾸로 읽는데 왜이리 눈물 나는 것들만..;ㅁ;
아아... 안습!
어떻게 보면 훈훈한 내용일 수도 있음
「응, 미안. 약속 있어. 남자친구랑 데이트할 예정이야!♪ 바로 너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짝사랑인가 봐요 ㅋㅋㅋ
꿈에선 나의 연인 ㅋㅋㅋㅋ
저 여자친구는 다른 남자와 1년째 사귀고 있고
저는 그냥 성별이 남자인 친구입니다ㅋㅋ
아.. 눈물이 ㅠㅠㅠㅠ
그냥 귀엽게 애교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