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5ch 컨텐츠 2008/03/15 19:52

옆집에 사는 94세의 할아버지는 매일 자전거로 어디론가 다니곤 하셨다.

연세도 많으신 분이 매일 도대체 어디를 그렇게 다니시는 것일까, 하고 문득 궁금해서 어느 날 행선지를 묻자,
가까운 양로원이었다

「그렇게 매일 오가실만큼 즐거우신거요?」

하고 또 내가 묻자,

「7, 80대의 젊은 여자들이 많거든」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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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디엘 2008/03/15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네요...

  2. 라리나 2008/03/15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거였군요OTL

  3. 우, 우홋! 2008/03/15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4. 지나가던 손님 2008/03/15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34세의 총각이 10~20대의 젊은 여자들을 만나서 좋아하는거....

  5. cign 2008/03/15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 할아버지가 50대 아줌마를 좋아하면 그건 로리콘이 되는건가?

  6. Kadalin 2008/03/15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아니....

    어? 잠깐만?

    이거....?

  7. 코끼리엘리사 2008/03/16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인장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30줄이 한발한발 오는 나이가되니
    어지간한 사람은 다 젊고 힘있어보이더군요.

    원작판 소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도 소피가 늙어버리고 난 뒤
    길 너머에서 오는 노인을 보고 젋은이가 온다고 느끼는 장면도 나오죠.

  8. 소원백목 2008/03/17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더 어린게 좋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