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MC 하기모토 긴이치는 당시「시청률 100%의 남자」라는 별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니혼TV의 자선 프로그램「24시간 TV」기획이 추진되어 그 첫 MC로 발탁된 것이
긴이치로서, 방송스탭진은 즉시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MC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긴이치는 제시된 금액을 보고,
「이렇게 싼 개런티로는 방송을 맡을 수 없다」
라며 퇴짜를 놓았다. 그렇지만 이미 기획은 긴이치가 MC를 맡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므로 스탭들은 몇 번이나
그를 찾아가서 개런티를 늘리는 등 교섭을 했지만「이건 너무 싸다」,「이건 자릿수를 잘못 쓴 거 아닌지?」
라는 등, 절대 승낙하지 않았다.
이제 방송일자가 다가오고 더이상 미룰 수 없었기에 제작진은 제작비의 한계가 아슬아슬할 정도의 금액을
제시한 후,
「죄송합니다, 저희도 이제 더이상은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긴이치는
「좋아, 이 정도라면 한다」
라고 간신히 승낙해 주었다. 그리고 승락과 함께 그가 한 말은-
「그럼 이 돈 전부 기부해 줘」
댓글을 달아 주세요
멋지다
짜식 잘난척 하기는 ㅠㅠ
읏 멋지잖아 눈에서 땀이..
멋지긴한데 방송국 입장도 생각해 줘야지..
자선프로그램에서 제작비의 대부분을 기부에 사용했다면 방송기획의도의 절반은 성공하고 들어가는거 아닌가효?
따로 준비한 기부액이나 모금액이 아닌
프로그램 제작비 자체가 배우한테 많이 투자될경우
자연스럽게 방송퀄이 떨어지지요;
저건 악마다
Give 해 줘 = Give me
아악 give 해 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진 사람이군요.
인기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기부 많이하는 우리 장훈이 형도 제발 장가 좀...
「이건 자릿수를 잘못 쓴 거 아닌지?」
...뭔가 굉장한 거절이로군..
대개 전설 시리즈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것은 어떨런지..
사실이건 아니건..
저런 전설이 나올 정도로 대인배라는 거군요.(으음..)
마지막에 대반전, 가슴 뭉클
눈에서 육즙이(응?)
과연.정말 기부 프로그램이라면 제작비도 쥐어짜서 기부하라 이건가요.
'시청률은 내가 책임지고 올려주마!' 멋진데요?
만약 스텝들이 허무맹랑한 게런티에 기획을 무시하고 다른 MC로 대체했을 경우
긴이치의 평가는 반대가 됐겠죠!!!
'긴이치!!! 기부 프로그램에 000만엔 게런티 요구 파문'
아 완전 멋지네요ㅠㅠ
이분 은퇴한 찰리 채플린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기도 한 프로 코미디언이죠 (자서전을 읽었음)
퍼갈꼐요
긴쨩의 이야기군요.
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다수 있기에 사실 같습니다.
작년에 했던 24시간 테레비에서는 100키로 마라톤에 도전하였는데 실패했더군요.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뭔가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같습니다.
긴쨩패밀리라는 일종의 자신의 파벌의 철칙 중 하나는 절대로 티비에서 야한이야기(시모네타)를 하지 않는다 라고 하더군요.
흠. 엘리트 건달에서 카와이 세이야가 MC로 나와서 한짓이 저사람을 패러디한거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