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버지가 회사에서 돌아오셨는데 허둥지둥 방으로 들어가시더니 두문불출.
평상시라면 방이 아니라 거실의 식탁으로 직행하는 아버지니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방 앞에 가자
난데없는「출입금지!」의 푯말이…
노크를 해도 응답없음.
그런데 갑자기 안에서「끙~」하는 강아지의 울음소리가?!
아버지「쉿! 엄마한테 발견되면 혼난다고!」
나 「헉! 엄마! 아빠가 강아지 사왔어!!!」
아버지「!!! 아, 아니야! 방금 전 소리는 내 울음소리야!!」
어머니가 방으로 뛰어오셨다.
어머니 「여보, 화 안 낼 테니까 문 열어봐요」
조심스레 문을 열어보니 치와와를 품에 안은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다.
아버지 「주워온거야…불쌍하잖아…」
어머니 「무슨 주워온 개가 애완견 샾 박스에 들어있어w」
아버지 「(′Д`;) 앗!」
주웠다고 말하는 아버지의 등 뒤에는 치와와가 들어가 있던 상자와 각종 애완용품과 교육법 등의 책이 있었다.
아버지는 최근 용돈을 전혀 안 쓰고 모아 저축, 치와와를 사셨다고.
오늘도 아버지는 치와와와 함께 즐겁게 놀고 계십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순간적인 변명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 울음소리다' 라는 건..
아버지 너무 귀여우신데... ㅎㅎㅎ
아버님 모에라는건가 이거 wwwww
일단 지르고 보신건가.. ㅋㅋ
모 상업지에서 애인하고 붕가중에 곧휴 윗부분에 깨문자국이 뭐냐는 애인의 추궁에 [아는 아저씨]
남자가 그런곳을 깨무냐고 화내니까 [ 아저씬 호모야!] 하면서 도리어 화내는 남자.
정서가 평화로워지는 작품도 때로는 읽도록 해요... [...]
정서가 평화로워지는 18금 동인지를 추천해 주세요...
ㅇㅅㅇ 아버지가 너무 귀여우십니다 정말
아 귀엽다...!
끄아. 너무귀여워요.
으아아아아악!!
이런 아버지가 세상에 어딧어!!
윗분들. 강아지가 아니라 아버지가 귀엽다니 이건 마치 치와와가 아버지를 사온....
지금 아버지는 치와와 옆에 누워 있고 치와와는 내 옆에....
근친에 수간...
이 뭐..
도오스루? 아이후루?
아버지 ㅎㅇㅎㅇ
누가 구입하고 떨군 것을 진짜 줏어온 것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걸 내다 팔려고 하는 아버지..라던가.
그나저나 아버지의 행동을 그대로 어머니께 보고하는 아들내미도,
자기 신음소리라고 외치는 아버지도..
뭔가 웃음이.. -_-;;
근데 이상하네요..
아버지방=어머니방 아닌가요?
어차피 3시간 이내로 발각될짓인줄 뻔히 알면서 저런짓을 할까나..
각방 쓰는 부부는 생각 외로 많답니다.
방 따로 쓰시나보죠 ~ ㅋㅋㅋㅋ
상식적으로 아버지방 = 서재겠지요.
왜 아무도
오늘도 아버지는 치와와와 함께 즐겁게 놀고 계십니다.
에 주목하지 않는걸까요..(..)
회사에서 돌아오면서 치와와를 사와서 그 뒤부터 계속 휴업(?)상태인 것 같은데..
그건, 그부분을 그런식으로 해석하는 니 머리가 병신이라서 그렇습니다.
아버지 ㅎㅇㅎ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