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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사람들은 우리 시코쿠 지역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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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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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가 어디 붙어있는 지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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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코쿠? 거기 코알라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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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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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해외취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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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넘잖아, 해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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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국가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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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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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아직까지 유인원들이 원시적 생활을 하고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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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멧돼지가 열차 앞을 지나가는 바람에 열차가 한동안 정지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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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슈>>>>>>넘을 수 없는 벽>>>>>>큐슈>>>>>>홋카이도>>>>>>>>시코쿠(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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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골에는 시골 나름의 맛이 있으니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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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시코쿠는 옛날에는 유배/귀양의 명소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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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도시사람 대부분은 메이지 시대에 접어들어서야 처음으로 자기 가문의 성을 자칭하기 시작했지만,
시코쿠 사람 대부분은 무사가문 출신이라서 메이지 시대 이전부터 이미 성씨를 갖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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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보다 존재감이 희박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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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기 싫었습니다만 1빠 ㅜㅜ
시코쿠... 뭐가 유명한곳이죠??
그러고보니 진짜 생소한 지역이네요.
아키하바라나 아사쿠사같은 명소라도 하나 있으면 모를까..
정작 신기한 것은 독도는 정말 유명한데, 몇천배나 더 넓은 시코쿠는 돋보잡.
ㅋㅋㅋ 뭔가..
오키나와는 아예 언급조차 없구나.
시코쿠-도사견이 유래한 도사 번이 있는 섬입니다. 사카모토 료마가 거기 출신이죠. 여담입니다만 전국시대에는 아예 말이 통하지 않아서 필담을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막판에 히데요시가 조선말과 일본말의 차이를 시코쿠나 큐슈어와의 차이 정도로 생각했다고도 하죠.
일단 다리로 혼슈와 연결되어 있을텐데(...) 세토내해에 야쿠자 인어들이 살고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요
이 개그를 알아듣는 나는 역시 이미 늦은건가.
인협으로 읽는다....
아키하바라 말고는 일본에 대한 다른 이미지가 없는 한국인도 있지만 말이죠..(<여기)
윗분 말씀대로 일본을 근대화 시키게 한 장본인 사카모토 료마의 고향이 토사번 출신인데 2ch에서는 듣보잡 취급 당하는 구나 ..
그런데 뭐 솔직히 우리도 이순신 장군이 어디서 태어났는지 아는 사람 많지 않잖아요.
그거랑 같은 거죠. 아마..
쵸소카베 모토치카도 유명합..;;; ㅋ
형님! 형님!!
관광을 가볼까하다가 도대체 볼게 없어서 뺀 곳...이랄까요;
뭐랄까, 도시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도시밖을 보질 않습니다. 관심이 없죠.
한국: 수도권>>>넘을 수 없는 벽>>>지방
미국: 뉴욕시티>>>넘을 수 없는 벽>>>그 외 지방
이라는 느낌?
미국은 오히려 뉴욕이 듣보잡 취급 받는곳이란 말입니다.
아무래도 뉴욕보다는 저기 반대쪽의 LA등지(디질랜드, 그랜드캐년 등등)가 ......
뉴욕이 왜 듣보잡이죠?
뉴욕에 관광명소가 얼마나 넘쳐나는데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브로드웨이, Ground zero, 등등 엄청납니다.
첨 가는 사람은 거리를 걷기만 해도 볼 게 넘쳐나는 곳이죠. 애 뉴욕이 듣보잡인지 설명 좀 해주셨음 캄사.
첨가는 사람들이나 관광명소에 관심을 갖지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제주도에 관심을 갖던가요.
고양이//
제주도를 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돌하루방도 모아이로 보입니다.
뉴욕이 관광명소가 넘쳐난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뉴욕 딱 한번 관광차 들려보신 분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인구도 LA가 뉴욕 그냥 압도한지가 몇년인데 벌써
뉴욕 = 수도권 이 개념은 좀 에러
뉴욕이 듣보잡 취급이라뇨, 어디서 얼도당토 않는 얘기를 꺼내십니까. 뉴욕시티가 듣보잡이면 도대체 듣보잡이 아닌곳이 어딘지 묻고 싶네요. 물론 미국사람들의 다수가 뉴욕이 정확히는 어딘지도 모를정도로 멍청하긴 합니다만[...] 그건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그건 별개 문제이지요.
뉴욕이 수도권이라는 의미에서 쓴 게 아니라, 미국의 대도시들 중 저런 생각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 뉴욕시티에 사는 소위 말하는 뉴요커들 입니다. [본인이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지금 있습니다.]
뉴욕주 내에서 뉴욕시티 + 롱아일랜드를 제외한 부분을 그냥 업스테이트라고 부르면서 뉴욕주의 대부분을 뉴욕시티에 딸려있는 거대한 땅덩어리 취급을 하는 수준이고, 그 외 미국 전체를 그런 뉴욕주에 딸려있는 있으나 마나 땅덩어리 취급을 하는겁니다. 오히려 미국의 수도인 D.C.에서는 이러한 생각이 훨씬 덜하지요. 뉴욕시티 사람들은 단순히 도시인의 프라이드를 넘어서 자신들이 세계최고의 도시에 산다는 자뻑경향이 강합니다.
참고로 LA는 뉴욕시티보다 아직 인구 적구요 [두 도시의 인구는 두배 가까이 차이납니다만, 혹 CA와 NY를 비교하신건 아니신지?] LA는 문화가 굉장히 다릅니다. 어떤의미에서는 LA도 뉴욕시티 비슷한 자뻑경향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제가 느낀 바로는 한국의 서울, 미국의 뉴욕시티와는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애초에 우리는 미국사람도 아닌데 이런걸 어떻게 알 수 있다는 거지?
저.. 그 자뻑도시에서 살고 있는데요, LA에서도 살았었구요. 문화에서도 관광지로서도 역사에서도 뉴욕과 비교가 안되죠 LA는...
다만, LA의 한인타운은 크니까요 뭐.. 한인타운 인구는 LA가 꽤 뉴욕 압도.
저는 브루클린에 사는데 NYC 주민이 의외로 많이 보여서 반갑네요.
어차피 미국이라는 나라는 땅이 넓어서 그런지 한국처럼 수도권:지방의 극단적인 양극화를 염두에 두고 몰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NYC와 LA 그리고 SF정도 쯤 되는 대도시가 되고 보면 이미 보편적인 미국도시와는 별개로 생각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사족입니다만 LA한인타운이 크고 여러모로 편리하긴 하지만 한국의 80년대 지방도시분위기고, 일반적인 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기꾼과 싸이코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게 제 경험이자 지인들의 의견입니다.
한국서 한탕하고 튀면 보통 LA로 가지 않겠어요? 영어 거의 안써도 생활에 지장없고, 비행기값이 싸죠.
완전히 산으로 가는 소리지만
한국계 사기꾼은 대부분 한국계에게 사기를 친다고 하지요.
기왕 먼 이국까지 갔다면 세계를 상대로한 사기정도는 치라구!!
LA사는 사람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LA근교지만;;
한인타운 크기로 치면 LA가 정말 킹왕짱이죠...랄까,
타국에 사는 이민자들(?)이 세운 타운 중에는 전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라는 말도 들었고, 정말 한인타운 엄청 크고 복잡..
윗분들 말씀대로 LA한인타운에 한국에서 범죄 저질르고 튄 인간들 많고 한국사람들끼리 사기 쳐 먹는 인간들도 많아요-_-;;;
미국은 지방색이랄까, 자기 출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강하기때분에 꼭 뉴욕>넘사벽>타지방은 아니죠-_-;
세토내해가 낳은 슈퍼스타 다이너마이트 시코쿠가 생각나네요 ㅜ_-
영화 우동 보시면 이지역에 대해 자세히 나옵니다.
1~2~3!
싯코쿠 싯코쿠!!
싯코쿠 싯코쿠!!
시코쿠.......그러고보니 시코쿠관련은 전국시대 이야기외에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
시코쿠.......그러고보니 시코쿠관련은 전국시대 이야기외에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
시고쿠는 한자로 死國이라고 쓰는거 아니었어?
(전국란스의 영향)
세토내해에는 인어가 삽니다.
인협이라고 읽지요(...)
지브리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 의 무대가 옛 도사번인 고우치현이었죠. 한국어 자막 만든 분이 '경남 사투리' 로 고우치어를 묘사했던 게 기억나네요. 도쿄에서 온 여주인공은 '사극같은 말투' 라고 했고요.
...근데 거긴 미쯔비시 창업자의 고향인데;;;
타카마츠에는 3대 명승은 아니지만 특별 명승인 율림공원도 있고 스기하라 마나미(<-아는 사람 없다)네 집도 있다구요! =ㅁ= (.....)
제가 압니다 마나미!!!
센티그라로 일본 명소를 공부하던 게 그리워지네요ㅠㅠㅠ(?)
미안, 시고쿠..그냥 본토랑 붙어 있는 줄 알았어.
일본에 본토가 어딨습니까...
자기네 거라고 주장하는 독도가 없는 걸 주목한 건 나뿐인가
견신들이 돌아다니는 곳 <거상>
[...]
유카타를 구매할수있지요ㅋㅋ
과연 이곳은 '일빠'의 집합소란 말인가...
여성향 대하소설인 불꽃의 미**에서 후반 10권 가량의 무대가 시코쿠가 아니었다면...
그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겁니다. 그 소설 덕에 시코쿠에 대한 느낌은 매우 우호적이 되었지만.
사누키 우동이 시코쿠 지방의 사누키에서 나온 겁니다 ㅇㅇ
너구리 고기로 국물을 낸 우동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하지만 분명히 유부 우동에는 여우고기가 들어갈거야;
시코쿠의 고치... 히로스에 료코 고향
만화'이사'를 보셨군요.
gg님 의견 공감-_-; 저도 불꽃의 미** 때문에 시고쿠를 알게 됐습니다. 다만 전 우라시고쿠 때부터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그닥 좋은 감정은 안 남아있다는 게 좀 슬픕니다-_;
그렇지요, 왜 불꽃의 미XX 얘기 안나오나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왠지 우리나라의 "충청북도"와 비슷한 느낌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