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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에 10만엔이 넘는 옷같은거 말이야w
중저가 싸구려 옷 수십, 수백배에 달하는 그런 옷이 정말 그런 가치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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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엔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입는게 아니라,
10만엔이라는 가격이 붙어있기 때문에 입는거야.
그게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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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에 10만엔이 넘는 옷같은거 말이야w
중저가 싸구려 옷 수십, 수백배에 달하는 그런 옷이 정말 그런 가치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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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만엔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입는게 아니라,
10만엔이라는 가격이 붙어있기 때문에 입는거야.
그게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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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순위권 1등!
뭔가 좀 공감가면서 창피하게 만드네요 ㅎㅎ;;
난 베이직하우스 유니클로도 비싸다
그것들의 절대적 가격이 비싸편은 아니지만..
저도 가격대 성능비 상으로 비싼거는 맞다고 생각해요
그가격에 옷품질은 상당히 저질인 브랜드..
고터~홍대를 순회하는 보세파 학생인 나에겐 딴 세계 얘기.
만 엔짜리 옷에도 통장 잔고가 출렁출렁;;
-_- 직장인이지만
만엔짜리 옷에는 당연히 통장 잔고가 휘청댑니다...
-_-학생이지만
천엔짜리 옷에도 잔고가 휘청입니다...
-_-학생이지만
....만엔이면 이미 충분히 고가 아닌가?
-_-직장인이지만
....만엔이상은 한정판에만 사용할 수 있어요.
옥션에서 만 원짜리 세트 츄리닝 사서 입습니다
요세 아무리 엔화가치가 떨어졌다고 해도 만엔이 한 8만원은 되던가요?
엔 저가 끝난지 오래 아닌가요?
오늘 엠파스의 완율계산으로는 96,529.00원이라고 나오네요
우리나라의 뭐시기 아찌가 난리 부르스 댄스를 춰서 엔화는 상승일로..... 100엔이 1000원 넘었다던거 같은데(수수료 포함)
미래에서 왔습니다만
반년 조금 넘는 사이에
환율이 이렇게 될 줄은...OTL
더욱 더 먼 미래에서 왔습니다만 진작에 엔화좀 사둘껄...
아주 먼 미래에서 왔습니다(... 엔저이므로 걱정하실 거 없어요!
무려 만 엔에 91,659원입니다 엣헴
고작 원가 1만 몇천원짜리 리X이스 청바지가 국내에서 10만대 가격에 팔린다는게 사실?
의류시장은 거품이 모락모락하다는 게 사실?
의류무역회사 다니신 친누님의 말씀: "네, 사실입니다 망할 동생놈아."
그건 유명한 얘기죠..
근데 예전 술자리서 그쪽 분이라는 분께 들은 얘기로는..
원래 국내에서 판매하는 청바지는 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천이나 등등 다 따로 썼다고.. 고급화로 -_-
다른 외국 비싼 청바지와 같은 형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리바*이스는 본토서는 편하게 입는 싼 청바지가 많은 상표... 그런걸 사람들이 사다가 우리나라서 팔기 시작한거죠.. 리바이스 고급화된 청바지 가격에..
구제라면서 등등...
여기서 문제가 좀 많이 발생했다고도 들었어요.
암튼 -_- 옷은 원가가 장난 아니죠...
평화시장쪽이며 그쪽 공장 임금과 등등 보면 정말... 쩐다는.... 천 가격이며.... 그러나 만드는 옷들은...
한 때 구제로 비싸게 팔리던 청바지들..대만이나 싱가폴 등지에서 나무궤짝단위로 들어옵니다. 무게가격으로 달죠. 장당 몇백원입니다.
뭐 쓸모있는 것도 있고, 진짜 쓰레기들도 있고...
여튼 저도 이 쪽에서 일하긴하는데 참 원가문제 머리 아프죠. 티셔츠 같은거 국내에서 싸게 찍어봐야 2천원대 나오고 거기에 나염 들어가면 또 가격 막 상승..근데 쥐마켓 땡물건에 익숙한 사람들은 티셔츠 5천원만 넘어가면 욕합디다. 어처구니 없죠. 정말 원단이 다르다고해도 안믿고.
아는 누님이 직원으로있는 한 국내 캐주얼 매장에 놀러갔는데 맘에드는 티셔츠가있아서 말해보니
무려 60%를 할인해주었다는... (상설 할인 매장이 아닌 일반 정상 매장임)
그리고 그게 전혀 무리해서 깍아주는게 아니고 직원 할인으로 해서 정상 판매 가능하다는...
사실은 현재 판매가의 40%만 받아도 전혀 문제 없다는거죠...
전 그런건 잘 모르지만 단순히 원가만 계산하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임대료나 그 직원 할인을 받을 직원의 급여등을 생각하면 40%만 받으면 무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 역시 옷가게 너무 남겨먹으려는거 아닌가 할 가격의 옷들이 보일 때도 있긴 하죠...(대량 생산 주제에...ㅠㅠ)
으.. 그게 브랜드다. 간지 쩌네요 ㅋㅋ
거품도 많지만 제대로된 것들은 제 값을 다 함.
한번 입어보고나 저런 말을 하지..
가격을 그렇게해도 팔리니까 뭐
비싼건 반품과정이 쉽다거나 as서비스 그리고 재질이 좀 다르지요..중국에서 옷을 샀을때 완전 흠좀무였음.. 단지 원가만 볼게 아니라 그 브랜드가 그동안 이미지를 쌓아 올라간 시기가 포함된게 아닐까요 음.. 하지만 지나치게 비싼건 사실ㅋㅋ
옷 원가를 알아봤는데 대다수의 브랜드는 적으면 2~3배, 보통 5배 정도 받고 제일 심한 제일모직계열은 무조건 10배 튕깁니다.(빈폴, 푸부...등) 여성복은 잘 모르겠는데 남성복의 경우예요. 뭐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인건비, 광고비 등등) 10배 튕김은 좀 심했죠.
실질적으로 한국은 거품이 심해요. 역시 땅이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에.
안팔리던 모피코트가 가격표에 0 하나 더붙으니까 불티나게 팔렸다는 전설이 생각이 나는군요.
이번에 아는형님이 마크제이콥스 티셔츠(유명한 여자들 누드 프린팅 시리즈)랑 그 잘났다는 존 갈리아노 티셔츠를 선물 받았는데....일반 시장티랑 비슷하더군요.
원단도 그렇고.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킹왕짱 유명하고 알아준다는 존 갈리아노 티셔츠는 진짜 줘도 안입게 생겼습니다. -_-
예전에 네이버에서 유명한 디젤 ㅁㄴㅇ 카페에서 본 글이 생각나더군요. 존 갈리아노 남방인데 완전 아저씨 꽃남방....밑에 리플엔 칭찬일색.
역시 너무 상대적인거 같아요 이 분야는.
옷 분야는 '취향차' 때문에 정확한 값을 매기기 어려운 분야인데다가
원래 상인들이 이윤을 챙기는 건 모든 제품 공통적인 특징이니, 값이 비싼 게 무조건 허영심의 발로라고 보기엔 좀 그렇네요.
고흐같은 유명한 사람의 그림도, 원가만 치면 종이값+물감값이잖아요. 근데 수백억에 팔려나가죠. 그거랑 비슷하다 보시면 될 듯.
고흐의 그림 복제화와 비교를 하시는 게 옳겠죠. 명재봉사가 직접 만든 옷이라면 비싸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차피 공장에서 찍어내는 양산품 아닙니까? 원가를 생각하게 되는 게 당연하죠.
양산품이라니...
장인정신을 무시하시는군요.
쥐마켓에서 대충 찍어내는 옷(저도 사봤지만 참 제 값 하더군요)이랑, 몇백년의 역사를 갖고 장인정신으로 만든 옷은 다릅니다.
고흐의 복제화가 있듯, 옷 세계에도 디자인을 베낀 짜가는 널렸습니다. 근데 그거 다 티가 납니다. 말씀대로 '양산품'이면, 남들이 대충 흉내내서 만들어도 차이가 전혀 없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근데 왜 티가 날까요?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거면 몰라도(이런 게 있긴 있죠. 100개만 만들고 공구를 부숴버리는 시계라든지..),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에 장인정신을 주장하시다니 브랜드를 너무 신봉하시는군요.
싸구려가 티가 나는 이유는 간단하죠. 원가가 다르니까요. 님이 신봉하시는 브랜드 물건과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적당히 잘 흉내내서 만들면, 아마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결국 원가는 모든 '상품'의 핵심입니다.공장에서 찍어내는 한 그건 절대 작품이 아니고 상품에 불과하다는 걸 인식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아하하하하
나죽어..진짜
장인정신이래...ㅋㅋㅋ
도대체 얼마짜리 초고급브랜드를 말하는거야.
참 나..
그 '원가'에 비해 가격이 형편없음을 주장하던 게 위쪽 분 아니었나요? 그런데 이제 와서 원가가 다르다는 걸 인정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 브랜드 제품과 같은 수준의 물건을 써서 착각 안 나게 잘 만들었고, 가격까지 저렴한 짜가가 있으면 불티나게 팔릴 겁니다. 근데 그런 수준의 짜가는 못 봤습니다? 그 얘긴, 브랜드 제품의 가격이 그렇게 불합리한 가격이 아니란 얘기가 되지요.
이제까지 내용 흐름을 이해하시고 글 쓰신 겁니까?
귀찮으니까 수치로 대충 설명하죠.
쥐마켓 허접 : 원가 천원 판매가 3천원
평범한 물건 : 원가 만원 판매가 5만원
브랜드 : 원가 3만원 판매가 40만원
당연히 브랜드가 원가 몇 배로 비싸겠죠. 그런데 그거 감안해도 왜 마진을 저렇게 터무니 없이 높게 잡아서 판매가가 비싸냐는게 이제까지 논지인데 갑자기 왠 딴소리 하고 있습니까?
님과는 더 이상 이야기해봤자 의미없겠군요. 좋은 브랜드 잘 쓰고 사십시오. 저는 그걸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계속 한심해할테니.
말을 이해 못 하시는 건 그쪽이군요. 그쪽에서야 형편이 안 되니까 터무니없게 비싸보일지 몰라도 만드는 입장에선 어이없는 원가가 아니란 얘깁니다. (동레벨/가격저렴 두 가지를 갖추는 짜가가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했죠) 제멋대로 쥐마켓은 천원/삼천원으로, 브랜드는 삼만원/사십만원으로 잡으셨는데, 그거 증명은 됩니까? 쥐마켓 원가가 낮다는 건 누구라도 예측할 수 있는 거지만, 원가와 판매가 비율을 따져봤을 때도 그렇다는 건 순 추측성 발언 아닙니까?
그쪽이야말로 계속 싼 물건 잘 쓰고 사십시오. 참고로 500원짜리 물건도 10배 이상의 판매가를 취하는 경우 많습니다. 계속 그런 물건 사면서, 자기는 합리적이라는 착각 속에서 사세요.
디자인 비용은...어떻게?
오리지날 보고베낀 디자인비용 0 제품 빼고...
그러면 그 쪽이 추측말고 제대로 된 수치 제시하던가요. 하도 이해를 못해서 답답해서 가상 수치 제시했더니 난리를 치는군요. 가격이 1/10이라고 10배로 팔리는 것도 아니니 마진은 절대 수치로 비교해야지, 배로 비교하는 거 보니 장사 해본적도 없는 것 같군요.
참고로, 된장녀들도 지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사는 거랍니다. 자기가 낭비한다고 생각하면서 낭비하는 인간은 의외로 적은 법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하고 논쟁해봤자 의미가 없다는 거 하나 배우고 갑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마진을 절대수치로 비교해야 된다는 둥 헛소리를 달고 계셨군요. 그럼 원가 1000원에 1100원으로 파는 거랑, 10만원짜리 원가를 10만 100원에 파는 거랑 똑같다고 쳐야 된다는 말입니까? 와 그래가지고서야 누가 겁나서 투자 많이 하겠습니까? 댁이야말로 장사해본 적이 없나 보군요.
글을 계속 읽어보니 '100만원짜리 핸드백이 5만원짜리보다 별 차이없다'라는 아주 확고부동하고 어처구니없는 편견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남자신 것 같으니 남자들이 주로 갖고 있는 취미로 알기쉽게 설명해드리죠. 남자분들 기계 매니아 많죠? 핸드폰, 차, 기타등등 여러 기계를 사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요. 남자는, 왜 그냥 TV를 안 사고 홈시어터를 삽니까? 기능이 좋아서요? 액정도 넓고, 기타등등 여러 좋은 게 많아서요? 근데 여자 입장에선 어차피 TV만 나오면 그만이거든요? 그런데, 그 여자가 '자기가 영화 보는 게 취미라 열심히 돈 벌어서 최신형 고급 홈시어터 장만한 남자'보고 비합리적인 사람이라고 그러면 수긍하실 건가요? 여자 입장에선 돈낭비인지 몰라도 본인인 남자 입장에선 그게 아니거든요.
마찬가지로, 남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핸드백 물건 넣어갖고 다닐 수만 있으면 다 똑같은지 몰라도 여자 입장에선 그게 아니란 말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안목이 없으면, 최소한 디자인에 대한 가격을 인정할 줄은 알아야죠. 당신, 옷 못 입죠? 비싼 옷에, 단순히 과시성 외에도 다른 가치가 있다(특히 디자인)는 주장에 된장녀라니... 나 참...
이런 사람들을 보면 볼수록, 패션에 관심많은 남자들 입지가 좁다는 걸 느낍니다. 비싼 옷 사기만 하면 비합리적인 사람, 된장남 취급이니... 하긴 그래서 제 친구는 일부러 명품 살 때 일반인들이 모르는 것만 산다더군요.
해외에서 한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명품이나 브랜드를 우리나라에서 '특히' 일부러 비싸게 판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비싸게 가격을 매길수록 더 잘팔린다고...
일본이나 다른나라에비하면 엄청 비싸대요
사실 위에 올라온댓글처럼
지금 미국에서 리바이스는 뭐 1만~2만원대정도?
미국에 처음왔을때 가격보고 놀랐는데.. 친구들이 청바지 보내달라하네요..-_-
리바이스는 각 나라마다 다 다릅니다. 미국판이 가장 허접하기로 소문났고 일본판을 좀 알아주는편.
국내에서 비싸게파는건 거의 일본판입니다.
근데.. 물건에 원가 따지는건 -_-a
기본적으로 오버죠...
일반적으로 장사 해먹으려면.
물건가 100 이면..
원가 30~40 떠야.. 장사좀 해먹는건데....
세상 물건중 상당수가 이런건데.. 물론...
3000원 원가에. 만원 받는거랑..
3만원 원가에.. 10만원 받는게.. -_-.. 느낌이 팍 다르지만.....
원가를 어디까지 넣느냐 하는것도 문제가 되겠죠
제료비만 넣을거냐, 제작에 필요한 모든 비용으로 정할건가
만드는데 들어간 아이디어같은부분은 비용을 어떻게 정할것인가
하는것들..
실제로 그 제품이나 브랜드를 만드는데 들어간 노력이나 수고같은 가치들을 생각하면 별로 아깝지 않지만.. 문제는 거품이라는 것들이 홍보, 마케팅, 광고비, 비싼 임대료(말씀하신 땅값)같은 원인들로 인해 커졌다는 거죠. 결국 뭔가 일한사람들보다 거저먹는 사람이 더 많이가져가면 문제있는 거품이 되는것..
근데 위에도 있는 말이지만, 비싼 옷은 비싼 가치를 합니다 ;;
같은 티셔츠도 1만원 짜리 티셔츠와 10만원 짜리 티셔츠는 질 자체가 틀립니다.
오래가는것도 틀리고, 보기에도 틀리죠.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100만원 짜리와 10만원 짜리의 차이는...
실용성을 따지는 저로선 옷의 무게차이라고 인식하게 되더군요.
좋은 옷감을 쓰기 때문에,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도 부피가 큰 옷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따뜻함을 선사해 준다거나,
아니면 보기에는 두꺼워 보이나 생각보다 시원함을 주는 그런옷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옷의 재봉도 다르죠.
입었을때의 태가 다르고,
움직임을 고려한것이 입으면 알 수 있습니다.
구두를 좋아하시는분은 페레가모를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일반 구두에 비해 서너배 비싸지만,
일단 신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른건 못신죠.
(아마 이전의 번역 쓰레드에도 이야기가 나왔던걸로 압니다만)
비싼 옷도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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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돈이 있으면 비싼걸 입게 된다는 겁니다 -0-;;
문제는 돈이죠 -_-a ;;;;;;;;;;;;;;;;;;;;;;;;;;;;;;;;;;;;;;;;;;;;;;;;;;;;;
지마켓 몇만원짜리 입으면 원단도 황에다가 피부 상하는건 당연하고 몇번 세탁 하면 망가지는데 아르마니블랙레이블 셔츠를 입으면 감촉 자체가 틀리고 피부도 전혀 안상하는데다가 아무래도 비싸니 드라이 클리닝...
결국 돈 있으면 비싼거 입으면 되는거져.
근데 구두는 말인데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라능.
페라가모야 워낙 좀 대인배 하신데 요즘 여기저기 브랜드에서 개나소나 찍어대는 비싼 구두는 신어봤자 발 다 까져여.
많은 사람들이 옷의 가격은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럼 의류를 유통하는 사람은 떼부자가 되어 있어야 할것 아닌가? 하는 겁니다.
원가가 만원대인데 10만원이 넘는 옷들이라니...
그런데, 그런 곳에 마케팅 비용이 들어갑니다.
10만엔의 가격이 붙어 있기 때문에 브랜드라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그 가격이 되기까지 들어간 마케팅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원래 마케팅이란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니;;;
너무 비싸니까 많이 안 팔리는 거죠.
마진이 많이 남는다고 부자되는 건 아닙니다. 박리다매하는 사람들도 바보라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니죠.
디자인도 하나의 무형자산이죠.
Windows나 Photoshop 같은 프로그램.. 정가들은 값비싸게 팝니다.
CD나 DVD로 구워서 파는 원가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뻥튀기는 셈이죠.
하지만 그걸 만들기 위해 투자되었던 비용이나 사람들의 수고, 지적재산권 등을 생각해야겠죠.
비싼 옷도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디자이너의 지적 재산권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옷감이나 재단비 이상의 원가가 있다고 봐야겠죠. 물론 가장 큰 그 무엇은 뻥튀기이긴 합니다만.. 그 뻥튀기도 일종의 시그널링을 위한 수단을 노리고 튀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