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절에 엄마하고 크게 싸운 적이 있어. 엄마가 배 아파서 겨우겨우 낳아놓았더니 저렇게 말도
안 듣는다고 그러는거야. 거기에 불끈한 나는 소리쳤지.
「누가 낳아달라고 부탁하기라도 했나?」
그런데 그 싸움을 조용히 듣고만 있던, 언제나 엄마 편인 여동생이 나를 향해 설교하는거야.
「필사적으로 난자까지 헤엄쳐간 건 오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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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 센스쟁이 ㅠ.
저런 대답을 하면 반격불가.
과연....
내가 오빠였다면 "난 난자였어. 필사적으로 헤엄쳐온 정자는 모르는 녀석이야." 라고 대답해줄듯 -_-
뒤에서부터 보고 있는데
난 난자였어라는 말은 생물학적 모순.....
남자가 태어날수있는 y염색체는 정자만 가지고 있어요.
수업시간에 주무셧나봐wwwwwwwwwwwwwww
수업시간에 주무셧나봐wwwwwwwwwwwwww);;;
난자는 정자가 아기가되기까지 보관(?)하는 주머니가 아닙니다 정자와 난자가 퓨전!을 해서 완성된게 아기인거죠. 결국 난자도 정자도 그놈입니다
생물학 // 응? 결국은 XY 든 XX 든 난자랑 정자랑 합쳐져야 하는건데
난 난자였어나 난 정자였어나 결국은 똑같은 말 wwwwwwwwwwwwww
생물학//아이는 아버지의 씨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니죠... 남자라고 해서 정자였단 소리입니까? -_-;;
어설프게 일본식 이모티콘인 wwwww나 날려대지 말고 그쪽이나 생물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죠;
감수분열보면 남자의 정자는 xy->x랑 y
여자의 난자는 xx->x랑 x...
결국 모든 난자는 x만 존재하며 남자의 정자는 x,y두 종류가 존재합니다...
결국 생물학씨말은 맞다는 소리
호루스// 남자 : 정자+난자, 여자 : 정자+난자 염색체의 차이일 뿐 둘다 정자+난자. 생물학씨 말이 맞긴 개뿔.
아니, 남자나 여자나 정자+난자로 이루어져있는건 맞는데, 난자는 Y염색체가 없다는 말인거잖습니까.
이해를 못하시나..[...]
위험물질//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난자까지 헤엄쳐간 건 오빠잖아" 라는 말에
"난 난자였어. 필사적으로 헤엄쳐온 정자는 모르는 녀석이야." 라고 해도 문제될게 없다니까요?
생물학씨 말은
'y염색체는 정자만 갖고 있으므로 남자인 오빠는 헤엄쳐왔던 정자다!' 라는건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여자는 무조건 난자인건가?
남자든 여자든 대기중인 난자 + 헤엄쳐온 정자에서 발생된거고
단지 그당시 정자가 x인가 y인가의 차이일 뿐
때문에 너는 헤엄쳐왔던 정자다! 라는 말에 난 기다리고 있던 난자였어! 라는 대답도
가능한거라구요.
ㅋㅋ
남자냐 여자냐를 결정한느게 정자의 염색체정보인거지 정자나 난자 혼자선 아기 못만들어요;
여기가 언제부터 과학게시물 올리는곳이 된거야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열올리는 모습이 니챤의 스레와는 사뭇 다른느낌입니다.
정주행중인데, 남의 의견이나 취향을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상처가 될만한 말을 내밷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눈에 띄네요.
무슨 소리들을 하시는 겁니까!!!
아기는 배꼽에서 나온다구요!!!
.........아....그렇구나....<<
"애초에 왜 필사적으로 헤엄쳐야되는 상황을 만든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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