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식료품점을 방문한 톰이, 가게주인인 그린이 머리회전이 굉장히 빠르고 박식한데 깜짝놀라 물었다.
「그린씨, 어떻게 그렇게 머리가 좋으세요?」
「헤헤, 그건 비밀이에요. 다른 사람에게는 가르쳐주고 싶지 않아요」
그러더니 그린은 가게의 다른 손님에게는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톰 씨는 우리 가게의 단골고객이니까, 특별히 가르쳐드릴께요. 그 비결은 생선 머리를 먹는 것
이에요. DHA라고 알아요? 생선 머리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생선머리를 많이 먹으면 톰 씨도 영리해져요」
「그거, 여기서 팔고 있나요?」
하고 톰이 다급히 찾아 그린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생선 머리 한 개에 4달러에요」
하고 그린이 답하자 톰은 3개를 사서 돌아갔다. 일주일 후 톰은 다시 그린의 가게에 와서, 생선머리를
먹었음에도 전혀 머리가 좋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불평을 쏟아냈다. 그러자 그린은 대답했다.
「아무래도 먹은 양이 부족한 모양이에요」
그러자 톰은 생선 머리를 20개나 사서 돌아갔다. 2주일 후 다시 그린의 가게에 나타난 톰은 완전히
화가 난 상태였다.
「어이 그린, 너는 4달러로 생선머리를 팔았지만, 생선 전체 한 마리를 2달러에 살 수 있는 판에 머리만
4달러라는 건 사기 아니야?」
「오-옷」
그린은 휘파람까지 불며 말했다.
「톰 씨, 제법 영리해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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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 가게주인 비범해
으악 1빠
헐... 부끄부끄 ㅠ_ㅠ
댓글과 그 밑에글을 같은 시간에 쓰다니...Rin4님은 시간을 달리는 XX?
쓰고나서 바로리플쓰면 같은시간이져 --
후후
뛰어난 상술.
그린씨는 왠지 여자인 것 같다
그리고 금발
그리고 왠지 쾌활한 글래머 누님. (톰의 이마를 손가닥으로 탁 치면서 마지막 대사)
어디의 상업지인가요.
...헐.
어렸을 때 만화 탈무드에선가 봤던 이야기네요;;
벌써 영리해지고 있네요~ 효과 좋은 걸?
자, 그럼 저도 오늘부터 생선머리를 먹겠습니다.
우훗, 좋은 생선.
드래곤볼에 나오는 초성수같군요(..)
가계 주인이 혹시......
그린과 짜고 할 수도?????
생선 머리 좀 사셔야겠군요 ...
"가게주인인 그린이"
웃길려고 그러신거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