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 이름: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06/03/15(수) 14:47:34 ID:7fhjBZB3

작년 그믐날, 나와 어머니와 여동생 세 명은 우동가게에 들어갔다.

나와 어머니는 이미 밥을 먹어 배가 꽉 찬 상태였기 때문에 여동생 몫의 1인분만 부탁했지만,
우동가게의 주인 아저씨는 무언가를 착각 했는지 한 그릇에 3인분이나 되는 양의 면을 담아
내왔다.

국물이 넘칠 정도로 너무 많은 양의 우동에 여동생은 이미 먹기도 전에 반쯤 질린 상태.
그렇다고 아저씨의 호의를 무시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3인분의
우동을 어쩔 수 없이 셋이 완식. 이미 배가 꽉 찬 상태에서 또 무리를 해가며 먹었기 때문에
나나 어머니도 괴로워서 반울음 상태였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다가와 괴로움에 고통스러워하는 우리들을 보고 무엇을 또 착각했는지,
「괴로워도 노력해」라고 말을 해주었다. 괴롭게 만든 것은 너야 임마.
마음 속으로 비난을 퍼부으며 나는 아저씨에게 우동 값을 지불했다.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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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r 2007/07/04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의 카드로라는말에 의미가 있는건가요?

  2. 22 2007/07/07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드로 계산 헀다는 건 돈이 없어서 하나만 시켰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거죠.

    이 일화는 일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겁니다.

    우동 한그릇이란 소설인데, 그 소설에서 주인공 가족은 항상 1년에 한번 우동집에가서

    우동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죠(형편이 어려워서)

    그래서 이 글에 나온 우동집 아저씨가 3인분이나 되는 우동을 한 그릇에 담아서 준겁니다.

    (그 소설을 보고)

  3. tonbi 2008/03/14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동하나에 5천원 정도 하겠죠? (일단 우리나라 기준으로)
    근데 카드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를 일부 지불하고 있습니다.
    겨우 5천원짜리 음식 한 그릇 먹으면서 카드로 계산할 경우,
    (수수료 빼면) 과장해서 남지 않는 장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일부 가게에선 만원 이상만 카드 계산을 받기도 합니다.)

    하여튼 이런 상황을 쉽게 말하면

    '좆되바라'

    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우동집 아저씨의 선심이었을지 모르지만 피해를 입은 글쓴이가
    좀 약이 올라서 일부러 카드 계산 한 거 같네요.

  4. ㅁㄴㅇ 2009/12/2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 카드로 사먹는거니까 가난한거랑은 상관없는거아닌가요? 돈없어서 하나먹는게 아니라 ';;;;;;;;;;

    카드로사먹으면 3개 사먹을수도잇다. < 이런걸 표현하는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