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비밀

5ch 컨텐츠 2009/12/08 13:19

한자에는 도통 이해 못할 수수께끼가 많다.

우선 친절(親切)을 보면, 이 친 자는 부모를 뜻할 때 많이 쓰이는데(모친, 부친, 양친) 어째서 그런
부모를 베는(切) 것이 친절이란 말인가.

차(車)에 즐거울 락(樂)을 더해 차로 치고, 치인다는 뜻을 가진 력(轢)이다.

우산(傘)이라는 한자는, 우산 속에 사람이 4명이나 들어있다. 두 명이 한도 아닌가?

이을 접(接)이라는 글자는, 손수 변에 세울 립, 여자 녀. 손으로, 세우고, 여자. 이 글자를 생각한 사람은
뭘 하고 있었나.

즐기다 라는 뜻을 가진 희(嬉)라는 글자는 女를 기쁘게(喜) 한다. 이 사람은 뭘 하고 있었나.

갑자기, 라는 뜻을 가진 돌여(突如)라는 단어는 찌르고, 여자, 입. 뭐하는건가.

간음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간(姦)이라는 글자는 여자가 셋. 어떤 플레이를 하고 있었나.

* 역주 : 이해를 돕기위해 한자 조어+멘트 한 두 마디로 구성된 내용에 설명을 일부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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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ika 2009/12/08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빠?

  2. 스나이퍼 2009/12/08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등인건가 훗

  3. 비밀♡ 2009/12/08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흥ㄴ 해석이다

  4. 도아라 2009/12/0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그렇게 생각하니까 한자공부도 재미있겠네요!

  5. 꿈은사도. 2009/12/0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재다!

  6. 나인테일 2009/12/0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절을 훈독으로 읽으면 무서운 뜻이 되어버리는군요.(....)

  7. CMBR 2009/12/0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傘에 있는 사람인자 네개는 사람인자가 아니라 우산 살이라고 들었습니다

  8. ELK 2009/12/08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9. 능동수송 2009/12/0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육달월 보면 경기를 일으키겠네요

  10. 로얄이 2009/12/08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없는(亡) 여자(女)를 생각한다 하여 망상(妄想)이라고 합니다

  11. d 2009/12/08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いいか、みんな 알겠냐, 자식들아
    　　　　　 　( ﾟдﾟ)
    　　　　　　(|　y |)

    小五とロリでは単なる犯罪だが 초등학교 5학년(小五)과 로리(ロリ)는 그저 범죄지만
    　小五　　( ﾟдﾟ)　　ロリ
    　　　＼／|　y |＼／

    二つ合わされば悟りとなる 두 개를 합치면 깨달음(悟り)이 된다
    　　　　　( ﾟдﾟ)　 悟り
    　　　　　(＼／＼／


    충격과 공포였음

    • nopi 2009/12/08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뭑... 이게 뭐야...

    • 으악 2009/12/08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뭐야.... ㄷㄷ

    • 코갤러 2009/12/08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잌ㅋㅋㅋㅋㅋ

      일베로 꺼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 2009/12/08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시리즈 나온 게 한 2004년인가 그 전인 걸로 기억... 한참 더 전일 수도

      小五とロリでは単なる犯罪だが 초등학교 5학년과 로리는 그저 범죄지만
      　　　　　小五　 ( ﾟдﾟ)　　ロリ
      　　　　　　　＼／|　y |＼／

      二つ合わされば悟りとなることは最早有名である 두 개를 합치면 깨달음이 된다는 것은 이제 유명하다
      　　　　　　　　( ﾟдﾟ)　 悟り
      　　　　　　　　(＼／＼／

      しかし更に一段階、上があるのをご存知かな？ 하지만 또 한 단계 위가 있다는 것을 아나?
      　　　　　　　　 (ﾟдﾟ )
      　　　　　　　　(|　y |)

      小五と穴とエロでは単なる変態だが 초등학교 5학년과 구멍과 에로는 그저 변태지만
      　　　　　　　　　　　穴
      　　　　　 小五　 ( ﾟдﾟ)　エロ
      　　　　　　　＼／|　y |＼／

      三つ合わされば最強の戦士へと変化する！ 세 개를 합치면 최강의 전사로 변화한다!

      　　　　　　　ﾍ丶ヽ
      　　　　　　ヽ＼ヾヽｿ
      　　　　　　　ゞﾐ ﾟдﾟ)　 悟空
      　　　　　　　　(＼／＼／

    • 김왕장 2009/12/08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오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yui88 2009/12/1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토리! 나다! 결혼해 주라!!!!!

  12. 966 2009/12/08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와 ERO는 그저 19금이지만

    두개를 합치면 HERO가 된다구!!!

  13. 꿀꿀이 2009/12/08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문 공부 학원 다닐때 간혹가다 웃기는 선생님 만나면 쩐다는...
    好 , 要 자 등 웃기는 거 많다는...

  14. E 2009/12/08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절이 친철로 써있길래
    이건 신종낚시??
    라고생각했더니 단순오타였네요

  15. 로로 2009/12/08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자 의외로 재밌는거 많죠..

    '지금(今)' + '입(口)'에 있는 거니까 머금을 함(含)
    '말(言)'을 '길게 늘여 끌면(延)' 거짓말일것이다 거짓 탄(誕)

  16. 파 2009/12/0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尋'의 중간 부분이 'エロ'로 읽히는 것은 나뿐인가? -_-;

    • 고찰 2009/12/09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尋 이 한자 외우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 큭큭 2009/12/22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요ㅋㅋ

    • 벤 2009/12/29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한자가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운데에 エロ모양이 있는 한자가 바보모에 나왔었지요.. 또 sm 관련된 한자가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에 봐서 까먹었다

  17. ㅁㄴㅇㄹ 2009/12/08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안할 안(安)은 집 안에 여자가 있죠.

    으음... 제가 배웠던 것중에 제일 재밌던거는

    그러할 연(然)을 설명하기를
    저녁(夕)에 개(犬)를 불(火, 밑에..) 구워 먹으면 어떤가? 맛있는가? 그렇다! 그래서 그러할 연이다....라고 배웠었죠.

    • 사탕꽃 2009/12/09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학교에서 한문선생님 왈,
      그러할 연자를 보고도 슬퍼하지 않는 너네들은 정말 메마른 놈들이다..
      개가 지금 불 위에서 불타고 있는 그 끔찍한 장면을 보고 아무렇지도 않아하다니!!
      ~란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ㅎㅎ

  18. 애국동맹 2009/12/08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 친절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만들어진건데...

    할복한 친척이 고통스럽지 않게 단번에 칼로 배어 죽여주는 것이 사려깊은 행동이라 여겨 친절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고 설명해봐야 이 사이트 찾아올 정도로 양식있는 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겠지...-_-a)

  19. 코나기 2009/12/08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다들 왜이리 천재이신가요ㅋㅋㅋㅋ

  20. ....... 2009/12/0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親切·深切·心切

    친절은 일어에서 이렇게도 쓰긴 하죠...

    지식인에 의하면

    옛날 송(宋)나라 시절의 주자어록(朱子語錄)에도 나오는 말로, 일본에서 유래한 말은 아닙니다.

    친(親)은 친하다, 가까이하다, 우호적이라는 뜻이며,

    여기서 절(切)은 "정성스럽다, 성실하다"는 뜻입니다.

    '절각(切慤)', '친절(親切)', '其言之也切 (中庸章句序)'에서 정성스럽다, 성실하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1. ㄴㅁㅎ 2009/12/09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이 내려갈수록 점점 창의력 대장들 ㅋㅋㅋ

  22. 178 2009/12/09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담인데 釹 네오디뮴(neodymium) 녀 라고 읽는 한자라는데 뭔가 신기하다

  23. 지우 2009/12/09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色(색)은 勹와 巴로 구성되어 있다. 둘 다 전서체로 쓰자면 사람이다. 사람 위에 사람이 올라타 있는 모양. 둘이 그런 모양으로 올라타서는 탐하는 것이 色인 것인가.


    노비(奴婢)에서 奴(노)는 사내종을 뜻한다. (奴, 男僕也 :弘字玉篇) 사내종인데 여자(女)가 또(又) 있다니 이건 무슨 경우인가.


    鐘(종)은 쇠 금(金) 변에 아이 동(童)자를 쓰고 있다. 에밀레종 전설인가.

    잘 쓰는 글자는 아니지만, 㚻라는 글자가 있다. 男에서 力대신 女를 갖다 붙이니 이 글자는 '남색할 기'자이다.

  24. 장자 2009/12/09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비는 태어나도 노비
    종은 아이의 목소리, 즉 태초의 태동의 목소리를 담는다 생각해 그리 쓰는겁니다.

    남색할 기자야 뭐 중세 중국 남색사 뒤져보면 단박에 올테니 그러려니...

  25. ㅇㅇㅇ 2009/12/09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月(달 월) + 夜(밤 야)= 腋(겨드랑이 액)은 도대체 무슨 이치;;

    • 루넨 2009/12/09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 월이 아니고 고기 육(肉)의 부수자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밤+고기 =겨드랑이'는 좀 애매하긴하네요...

      물 수 (水) + 밤 야 (夜) = 진 액(液, '액체'할 때 쓰는)도 좀 그렇고 말입니다...

    • rpgist 2009/12/10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월자는 육달월변이 맞고요, 야자의 옛 발음이 액자와 비슷해서 쓰인 경우입니다.

  26. 륜 2009/12/10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에서 알 수 있는 부가 사실은 고대 중국은 남녀차별이 심했다입니다. 끝.

  27. a 2010/01/14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생각들만 하고있군요.ㅡㅡ

  28. ㅇㅇㅇ 2013/03/05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자의 뜻풀이는 함부로하면 무서워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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