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는 에이즈 환자가 실제 자신의 피를 경찰관에게 들이부은 사건이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영화관에서 자리에 앉을 때 항상 좌석을 확인한다. 왜냐하면 마약중독자인 에이즈 환자가
사용이 끝난 주사기를 좌석에 놔두고 갔는데 그 자리에 앉았던 여자애가 찔려서 감염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
세상은 미쳐 돌아가고 있다.
아무리 에이즈 환자라고 해도, 제대로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취급하지 않으면 그들도 역시 인간을 벗어난 수단으로
보복해온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도 제대로 인간으로 취급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존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영화관에서 자리에 앉을 때 항상 좌석을 확인한다. 왜냐하면 마약중독자인 에이즈 환자가
사용이 끝난 주사기를 좌석에 놔두고 갔는데 그 자리에 앉았던 여자애가 찔려서 감염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
세상은 미쳐 돌아가고 있다.
아무리 에이즈 환자라고 해도, 제대로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취급하지 않으면 그들도 역시 인간을 벗어난 수단으로
보복해온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도 제대로 인간으로 취급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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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내용이군요....와 함게 1등.
공감.
이글에 제시된 사례는 '그 전에 다죽이자!'나 '철저하게 격리시켜야한다!'같은 생각도 생길법한 것들이네요...;;
다 죽이거나 격리시키는게 가능한 세상이라면 뭐 그것도 방법이겠으나, 이미 불가능한 세상이니까요.
아니.. 꼭 제데로된 인간 취급을 안해줘서 보복한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잖습니까.
에이즈 걸리기 전부터 제데로된 인간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요.
자신이 에이즈 걸린 것을 알면서, 마약을 주사하고 뒷처리도 안한 인간은 제데로된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데로가 아니라 제대로가 맞습니다
수혈을 잘못받아도 전염(영화 도마뱀)될수 있는지라...
마약을 주사한 시점에서 제대로된 인간이라고는..
내가 저 경찰관이나 여자애같은 방법으로 에이즈에 감염된다면
세상에 대한 분노가 들끓을수도 있겠는걸요. 그런 분노의 표출이 저런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나타나는 것일수도 있지요.
에이즈 환자라고 해서 모두 다 방탕한 생활로 인해 자업자득으로 감염이 된 건 아닙니다.
실제로도 성관계로 인한 에이즈의 감염은 희박하지요.
성관계 외에 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수혈 미스 라든가...
제가 아는 건 유전
주사기에 찔려서 감염되는 사례는 굉장히 적은데 말이죠 ㅠㅠ..
주사기 감염 많아요 한국은 별로 없지만 외국은 아주 많음 왜냐면 마약할때 주사기를 돌려쓰기 때문에
한국도 많습니다.
은연중에 마약하는 사람들 많아요.
보통은 필이나 가루지만 점점 자극을 윈하게
되어 혈관 주사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대접을 안 해줘서 저런 일을 했다니 정말 관대한 해석이다...
뭐가 관대하죠? 에이즈에 걸렸음을 자각한 환자가, 치료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회였다면 저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죠.
에이즈 걸리기 전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세상에 그러 위험하고 폭력적인 가정법이 어디있습니까? 길다가가 일단 몇대맞고 검문당해보면 그땐 억울하다고 하겠죠.
에이즈 현재 불치병입니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을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함꼐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난감한 병이죠.
치료받으면 그만? 치료받아야 겨우 살아서 잔병 안걸리는 병인뎁쇼?
이분 말씀이 에이즈가 치료 가능한 병이라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은데요;;;;;
인간적인 대접을 안 해줘서 불만이라면 다르게 표출했어야 한다고 생각 안하세요? 본인이 길가다가 왠 싸이코 에이즈 환자한테 피주사기 찔려서 에이즈 감염돼도 '아..우리가 인간적인 대접을 해줬어야 이런일이 안생겼을텐데' 하고 넘어가실수 있나요. 인간적인 대접 안해준다고 진짜 인간같지도 않게 구는건 잘한게 아님.
길가다가 몇대 맞고 검문당하면 그런 검문을 하는 자를 비난하는게 제대로 된 인간입니다. 엉뚱하게 '세상'을 원망하는 건 대체 뭡니까? 검문하다 두들겨맞았다고, 세상에 복수한다면서 뮤님을 두들겨패면 그게 제대로 된 인간입니까?
길가다가 몇대 맞고 검문당하고 "아, 저 사람을 좀더 인간답게 대해주지 않아서 날 때리는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관대한 해석이 맞지요. 안 그렇습니까? 검문하면서 일단 패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라면 그 쪽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도 원래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입니다.
에이즈에 감염되는 가장 큰 원인은 수혈 또는 모계유전이죠.
요즘 들어서는 에이즈는 제대로 치료하면 일반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생존할 수 있고 성관계등을 해도 타인에게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이즈 걸린 사람들 보면 우리나라 인식이 뻔하죠.
이인간 성관계 엄청했구나 or 동성애자구나 or 마약하는구나
이런 사람들 완전 사회에서 매장당합니다.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저런 짓 하는것도 이해못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는 거죠.
에이즈 걸렸다고 해서 그 전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을 거라니...
이 얼마나 편협하고 잔인한 시각입니까.
수혈만 잘못 받아도 얼마든지 걸릴수 있는 일인데 그걸 자업자득으로 치부해 버리다니...
저런 행동은 잘못된 일이지만, 그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문제는 있어요.
-_-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오랜만에 유익한 레스를 보게 되는군요.
마지레스를 좋아하지 않지만 사실은 밝혀야겠기에 글을 남깁니다.
에이즈의 가장 큰 원인이 수혈 또는 모계유전(에이즈는 유전병이 아닌 감염병이지요. 어머니에게서 태아가 감염된 경우는 수직감염이라고 부릅니다)이라는 것은 크게 사실을 오도하는 주장인데, 실제로 국내 에이즈의 98.9%가 성접촉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2008년 12월 기준). 수혈감염이나 수직감염은 각각 0.9, 0.1% 밖에 안되지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해 무조건 배척하고 멸시하는 태도를 갖지 말자는 취지는 십분 이해하지만 저렇게까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사실 에이즈에 성접촉으로 전염되었다고 해도 그 사람을 도덕적으로 비난할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을 감춘 상태에서 성관계를 요구한 애인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전염되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에이즈라는 '표면사실'만을 토대로 그 사람의 성향을 탐지하려는 것은 어이없을 정도로 짧고 고식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전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에이즈에 걸렸기 때문에'가 아니라
'저런 식으로 복수하기 때문에' 나온 말 아닌가요? 이상하게 꼬아서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_-// 글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요;
아무리 읽어봐도 '그전 부터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었을거다'라는 댓글에는 '에이즈 걸린걸 알면서 마약 주사하고 뒷처리도 안했다면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다' 라고 써있는데...;;
정작 카테고리가 개그인걸로 봐선, 글쓴이가 이미 에이즈 감염인은
사람도 아니다 라는 개념이 박혀있는 부분이 개그요소로 보이는데요-_-;;;
'개그'카테고리라고 웃자고 하는 소리만 올라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비약이 심하지만
그런 인간의 선을 벗어난 그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받을수 있었는걸까요..
이해할수가 없다. 에이즈 = 무분별한 성관계가 사실이라고 쳐도
요즘 우리나라 다들 무분별한 성관계 하지 않나?
애인이랑 하는것은 무분별한 성관계가 아닌가?
도대체 무슨 인간으로서의 선을 벗어났다는건지..
원숭이랑 하기라도 했단 말인가?
크리스마스에 콘돔 수십만 수백만개가 팔리는 나라에서 그런 말은 시대착오요.
단지 운이 나빴을 뿐이지.
굳이 무분별한 성관계로 감염되었다는 증거도 없음.
재수 좋은 놈은 백명의 여자랑 자도 안 걸리는데
재수 없는 놈은 한명하고 자도 그 한명이 보균자면 걸림;
HIV는 공기중에 노출되면 수십초 안으로 전부 죽는걸로 알고있는데.
그건 HIV가 직접 공기중에 노출되었을 때죠.. 주사기에 묻은 혈액 안에 있는건 공기중 노출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시간동안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