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5ch 컨텐츠 2010/03/15 01:40
그럼 나의 흑역사를 이야기 해볼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탈 때「모든 음료수는 200엔」이라고 나에게 누가 장난으로 가르쳐줬어.
그리고 나는 스튜어디스가 왔을 때 키위쥬스를 달라고 하면서 200엔을 주려고 했지.
그랬더니「쥬스는 무료입니다」하고 미소 지으면서 설명을 해주더라구.

왠지 부끄러워서 나는「알고 있습니다! 팁입니다!」하고 큰 소리로 200엔을 건내주었어.
그 순간 스튜어디스의 미소가 냉소로 바뀌면서, 주변 시선이 아플 정도로 나에게 꽃혔어.
이대로 비행기가 추락해버렸으면 좋겠다...하고 3시간 쯤 진심으로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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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랏샤 2010/03/15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

  2. zzz 2010/03/15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아쪽팔려 ㅋㅋㅋ

  3. 암흑나비 2010/03/15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을때까지 잊을수 없는 추억이군요
    이불뒤집어쓰고 으악!!!

  4. 행인 2010/03/15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앜ㅋㅋㅋ 내 몸이 다 뒤틀려ㅋㅋㅋㅋ

  5. 목짧은기린 2010/03/15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뭘 이 정도 가지고 흑역사는... ㅋㅋ

  6. ㅈㅅ 2010/03/15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엌ㅋㅋㅋ 쪽팔림을 무마하려다 더 쪽ㅋㅋㅋ

  7. 루넨 2010/03/15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자다 하이킥 한 번 할 일이네요... ㅎㅎ

  8. 티우 2010/03/15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잌ㅋㅋ 멋진 대처법이다

  9. COOLNGROOVE 2010/03/15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그라든다 ㅋ

  10. nCCL 2010/03/15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저도 저런 취급을 받을까요?

  11. 4 2010/03/15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민망하기는 했을것 같지만... 덧글들을 보니 모두 오그라들고 계시는군요. 내가 이상한건가..;;

  12. 아아... 2010/03/15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상황에서 승무원이 "그럼 고맙습니다. ^^;" 할 정도의 여유도 없단 말인가! -_-+


    이..이런 적이 있어서 화내는 거 아님.

  13. 쓰루 2010/03/17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뭘 이정도로 흑역사까지... 휴우......

  14. 으흠 2010/03/17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냐하면 일본인이니까요 웃음

  15. 2010/03/17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튜어디스가 팁받는건 모욕적인건가요?

    잘몰라서 죄송;;;

  16. 외로운녀석이라고 2010/03/19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옆에서 누가 저렇게 팁입니다 하면... 저같으면 이야 돈이 넘치나..혹은 매너 있네 혹은 나도 줘야 하나...혹은 멋진데...할꺼 같은데...

  17. 벌레 2010/04/08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한 것보다 200엔을 팁으로 주는 쪽이 창피하잖아!!ㅋㅋㅋ

  18. Spiff 2010/04/18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팁이란게 그렇게 많이 주는게 아닌데..
    음식 가격의 15%정도 주는거니까 오히려 200엔이면 많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