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밝은 갈색 웨이브 머리의 놀 줄 아는 느낌 여자와 좀 나이 든 아저씨. 원조교제 커플인 듯?

여자 「비서 일, 최종 면접까지 다녀왔어」
남자 「비서는 안된다고 내가 몇 번을 말해! 분명히 성희롱 같은거 당한다니까?」
여자 「그렇지만 요즘같은 불황에 정사원이야. 지금부터라도 뭔가 준비하지 않으면...」
남자 「면접에서 결혼 예정이나 남친 유무를 왜 묻는데. 이상하잖아. 그리고 확실히 나는 분명히
          쭉 이대로 OO를 품 안에서 기를 수 있을만한 돈은 없지만, 적어도 좀 더 좋은 일을 찾을
          때까지 보살펴 줄 정도는 돈이 있으니까, 부탁이니 제발 비서는 관둬!」
여자 「참∼w 아빠는 잔걱정이 많아서 탈이야w 여자친구가「비서입니다」멋지잖아?」
남자 「안 돼! 절대 안 돼! 이 아빠는 그런 회사에 소중한 딸을 넣고 싶지 않아!」

쭉 이런 식으로, 남자는 필사적으로 여자가 비서일을 하는 것을 막았다. 아마 여자도 나처럼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녀에게는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다..젠장.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25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맙이 2010/04/19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2. 삼각김밥 2010/04/19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니셜디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3. 라우 2010/04/19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친아빠관계는 아닌데 아빠라고 부르다니..

    희.. 흰수염?!

  4. 그러니까 2010/04/19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둘중 어떤건가요


    1.나이가많은 남친이라 그냥 아빠라 부름

    2.근친상간

  5. Gendoh 2010/04/19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원조교제에서 여자가 남자를 "파파"라고 부릅니다.

  6. .... 2010/04/19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마지막에 그녀에게 공감할 수 없었다는 무슨 의미인가요.

  7. 후니미닉 2010/04/19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친부녀지간인거 아닌가요?
    "쭉 이대로 OO를 품 안에서 기를 수 있을만한 돈은 없지만"
    이라고 말하는거 봐서는 친아버지 같은데?

  8. d 2010/04/19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 비서' 라는 부분을 보면
    원조 맞는거 아닌가요

  9. 작은앙마 2010/04/19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파는... 원조교제 상대에게 하는 말....

  10. 아닙니다 2010/04/19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남자쪽이 흰수염입니다! 아버지!!!

  11. 도민케인 2010/04/19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뜬금없이 갑자기들 원피스 얘기를 하시다니-_-;;



    칼리파가 저렇게 취직한 거군요.

  12. GEE 2010/04/1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비서입니다」멋지잖아?」

    ...이 부분이 헷갈리게 하네요.

  13. MC 바리반디 2010/04/19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비서입니다」라는 말을 "자기 남자 친구한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멋진 말이냐고 자기 아버지한테 말하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을지도요

    • dd 2010/04/19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 남자친구한테-> 자기 남자친구가, 멋진 말이냐고-> 멋진 말 아니냐고.....겠죠?-_-; 어찌됐든 너무 뜬금없는 이야기입니다.

    • 2010/04/20 0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저도 바리반디님처럼 해석했습니다만... -_-ㅋ
      '남자친구한테'는 맞는 것 같습니다. 말하는 건 여자 자신이니까요.

    • 2010/04/20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친구가 남에게 "내 여자친구는 비서야"라고 말하는 상황을 예로 든 거니까 '남자친구가'가 맞는데요

  14. Gendoh 2010/04/19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님 나타나 주세요~ 저거 원문이 "파파" 맞나요?

    그렇다면 아빠로 번역하지 말고 그냥 파파라고 적고 원조교제 사이에서 여자가 남자를 부르는 일반적인 호칭이란 주석을 달아야 이런 혼란을 방지할 수 있겠군요...

  15. 신선 2010/04/19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는 원조든 뭐든,
    자길 먹여살려 줄 기반이 있으면
    할수 있는만큼 놀고 싶다는 거 아니야.

  16. - 2010/04/2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비서입니다」멋지잖아
    부분에서 충분히 원조교제 관계라고 생각할수 있을것같은데요

  17. 2010/04/20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딴소리입니다만, 면접에서 결혼 여부나 남자친구 여부를 묻는 건 비서 아니라도 대부분 그럴 겁니다. 남자들은 결혼한다고 퇴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남자들한테도 많이 묻는 것 같기는 합니다...)

    • ㅇㅇ 2010/04/20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자에게 묻는다 : 언제 결혼할지 보기 위해
      남자에게 묻는다 : 연애때매 야근+주말근무 못시켜먹을까봐
      (더 막장 : 네놈의 연애따위보다 일하는척 하면서 노는 야근이 백만배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