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만화 잡지식.
란마1/2의 작가 다카하시 루미꼬와 드래곤볼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는 잡지 편집자의 중개로
맞선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아 커플 성립에는 실패했다.
263
>>255
만약 결혼했다면 일본 최고의 갑부 부부가 됐을텐데
(역주: 일본에서 '성공한 만화가'는 엄청난 수익을 올려 어지간한 기업가를 아득히 뛰어넘는 높은
소득을 올리곤 합니다)
538
당시, 사소한 것도 짚고 넘어가는 세심한 성격의 다카하시와 뭘 하던 느듯한 성격의 도리야마는
잘 안 맞았다고 한다.
539
>>538
둘 재산이 얼마였더라? 만약 둘이 잘 되서 결혼까지 했으면 거의 어지간한 도시 합병 수준의 재정규모다....
만화 잡지식.
란마1/2의 작가 다카하시 루미꼬와 드래곤볼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는 잡지 편집자의 중개로
맞선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아 커플 성립에는 실패했다.
263
>>255
만약 결혼했다면 일본 최고의 갑부 부부가 됐을텐데
(역주: 일본에서 '성공한 만화가'는 엄청난 수익을 올려 어지간한 기업가를 아득히 뛰어넘는 높은
소득을 올리곤 합니다)
538
당시, 사소한 것도 짚고 넘어가는 세심한 성격의 다카하시와 뭘 하던 느듯한 성격의 도리야마는
잘 안 맞았다고 한다.
539
>>538
둘 재산이 얼마였더라? 만약 둘이 잘 되서 결혼까지 했으면 거의 어지간한 도시 합병 수준의 재정규모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국은 만화가로 먹고 살기 힘든데
역시 일본은 ㅠㅠ
만화가 수입이 그렇게 크다니....ㅋㅋ
만화가끼리 커플돼서 조트망한 경우(독자가)
세라문의 타케우치 나오코와 헌터헌터의 토가시 요시히로.
99년도 결혼 이후 둘 다 작품활동은 거의... (특히 토가시. 몇년간 헌터헌터 좀 하는 듯 하더니... 이하생략. 읽지도 않은 주제에)
망한건 아니죠. 그리고 이미 평생 놀고먹을만큼 벌어놨는데 일하건 말건 본인 의사가 중요하죠.
그런데 그걸 떠나서 솔직하게 토가시의 연재가 꾸준한 것으로 봐서 아무래도 토가시가 아닌 부인이 그리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독자가 망한경우라는건데요?
닥터봄 / 이혼했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던가요.
......일본도 만화가로 먹고살기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단, 메가히트를 했을 경우에 수입은... 수많은 불나방을 불러모으는 화끈한 슈어파이... 캠프파이어
조명회사 이름이 나오려다 만듯한 것 같군요.
일본내 소득순위 10위 안에.. 만화가가 솔솔찮게 들어가니까요....
(맞죠? 슬램덩크 작가랑... 드래곤볼 작가를 자주 봤던 기억이 나는데...)
엄연히 따지면 소득순위 보단.. 세금낸 금액 순위지만...
우리나라는 일단 인구부터가 적어서 두터운 매니아층이라던지 오타쿠층을 만들어내기가 힘들다고;;
인구가 문제가 아니라 지적 재산권을 똥 취급하는 분위기가 문제죠
인구는 사실 엄살과 면제부로 너무 많이 써먹죠.
내수가 살려면 1억 인구는 되야 한다고 하지만, 프랑스만 해도
5천만으로 잘 굴러가지요. 문제는 저작권을 똥으로 아는 사람들.
무슨 프랑스인구가 5천만입니까? 6400만이구만.
그리고 우리나라 저작권 개념이 없다는둥 하시는데 우리나라 만화시장규모가 미국보다 큰건 아십니까?
일본이 만화시장이 큰 이유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거나 저작권 개념이 좋아서가 아니고 그냥 일본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q. 일본 만화시장이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일본이 원래 그냥 그렇다
??
그나저나 만화시장규모는 당체 뭘 기준으로 잡았는지 모르겠네요....
미국보다 크다니.. -_-;
제 생각에도.. .저작권 문제 같은데..
만화를 생업으로 삼은 사람을... 좀만 알아도....
그런 소리 안나올거 같은데 말이에요...
만화는 무슨 웹툰이 전부인줄 아는건지....
만화는 뭐라해도 그림의 기초는 펜질부터 시작이고..
우선 잡지시장이 없으면.. 신규만화가 들을 지원할 시스탬이 별로 없는게 만화라는 시장 아닌가요?
출판사가 확실하지 않으면 만화시장은 클 수가 없죠.
기껏 만화그려 스캔해서 웹에 올려야만 겨우 먹고 살 돈만 버는 시장... 애매하죠... -_-;
무료 웹툰이라는 개념자체가 국내 만화시장이 깨진 이유이며..
이것자체가. 저작권 개념이 없음에서 어쩔수 없이 만들어진 시장이니까요.
우리나라에 만화인구를 생각해보면... 예전에 그 많던 만화잡지까지 생각해보면...
저작권이 이렇게 까지 뭐 취급 받지 않았다면...
일본 못지 않은 시장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 쪽에서.. 만화가에게. 취재비부터 자료 구해주고 등등 지원이 확실한 일본
무조건 직접 조사하고 직접 자료 구해오고 설정잡아 혼자 그려 겨우 인정받으면 웹에 조금 올리면서 돈버는 한국..
이 시장의 차이가. 그냥 나라 차이가 아닌... 저작권을 뭐처럼 생각하는 문화 차이죠..
만화그려 단행본을 팔면 억단위로 팔리는 나라와.
단행본 뽑아야 몇만권 몇십만권 팔리고 끝나는 나라...
결국 벌리는 돈이 다르니... 만화가에게 오는 투자도 다르고
그 투자는 만화의 질을 낮추고
만화의 질이 낮아지니.. 다른나라 만화와 비교당하고
결국 낮은 질에 배척받죠.. -_-..
예전의 유명했던 국내 만화가분들... 지금 전부.. -_-; 애들 교육만화 그리면서 먹고 삽니다....
ㅁㄴㅇㄹ// 미국 만화 시장이 한국보다 작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만화만 생각하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일본 만화만 가지고 생각해도 미국 만화 시장이 한국보다 작다고 생각 하는건 이미 어불성설이고..
결정적으로
마블 코믹스등의 양키 코믹스 시장도 포함 하셔야죠.
.....미국 만화 시장이 우리나라보다 작다고요?
원래 그렇다 만큼 한심하고 바보같은 소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그런게 어딨나요...
'만화는 책을 돈내고 사서 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하고
'만화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공짜로 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
뭐 비교가 될 턱이 없죠.
(그나마 앙마형아... 형 글은 진짜 좋긴 한데 길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같애)
Belle님// 원래 그런게 있긴하죠.
자연현상...
악 프랑스 인구가 65백만이네? 나도 1억설을 은근 믿고있었는데
지적 재산권 따지기 이전에 언제 만화던 게임이던 애니던
"문화 컨텐츠"로 취급받은 적이나 있던가요?
허구헌날 만만한게 게임, 애니, 만화라서
뭔 일 터지면 죽도록 까이기나 하고
말도 안되는 제재나 들어오고 별 개지랄을 다떠는데
그런 환경에서 지적 재산권 따지는게 더 웃기는거죠
만화시장 제일 큰 나라가 미국인데 대체 무슨 말씀을;
ㅁㄴㅇㄹ//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만화시장이 크다니 ㅋㅋㅋㅋㅋ 대표적인 히어로물 규모만해도 우리나라보다 큰데 거기다 어른들 대상의 범죄물 등등을 포함하면 미국은 이미 우리나라 규모따위하곤ㅋ
간단히 생각해서 미국은 코믹스 전문몰이 있지만 우리나라에 만화 전문서점이 몇개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도민케인//딴소리지만 님닉네임 빵터졌네요 도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미국 만화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작다고요?
DC, 마블만 해도 세계구급입니다만?! (어디까지나 출판만화로만 잡았을 때. 만화 부가상품까지 치면... 디즈니도 있고-_-)
일본 만화시장보다 더 큰 게 미국 만화 시장입니다. 이 무슨 망발...
그리고 '지나가다'횽 말에 덧붙여... 십여년 전만 해도 온갖 청소년탈선의 원인을 '만화' 등 서브컬쳐로 잡고 마녀사냥 해 대던 나라는 어디고, 20여년 전만 해도 어린이 날만 되면 완장 찬 아줌마/아저씨들이 유해,저질 만화를 몰아내자고 시내에서 만화책 화형 하던 나라는 어디랍니까?
'애들이나 보는 저질 매체'라는 생각이 안 바뀌는데 무슨... (사서보면 ㅄ이라는 병맛 사고방식은 별개로 쳐도...)
원피스 작가도 떼돈벌었겠네..
벌었겠죠... 자기 이름으로 낸 책이 2억권이 넘게 팔린 사람인데. 인세수입만 해도...
단, 일본에서 소득세납부순위 랭킹발표는 몇년인가 전부터 개인정보보호의 이유로 중지되는 바람에 확실히 액수나 순위는 알지 못하게 되었지요.
일단 뭐... 만화방이니 대여점 나온 순간부터 많이 팔리길 기대하기가 힘들죠...
교육용 만화야 구입하는 사람이 본인이 아닌 부모인 경우가 많으니 좀 팔릴지 몰라도
일반 만화는 직접 빌려보는 경우이니...
그렇다고 대여점용, 일반 판매용으로 나눠진 것도 아니고 비디오나 DVD처럼 비싼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안습이랄까...
그러고보면 일본에는 없나요? 대여점, 만화방?
돌연 궁금...
80년대 식의 그곳에서 보는 만화방은 있지만
우리같은 테이크아웃식은 없던가 찾기 힘들던가 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지자체에서 이사갈까봐 도로계획을 수정해서 집압으로 도로가 뚫리는 도리야마 선생이랑 20년 가까이 그리기만 하면 히트친 루미코 여사의 제산이 합쳐지면 대기업하나 만들수 있을듯?
90년대만 해도 단행본 200만부 이상 판매하는 만화가 종종 있었습니다.
음반 시장도 마찬가지로 100만장 이상 판매하는 음반도 종종 있었지요.
그때보다 즐기는 사람도 많고, 생활 수준도 높아졌습니다만...
음반은 50만장 팔리면 대박치는 상황이 되었고,
수많은 만화잡지가 폐간되었지요.
이 상황이 무엇때문이라 생각하시는지?
그래도 영화를 보는 사람은 점점 늘고 있지않소?
이 상황은 무엇때문이라 생각하시오?
영화보는 사람이 다운족때문에 늘었다는 개소리를 결론으로 이끌려는건 아니겠지? 늘었는지도 의문이지만. 만화나 음악이 다운족때문에 개망한건 사실이잖아?
저작권 인식보다 넷이 먼저 뚫려버린 탓이죠.
개념보다 물욕이 우선시되는 풍조가 근본적 원인이 아닐까요.
좋은 덧글들이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힘든줄 뻔히 알면서
우리나라에서 만화를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
나라면 만화가 정말 좋으면
일본에 가서 그릴 생각부터 할텐데...
그런분도 계시죠..
사막에 나무를 심고있는 것입니다.
확실히 토리야마아키라씨의 드래곤볼은
현재까지도 리메이크되고 온라인으로도 나오고 플스게임으로 거의 매년 나오다시
피 하니 ㄷㄷ
근데 토리야마는 점프, 루미코는 선데이 아닌가요?
그런데 90년대 200만부설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업계에서 반백년 지내신분께서 국내 만화책 단행본 최다발매부수가 백십만부도 안된다는 인터뷰는 본적있긴한데요. 백만부 넘은 만화책이 대한민국 역사상 한작품 있다고 한탄하셨던데 200만부 팔린게 뭔지 궁금합니다.
일단 전극진씨 양재현씨의 열혈강호가 300만부 넘겼다고 이벤트까지 했구요
이명진씨의 어쩐지... 저녁이 100만부 넘겼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 외에도 박산하씨의 진짜 사나이가 100만부 넘겼다는 얘기도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임재원씨의 짱도 100만부 넘겼을 가능성 충분하죠
만약 단행본 한권당 100만부 얘기하셨다면...
그런건 일본에서도 흔하지 않지 싶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