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도서

5ch 컨텐츠 2010/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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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도 성경이 범죄자를 낳고 있다.
당연한 일이니까 근거 따윈 필요없다

66
>>61
실제로 미국에서 한「책의 이름을 설명하지 않은 채, 내용만 설명하고 그 책을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테스트가 있었어w
성경을 유해 도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6할이 넘었던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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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일벤드 2010/05/23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 기독교의 힘인가? ㅋㅋㅋㅋ

  2. 유우 2010/05/2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최고의 유해도서는 수학의 정석이다! 각오해라 홍성대!

    흐,흥.. 딱히 나랑 성이 같아서 까는건 아,아니니까!

  3. .... 2010/05/23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구약은.. 근친살해, 근친상간, 인신공양, 자연에 대한 뿌리깊은 미신, 타민족 이종교에 대한 무관용과 적개심, 전쟁, 학살, 약탈, 강간 등으로 점철지어있죠. 사실 그런만큼 읽는 재미가 있어요. 데헷~♡

    아, 그렇다고 기독교의 타종교에 대한 폭력을 용인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4. 일렉아이 2010/05/23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의 이름으로라는 명목아래 대량 학살...

  5. retina 2010/05/2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2000년전의 책이니까요

  6. 무장공비 2010/05/23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히 구약의 내용이 막장 이라기보단...

    4~5천년전의 인간세상이 그만큼 치열하고 잔인했다고 볼 수있겠습죠(...)

    사실 인권이니 평등이니 자유니, 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성 인정... 뭐... 이런 개념들 자체가 상당히 근래에 와서야 하나씩 확립되기 시작한 개념이니까요.

    • ... 2010/05/24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나중에 기록되긴 했지만 당시에 세상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살벌하게 살았는지(...) 보여주죠.

  7. ㅋㅋ(키읔키읔) 2010/05/23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

  8. Shego 2010/05/23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주제에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라니

    • 무장공비 2010/05/24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마이 포기하거든요-_-;;;

      그리고 신화시대의 전승이 기독교의 전부인건 아니죠.

  9. -_- 2010/05/2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예로 프랑스에서, '열살짜리 내 딸의 교실에 반라의 남자가 고문당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다는 것은 교육상 좋지 않다;' 는 이유로 교실의 십자가 에 못박힌 예수상;을 치워줄것을 법원에 요구한 한 학부모가 있었구요, 법원은 그걸 인정해줘서 결국 그거 치웠었죠-_-
    사실 생각해보면 고문받고 있는데다 입은것도 천조가리 하나에, 그 폭력성과 선정성 어느걸 봐도 19금인데 말이죠; 손에 박아놓은 못이라니.

    • kreuz 2010/05/24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는 천조가리도 입히지 않습니다..... 죄인에게 옷은 입히지 않았죠... 넵... 음.. 참고로 성경 읽어보실 분들은 에제키엘서를 추천합니다. 캬캬캬...

  10. ... 2010/05/24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제 3의 침팬지'를 읽어보면


    현대 선진국가의 소수/약소민족에 대한 역사적인 학살에 관한 얘기를 하고
    그 학살을 비판하는 운동가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그 중에서 산업화 이전의 부족이나 원시 비문명 사회의 분쟁은 신사적이고 규칙에 따른 제한적이었을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 얘기를 하고


    그에 대한 반례로 제시한 게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다 죽여라'부분입니다.

    성서가 지금 읽어보면 '어휴 이렇게 야만적인 종교라니 기독교는 다 살인마예염 뿌우'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당시 성서의 주연(?)인 팔레스타인 인들은 근동 지방의 전투력 B-급 너프종족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성경에 나온 '섬멸전을 통한 영토 쟁탈전'은 당시 세계에서는 정치적으로나 일반 국가 지배자들의 통치 방침으로나 당연한 수준으로 널리 퍼져 있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딱히 어느 시대가 더 잔인한지 결론은 독자에게 맡기더군요-_-;;;


    근데 일본인들은 어차피 기독교나 마찬가지로 이슬람이나 힌두교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던데-_-;;; 불교적 무신론 같은게 사회적 공감대가 되다보니 '유교적 반기독교'성향인 우리나라 대중이나 '프로테스탄트적 윤리주의'인 미국의 일반 시민들보다 종교를 인식하는 깊이가 많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최소한 우리나라는 깔 때도 근거있게라도 까지...;

    • d 2010/05/25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교적 인식의 깊이가 모자란게 아니라
      일본인들은 기독교를 이해못하는겁니다
      기독교에선 모든 인간은 원죄를 갖고 태어난다 하는데
      일본인의 가치관은 인간은 태어날때 모두 착하고 죄없이 태어난다고 생각하죠. 완전무결한 깨끗한 상태로 태어난다는뜻이죠.
      일본인들로썬 이걸 받아들일수가 없는거죠. 인식의 깊이가 모자란게 아니라 일본 자체적인 기존 인식의 깊이가 너무 깊기 때문에 다른 인식(기독교)을 받아들일 수 없는겁니다
      일본인들은 충성이라는 의무를 누구나 띄는데, 이 충성의 대상을 천황으로 만들수있던건 기존에 뿌리깊은 일본의 신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전통 신화에는 여러가지 신이 있는데 그중에서 기독교나 미국인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악해보이는 신이 일본에선 상당히 인기가 많죠.
      일본인적 가치관에는 세상은 선악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선과 선이 싸우며 거칠고 순함의 차이만 있을뿐이죠
      기독교는 선악을 기준으로 보며 명백한 절대악이 존재하는데, 일본인들은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죠

    • ... 2010/05/25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전혀 이해 못하는듯....

      근데 신토 스타일 빼고 기독교 외 다른 종교도 거의 이해 못하죠;;;
      단순히 신토적 종교관이라서 그와 이질적인 기독교를 잘 못 받아들인다는 걸 넘어 스스로 거의 전 세계의 대다수 메이저 종교들과 거리가 먼 '일본적 종교관'이란 틀 안에 자기를 집어넣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 홍우 2010/05/25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인뿐만 아니라 나도 이해를 못하겠어....이사람 무서워

  12. MrM 2010/05/26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약은 만인의 적
    맥도날드 삐에로와 같은 부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