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출신의 한 영국 신사는 언제나 팔꿈치가 닳은 낡은 윗도리를 입고 있었다.
당신의 신분과 수입이라면 얼마든지 최고급 수트를 주문할 수 있을텐데 왜? 하고 질문을 받은 그는 대답했다.
「내 영지 내에서는, 내가 누군지 모두 알고 있으니까 옷차림이 별로 상관없다.
런던에서는, 내가누군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옷차림이 별로 상관없다.
결국 이 윗도리로 충분하다」
당신의 신분과 수입이라면 얼마든지 최고급 수트를 주문할 수 있을텐데 왜? 하고 질문을 받은 그는 대답했다.
「내 영지 내에서는, 내가 누군지 모두 알고 있으니까 옷차림이 별로 상관없다.
런던에서는, 내가누군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옷차림이 별로 상관없다.
결국 이 윗도리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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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2ch의 신사아닌 신사만 보다가, 이런 글을 보니 참 신선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ㅂㅌ라는 이름의 신사 말이죠?
설마 그 곰돌이...
귀족 출신의 한 영국 신사는 언제나 모자와 가터벨트, 양말만를 입고 있었다.
(후략)
내 영지 내에서는, 내가 부끄러워 아는척을 안하니까 옷차림이 별로 상관없다.런던에서는, 내가 누군지 아무도 알고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옷차림이 별로 상관없다. 결국 이 가터벨트 하나로 충분하다.
그럼 가터벨트는 모자에 고정시키는 겁니까? (진지)
당신의 신분과 수입이라면 얼마든지 최고급 가터를 주문할 수 있을텐데 왜? 하고 질문을 받은 그는 대답했다.
이 멋쟁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님들 센스쟁이 ㅋㅋㅋㅋㅋㅋ
저 당당함이 맘이 드네요.
나도 저렇게 당당할 수 있었으면..
아무도 날 모르니까 난 아싸니까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면 되는데
괜히 봐줄 사람도 없는데 매일 아침 고민합니다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신은 저
저도 일하는 곳에 나이많은 분들뿐인데
저녁마다 고민하고 옷 다 세팅해놓고
잡니다ㅠㅠ 피곤해ㅠㅠ
인생에 한 번 쯤이라도 좋으니까 나도 언젠가
"내 영지 내에서는" 따위의 말을 해 보고 싶다
지금 내가 앉아있는 키보드 앞, 여기가 바로 나의 영지다!!
얘 간식먹고 공부하...
미, 미안. 너도 벌써 그런 나이구나.
신림동에 영지오피스텔 있슴다.
영지엄마//
그것은 In the 영지?
"결국 이 윗도리로 충분하다"라는 멘트를 보는 순간 바지는? 하고 생각한 사람...은 나 뿐만은 아니라고 해줘...흑흑 ㅠㅠ
이것이 신사입니다
왜 신사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신사가 없나 했습니다
아랫도리도 특정 돌출부위가 닳은 낡은 바지를 입습니다...
그래서 푸우가 윗도리만 입고 다니는 거였군요. 압니다.
저 사람 엄청 유명한 부자 아닌가요?
돈이 그렇게 많은데도 안쓴거로 유명한....
코트가 색이 변해도 끝까지 그 코트만 입고...ㅎㅎ
신사가 아닌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부자.. 라고 표현하던데. 신사로 표현하니 그 느낌이 또 달라서...
이 글에 작은앙마님의 지식강좌가 열렸을 줄 알고
그렇게 유명하다면 이름이나 출처라도 좀 적으시지
평소에 너덜한 티셔츠를 입고 저에게 아는 사람은
"좀 잘 입고 다녀라 거지야" 라고 하고 모르는 사람은
"저거 완전 거지꼴이네"라고 합니다.
만인공통 거지..
영업을 안해도 되는 분이군요.....ㅠ.ㅠ
엄... 주변 시선 그렇게 신경 안쓰고, 혼자서 스테이크 썰고, 혼자서 영화보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긁적a
이거 최근 읽은 책에 구두쇠의 허세라고 까는내용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바바리맨의 기원이군요. 영국신사니까 버버리맨인가.
좋겠다 당신은
내일 뭐입지 내일 뭐먹지
이 걱정은 안하고 살아서 좋겠다
(S) 결국은 인지도의 차이…
좋은 쪽으로 유명해지면 뭘 입어도 패션이 될꺼야.
빈티지패션. 응. 근데 저 영국 신사분 하의는?
입고 있는거겠죠? 가터벨트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