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5ch 컨텐츠 2010/09/22 13:40

나는, 침대에 앉아있는 그녀의 흉부 장갑에 손을 대었다.

───쵸밤 아머.

구세기의 복합 장갑과는 다른, 리액티브 아머의 일종인 그것은
난폭하게 취급하면 언제 반응할지 모른다.
그런 조교 효과와 유사한 긴장감을 느끼며 양손으로 장갑을 상냥하게 감싸, 벗겨낸다.

흉부 장갑을 벗겨내자, 그녀의 배열 덕트가 보였다.
보름달에 희미하게 비친 덕트는 깨끗한 황색으로,
3장의 덕트 핀이 똑바로 서있었다.

그리고 나는 조용하게 덕트에 손을 가져갔다.

───따뜻하다.

리보 콜로니가 기습받아 스크럼블 발진했을 때의 열이 아직 식지 않았겠지.
나는 손바닥 안의 확실한 열량을 느끼면서, 그녀의 머리 부분에 설치된 센서에 살그머니 속삭였다.

「너의 제네레이터 출력, 벌써 이렇게 커져 있어····」

1420kw·······

명기 자크2의 1.5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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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배거긴안돼 2010/09/22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전 못알아듣겠죠;;;?

  2. 김용호 2010/09/22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담인데, 세츠나와 시대가 다름으로 무효

  3. 히익 2010/09/22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머니속의....

  4. ..... 2010/09/22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담에서는 초밤이 반응 장갑의 일종인가요?.
    현실에서는 그냥 복합장갑인데;

  5. 물병 2010/09/22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금 로봇 버전인가

  6. ㅇㅇ 2010/09/22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X-78 NT-1-_-ㅋ

  7. 캠퍼 2010/09/22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밤아머가 뭐야 그냥 벗겨버려!!

  8. 타조알 2010/09/23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덕후이자 마지레스에 화신들이여. 이 글에 강림해주소서...!

  9. 김왕장 2010/09/23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반평생...에서 좀 더 될지도 모르는 시간동안 덕을 쌓았다고 생각했지만 당최 이해를 못하겠네요.

    잠깐. 그럼 이걸 웃기다고 퍼왔다면 리라쨩도 보통은 아닌...건더..ㄱ.. 으흐흡!

  10. 무한 2010/09/23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칭 건담 알렉스, 형식 번호 RX-78 NT-1에 해당하는 기체의 내용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증가 장갑으로 쵸밤아머를 사용하는 기체는 이 녀석이 유일한 듯.
    파일럿이 여성이기도 하구요.

    마지막 말은 여성이 남성에게 하는 말인 거 같은데;
    그럼 상대는 ...캠퍼? -_-;
    아니면 남자주인공이 사용한 자쿠2改인가?

    참고:http://nang01.cafe24.com/wiki/wiki.php/%EA%B1%B4%EB%8B%B4%20NT-1

  11. Sanagi. 2010/09/28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 보는 내내 뿜었습니다ㅋㅋㅋㅋ

    저는 무한님과는 다르게 남성 엔지니어가

    알렉스 기체를 보며 하악거리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