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5ch 컨텐츠 2010/09/22 13:52
죽음을 앞둔 마피아 보스가 아들을 불러 말했다.
 
「나는 더이상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너에게 유품으로 이 45구경 권총을 물려주마」
「아버지, 저는 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차라리 아버지의 시계를 받을 수는 없을까요?」
「너는 장래 나의 조직과 사업을 물려받을 것이며, 엄청난 재산을 벌어들일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아내와 결혼하여, 아이도 여러명 낳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집에 돌아갔을 때 아내가 다른 남자와 뒹굴고 있으면 어쩔 것이냐. 그때 시계가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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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카엘 2010/09/22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직보스의 아내를 건드릴사람도 있군요

  2. -_- 2010/09/22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미묘하군요. ㅋㅋ

    • -_- 2010/09/23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혼자 마지레스 다는 겁니까?

      "하지만 어느날 집에 돌아갔을 때 아내가 다른 남자와 뒹굴고 있으면 어쩔 것이냐. 그때 시계가 무슨 된단 말이냐?" 와 "아버지, 저는 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를 합치면 재미있는 결론이...

    • 감청 2010/09/23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 무슨 결론이지요?
      총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쪽의 해석인가요
      시계에 다른 의미가 숨어있는쪽의 해석인가요?

    • 읭? 2010/09/23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버지 전 총을 좋아하지 않아요... 너무 쉽게 죽이거든요.헤헤헤 시계를 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 목이버섯 2010/09/23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이 관음증 헤헤

  3. 류세이 2010/09/22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묘하게 납득간다!!

  4. ?0.0? 2010/09/22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버전도 있습니다.

    마피아의 아들과 유대인의 아들이 죽마고우였는데,
    어느날 둘이 서로가 아버지에게 받은 선물을 비교해보다가 바꿔가졌죠.
    주머니칼과 시계를 바꿔온 아들에게 마피아님이 말하기를,

    "아들아, 너는 네가 집에 돌아왔을때 부인이 다른 남자와 뒹굴고 있다면
    어찌할테냐? 시계를 들고 언제 끝나는지 물어볼것이냐?"

  5. 김왕장 2010/09/22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계를 주먹에 차고 때리면 되잖아!

  6. 감청 2010/09/22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은 흔적이 남으니 백금으로 된 시계 사슬로 목을 졸라 확실하게 처리해야죠"

    아니, 총기가 암암리에 많이 돌아다닌다면 시계 사슬이 흔적이 더 남으려나...

  7. 111 2010/09/23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계를 들여다보고
    사람이 가장 잔인해질수있는 저녁 8시인지 확인한다.

  8. 타조알 2010/09/23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 제가 마피아 보스가 되길 원하시면 둘다 주셔야죠."

  9. 2010/09/23 0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제가 다른 여자와 뒹굴려면 집에 돌아갈 시간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10. 코난 2010/09/24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취총되니까여

  11. 2010/09/24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피아 아들이 총을 싫어하는 이유가

    어머니가 침대에서 누군가의 총에 맞아 죽어서 그랬는가 보죠





    이제는 누가 왜 총을 쐈는지 알게 되었군요

  12. 단무 2010/09/25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생의 비밀인가..

  13. Sanagi. 2010/09/28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 역시 글도 글이지만 리플들도 흥하는군요.

  14. 팔켄 2010/10/04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 그보다 라이트 세이버를 주세요.

  15. 복귀 16시간전 2010/11/05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계를보며 침대위의 남자에게 "얼마나 남았습니까?" 라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