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5ch 컨텐츠 2010/12/15 01:52
조울증이라고 하기에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일도 꾹 참았다.
정신병의 일종이니까 그런 거라고.
그렇지만 너무 안 낫기 때문에 아내가 다니는 병원에 가서,
담당 의사에게 상담하며, 내가 본 시점에서 아내의 증상을 설명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그렇습니까, 이것은 틀림없이 병이 아니라 성격이군요」

그 이후로, 이혼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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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얼 2010/12/15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격이 그렇게 안 맞는데도 결혼까지 골인했다는건가..

  2. 흠... 2010/12/15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시간엔 주무셔야죠

    뭘 하고 있는 겁니까~

    라는 평생 해보지 못할 잔소리를 해봅니다..

  3. 흠... 2010/12/15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한마디 하자면

    결혼을 한거부터가 패배야...

  4. dbcb 2010/12/15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격이라니! 한 세번 보고 이해했습니다...ㄱ-

  5. 육식팬더 2010/12/15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문장의 (숨겨진) 주어는 '아내가'. 이걸 붙여놓고 읽으면 이해가 훨씬 쉬웠을 듯.

  6. 사탕꽃 2010/12/15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대체 뭔 일이 있었던겨!ㅋㅋㅋ

  7. 아무 2010/12/17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성격을 계속 받아줬단 말인가...
    남편 성격이 참 건강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