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 싼 이야기라도 들어줄래?
뭐 별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얼마 전에, 회의 시간에 갑자기 똥이 마려워서
우선 방귀를 뀌었다www 첫 발은 성공ww
냄새는 났지만 소리는 없었어www

그리고 두 발째.
조금 샜다ww
이건 위험하다 싶어서 바로 화장실로 가려고 하자
바지 옷자락으로 어제 먹은 송이버섯이 흘러내렸다www

옆자리에 있는 놈이「응?」하고 눈치챈 거 같아서
재빨리 아무렇지 않은 척 송이버섯을 주우려 했지만
배가 압박받아 대폭발wwww
멈추지 않았다www

장소가 장소인만큼 어떻게 할까 망설였는데
갑자기 배가 아픈 척 괴로워하고 있는데
구급차를 부르는 상황이 되었다ww

일단「괜찮습니다···」하고 말했지만
물똥이 바지 옷자락으로 철푸덕 철푸덕 흘러나왔다wwww

여자 사원이 나의 바지와 똥을 처리해주었고
상사가 사다준 바지를 입고 그 날은 돌아갔어www

그리고 그 날 이후로 회사에는 가지 않았다.


유감스럽지만 낚시가 아니다

휴대폰에 회사로부터 통화와 문자가 엄청나게 왔다.
참고로 여자 사원한테

「바지 클리닝 맡긴거 돌아왔습니! 더이상 냄새나지 않아요. 완전 깨끗하고 예쁩니다!」

라는 메일이 와서 자살할까 하고 생각했다


한심한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어차피 관두려고 한 회사니까.
다음 주에 사표를 낼 생각이다.

모두들 송이버섯은 잘 씹어먹자.
송이버섯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384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역시 2011/04/30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섯은 꼭꼭씹어섴

  2. 송이버섯 2011/04/3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하다

  3. Belle 2011/04/30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도저히 상상불가 (...) ㅈㅈ

  4. ㅇㅇ 2011/04/30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

  5. ㅇㅇ 2011/04/3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지새;끼가 송이버섯을 먹으니 탈이 난거지. ㅉㅉ

    송이버섯 하나로 인생이 바뀐 게 아니라

    저 새;낀 처음부터 저런 인생

  6. 1 2011/04/30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님 초벌 번역으로 번역기 돌리셨다가 제대로 처리 안하신듯...;_;ㅎㅎ

  7. 멍멍 2011/04/30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보다 왜 참지?
    군대도 아닌데 화장실을 가라고.

  8. 오오미 2011/05/01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송이버섯이 아니였다면 처음부터 똥이 흘러나왔을지도..

  9. 오오미 2011/05/01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송이버섯이 아니였다면 처음부터 똥이 흘러나왔을지도..

  10. 오오미 2011/05/01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송이버섯이 아니였다면 처음부터 똥이 흘러나왔을지도..

  11. ㅇㅇ 2011/05/01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가 존나 역겨워서 스크롤 내렸네

    뭐 이런 포스팅까지 번역하냐;;;

    • sic 2011/05/01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쏠리면 그냥 끄시면 됩니다. 뭣하러 수고스럽게 리플까지 다시는지요.

    • ㅇㅇ 2011/05/01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겨웠다란 의견을 달아야

      리라쨩이 포스팅 번역할때

      약간이나마 참고할 거 아닙니까

    • 이것은 2011/05/01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거 더 많이 번역 해주세요

    • 2011/05/01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이유로 저는 ㅇㅇ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달아 두겠습니다.

    • 뭐야진짜 2011/05/01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여기 엄연히 개인 블로그에요.

    • 류세이 2011/05/02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이런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올라왔으면

    • 비로긴 2011/05/02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이시끼 에비지엔코에서 G랄하던 그 ㅇㅇ은 아니겠지?

    • 111111 2011/05/04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일 눈팅만하다가 댓글 다는데 님이 무슨 고갱님도 아니고 그런 생각갖고 여기 오는것 자체가 잘못된듯.

    • OO 2011/05/04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생 화장실도 안 가는 사람처럼 말하네.
      아침마다 밀어내기한 후 토하느라 수고 많겠습니다.

  12. 1 2011/05/0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어떻게 저럴 수 있죠? 보통 저렇게 폭발할 정도까지 가려면 그 이전에 엄청난 복통과 인내심과의 싸움이 어느정도는 길게 지속되지 않나요?ㅡㅡ;;

  13. 생선 입에 문 R씨 2011/05/0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이 버섯이 떨어졌다. 후로 응가가 떨어졌다. 에 대해서
    .. 버섯을 박고(?)있었는데 빠지면서 응가가 떨어졌다!
    라고 이해된 사람은 없는지?
    내 생각에, 글쓴이는 응가한 쪽팔림보단
    혼자 버섯가지고 놀다가 빠진 사내로 찍힐까 봐 죽을 상인 것 같은데요...

  14. 생선 입에 문 R씨 2011/05/0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이 버섯이 떨어졌다. 후로 응가가 떨어졌다. 에 대해서
    .. 버섯을 박고(?)있었는데 빠지면서 응가가 떨어졌다!
    라고 이해된 사람은 없는지?
    내 생각에, 글쓴이는 응가한 쪽팔림보단
    혼자 버섯가지고 놀다가 빠진 사내로 찍힐까 봐 죽을 상인 것 같은데요...

  15. 생선 입에 문 R씨 2011/05/0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이 버섯이 떨어졌다. 후로 응가가 떨어졌다. 에 대해서
    .. 버섯을 박고(?)있었는데 빠지면서 응가가 떨어졌다!
    라고 이해된 사람은 없는지?
    내 생각에, 글쓴이는 응가한 쪽팔림보단
    혼자 버섯가지고 놀다가 빠진 사내로 찍힐까 봐 죽을 상인 것 같은데요...

  16. 생선 입에 문 R씨 2011/05/0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이 버섯이 떨어졌다. 후로 응가가 떨어졌다. 에 대해서
    .. 버섯을 박고(?)있었는데 빠지면서 응가가 떨어졌다!
    라고 이해된 사람은 없는지?
    내 생각에, 글쓴이는 응가한 쪽팔림보단
    혼자 버섯가지고 놀다가 빠진 사내로 찍힐까 봐 죽을 상인 것 같은데요...

  17. 생선 입에 문 R씨 2011/05/01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정말 미안ㅇ합니다...................저야말로 자살해야 할 것 같아요....

    • CW 2011/05/01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웃어버렸어요 ㅠㅠ 죄송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5/01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본문보다 더 흥했네요ㅠ..그럴수도 있죠 뭐 ㅋㅋㅋㅋㅋㅋ덕분에 엄청 크게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a 2011/05/01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지 마세요 앞으로도 오세욬ㅋㅋㅋㅋㅋㅋ

  18. 2011/05/01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제 회사에서 힘들어서 며칠 쉬고 싶어지면 똥싸면 되겠네~이히힛

  19. 1 2011/05/01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자연스럽게 여사원으로 상상하며 읽었네요.
    저번의 똥우먼 스레 때문인지. 여튼 이 글에서 드러나진 않지만 남사원인듯

  20. 지나가다가 2011/05/03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사원 너무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