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 스테이크 하우스 말이야, 피가 방울져 떨어지는 아주 두툼한 끝내주는 고기가 고작 8$였어」
「오, 그래. 오늘도 가자!」
 
그러나, 두 명 앞에 나온 것은 작고 고기질도 안 좋아보이는 그저 그런 스테이크.

「어이,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제랑은 전혀 다르잖아!」

웨이타가 대답했다.
 
「아, 어제는 창가쪽 자리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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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K 2011/08/18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생각나는 글이군요.

  2. 2011/08/18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리라쨩 2011/08/18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보 감사드립니다. 다만 다운로드 후 확인해보니(다는 훑어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많은 양을 전재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일단 일부는 확인했습니다.

      당분간은 지켜보는 선에서 대응하려고 합니다. 제보 무척 감사드립니다^^

  3. 미요릉 2011/08/18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술에 농락당했다!!!

  4. 사탕꽃 2011/08/18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 파워블로거에 관한 네이트톡 이야기가 왠지 머리를 스쳤습니다;

  5. 2011/08/19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6. thek 2011/08/19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이라고 써야 맞는것 아닌가요?

    창가라니..
    어디 가면 창가에 앉아야 하나..

  7. 말복 2011/08/19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야밤에 스테이크먹고싶다.

  8. ㅎㅎ 2011/08/1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못하다가 조금있다가 훗하고 이해 ㅋㅋ

  9. ㅎㅎ 2011/08/1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못하다가 조금있다가 훗하고 이해 ㅋㅋ

  10. 2011/08/19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이해를 전혀 못하겠으니 마지레스 부탁드립니다;;
    창가 쪽에 앉아 있으면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라던가 그런 효과 (?) 때문에 좀 더 뽀샵효과를 (?) 일으킨다는 것입니까? [....]

    • 2011/08/19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해했다!
      이거 창가 쪽의 손님은 다른 길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보거나 그러니까 쇼윈도우(?) 역할을 하도록 맛있고 좋은 걸 주는 거군요! ;;; 죄송합니다;;;;;;;;;;;;;;

    • aaa 2011/08/19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거리를 가는 행인들 한테 홍보효과를 위해 좋은 고기를 제공했다.

      라는 뜻이죠.

  11. 응응! 2011/08/20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 오픈한 감자탕과 뼈찜을 메뉴로 하는 가게.
    지나가면서 안을 보니 양이 산더미만 했습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12. dbcb 2011/08/21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며칠 후, 다른 친구 두 사람과 합쳐 네 사람이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다.
    두 사람은 창가 자리로, 나머지 두 사람은 안쪽 자리에 앉아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전과 마찬가지로 창가 자리엔 큰 스테이크가, 안쪽 자리엔 작은 스테이크가 도착했는데 창가쪽 두 사람이 일어나서 안쪽 자리의 스테이크와 자기들 자리의 스테이크를 바꿔 가서 먹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바라본 주인이 사색이 되어 달려온 것은 바로 직후의 일.

    이후 그 스테이크 가게에는 가지 않았지만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그 가게, 더이상 스테이크 크기로 장난치지 않는 듯 하다.

    • ㅇㅇ 2011/08/22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리플 달면서 진심 재밌다고 생각하신건지... 갠적으로 이런 리플 왜 달리는지 이해가 안감;;;

    • vaginismus 2011/08/22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냥 재밌는 것도,
      억지 감동이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끼워 넣어서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결과물로 만드는 거

    • vaginismus 2011/08/22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영화가 생각나네요.
      그냥 재밌는 것도,
      억지 감동이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끼워 넣어서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결과물로 만드는 거

    • ㅇ? 2011/08/23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웃자고 쓴 개그글에 재미도 감동도 없는 마지레스 댓글이라니..

    • ㅎㅅㅎ 2011/08/24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눈이이식 마지레스는 언제봐도 짜증뿐이네요

    • 행인 2011/09/04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너무들 까신다...
      dbcb님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