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 다이치 -
「그러고 보면 옛날에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그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피쉬 앤 칩스 가게에 갔던 적이 있다.
50년 전통으로, 부모와 자식 2대에 걸쳐 피쉬 앤 칩스를 계속 만들었다며 신문에도 실린 적 있는 가게였다.
그래서 맛을 보자, 도대체 50년간 뭐하고 있었는지 캐묻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그러고 보면 옛날에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그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피쉬 앤 칩스 가게에 갔던 적이 있다.
50년 전통으로, 부모와 자식 2대에 걸쳐 피쉬 앤 칩스를 계속 만들었다며 신문에도 실린 적 있는 가게였다.
그래서 맛을 보자, 도대체 50년간 뭐하고 있었는지 캐묻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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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엔 칩스는 취향을 타는 맛이라..
영국요리의 끔찍함이란..
너무 퓌쉬엔 칩스 까는데, 잘하는 집에가서 먹는 피쉬엔 칩스는 맛있습니다. 기름진 튀김의 맛과 쫄깃한 흰생선살의 맛이 좋은 조화를 이루지요.
그냥 단순히 생선을 튀긴 느끼한 요리라는 식으로 까데는데, 그렇게 따지면 한국사람이 즐겨먹는 닭튀김도 마찬가지. 피쉬엔 칩스는 영국, 호주, 캐나다 사람들이 먹는 닭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닭튀김이 한국 전통음식인가요...
내가 언제 닭튀김이 전통요리라고 말이나 했습니까?
흰생선살에 기름진 튀김이라..
얘기만 들으면 생선까스?
그럼 닭튀김과 비교하시면 안되죠
그냥 튀김 따위가 맛이 없다고 까는 사람은 없습니다
피시 앤 칩스는 영국의 대표음식임에도 맛이 그따위라서
욕을 먹는 것이죠
아!내가 말했다
운지~~~
그냥 생선튀김의 맛이던데.
식초 소스가 마음에 들긴 했지만, 그것도 한두입이지 더 먹으면 입천장만 아픈데다가, 배 채우기 위해 먹으려면 정말 질려서 못먹겠음
꼭 튀김 5천원어치 사서 그것만 내내 먹는 기분...
ㅁㄴㅇㄹ님 와우하시나봐요
헐// 혹은 정사충
진짜 맛있는곳은 맛있어요. 다만 평균이 낮아서...
물론 못하는 집에가서 먹으면 더럽게 맛었습니다. 잘 익지않아서 바삭하지도 않고 눅눅한 튀김옷 떄문에, 그냥 속살만 빼서먹게됨.
아니 뭐 한 시골 마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봤자...
어쩌면 맛있기로 유명한 게 아닐 수도....
피쉬앤 칩스 자체가 뭐 대단한 음식이 아니기때문에ㅋㅋㅋ
영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라는 식으로 소개되었지만 가게마다 맛이 제각각이라
기름이 너무 많아서 느끼하고 비린내가 나는 집도 종종 있더군요.
그 맛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바삭바삭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집이 더 좋음 ㅎㅎㅎㅎ
이 글의 논점은 피쉬 앤 칩스보다는 '영국'의 한 시골마을의 식당인거 같은데요...
피쉬 앤 칩스가 '영국'의 대표음식입니다만;;
이거 영국 요리 드립인데
피쉬앤칩스는 말하자면 그 쓰레기같은 느끼함을 식초와 소금으로 어떻게든 커버해서 쳐먹는 맛이랄까 입에 들어오는 불량식품같은 맛에서 느끼는 희열이랄까 어느순간 깔끔한 튀김따위 사도라고 느끼게 만드는 영국의 쓰레기입맛의 결정체랄까 그런 음식임 물론 그걸 나름 마음에 들게 만드는 중독성까지 갖추고 있음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학교앞 분식점에서 파는 조미료 잔뜩든데다 오래 끓여서 겉은 녹을듯하고 속은 딱딱한 떡볶이를 먹는듯한 그런 풍미로 먹는 음식임
댓글을 읽고, 이분은 경험자구나.
이생각밖에 안들었음.... ;;
맛있는 피쉬 앤 칩스는 맛있습니다. 신선한 생선을 튀겨먹는데 특히 맛없을 이유가 없죠. 근데 맛있는 피쉬 앤 칩스를 먹으려면 호주나 미국을 가야됩니다. 영국의 대표요리라는 피쉬 앤 칩스는 절대 영국에서 맛있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_-;
슈트뢰밍 아닌 이상은 모든 음식은 잘 하면 맛있는 건 당연한 소리잖아요
'맛있는 피쉬 앤 칩스는 맛있습니다.'라니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쓸데없는 문장을......ㅎㅎㅎㅎ
(농담입니다. 진의는 파악했어요.)
걍 가게마다 틀린 듯요... 미리 튀긴거 쌓아두고 파는데랑 주문 들어오는 대로 튀기는 데랑 맛이 같을 순 없겠죠. 바로바로 튀겨주는 데는 괜찮더라고요.
암튼 그래서 피쉬엔 칩스는 유명하고 큰 곳이 오히려 맛이 없습니다. 그런 곳일수록 사람이 많이 몰려서 미리 튀겨놔야 하거든요... 이런건 동네 구멍가게 같은 곳이 더 맛나요.
맛있는 똥도 맛있지
ㅋㅋㅋㅋㅋ윗님ㅋㅋㅋㅋㅋㅋ쩌시네요ㅋㅋㅋㅋ
영국에도 맛있게 하는가게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 맛있게 하는 가게도 있고 맛없게 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영국에서 파는 피쉬 앤 칩스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호주 것은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생선 질도 그럭저럭 괜찮아요. 다만 접시 한가득 담긴 튀김을 다 먹는게 한국인에게는 조금 힘들고 거북할 것 같네요ㅋㅋ;;
영국요리를 영국인이 만들면 맛없음
타국민이 영국요리를 만들면 맛있음
그리고 솔직히 마마이트는 아니잖아
영국의 전통은 맛이 없는거죠.
50년 전통이 유명하다고 했지
맛있다고는 안했다
영국에선 피시앤 칩스는, 뭐랄까 짜장면 같은 거거덩. 금요일 밤에 엄마 밥하기 싫을 때, 밥할 줄 모르는 시커먼 사내 놈들끼리 대충 한끼 때워야 할 때, 애들 친구 들 갑자기 쳐 들어 왔을때 후다닥 사와서 모두가 불만없이 후루룩 모여 먹는 그거. 가장 대중적인지라 동네마다 있지만 그래서 가게마다 맛이 천차 만별인 음식.
또 한가지 비슷한게,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건 맞는데 대표음식이라고 부르면 아무리 영국놈이라도 안색은 안좋아진단다. 그렇쟈냐, 하고 많은 음식 냅두고 '짱깨'가 한국 대표음식이라고 우기는 양키놈이 있으면 나같아도 한대 쥐어 박아 주고 싶을 거야. 넘들의 밥상도 같이 쳐묵하다 보면 toad in the hole같이 제법 근사한 음식도 있거등.
찌질 찌질 비웃기 전에 마음을 열고 같이 쳐묵쳐묵 해보자구 다들.
어 알어. 근데, 짜장면은 그래도 맛은 있잖어?
짜장면도 정말 천차만별이지. 요즘 얼마나 맛없는 짜장면집이 많은데
하긴 것도 그래. 하지만 피쉬앤칩스보다 낫지 않을까?
마자, 너같이 짜장면이 훨 나은 넘이 있고 나같이 둘다 졸라 맛있는 넘이 있고 면은 꼴도 보기 싫은 어떤 영국넘도 있을 수 있는거지. 긍까 말야, 직접 입에 넣어 보기 전에는 어떤 편견도 가질 필요는 없다구. 중요한 건 '니 생각' 이고 그건 존중받아 마땅한 거지만, 남의 생각을 가지도 투닥투닥할 필요는 없는거쥐. 많이 묵어.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라면 로스트 비프 아니면
미트파이에 그 뭐시기 녹색의 걸쭉한 소스(?)를 곁들여먹는거 아닐까?
어 너 피쉬앤칩스 되게 좋아하는구나. 나도 영국가서 먹어봤거덩, 피쉬앤칩스. 안먹어보고 말하는 거 아니긴 한데... 그거 모르고 심하게 말해서 미안. 왜 자기가 좋아하는 거 안좋게 말하면 화나잖아. 그건 거 같은데 미안해.
뭐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짜장면의 예를 들어보자면. 짜장면은 한식도 아니고 전통같은거도 없지만 나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중음식이란 말이야..
근데 외국애들이 그냥 랜덤하게 아무데서나 짜장면 한그릇 사먹었다면 우웩시발스러운 맛일 가능성이 80%이상이야. 근데 좀 잘한다는데 가서 먹으면 맛있지. 나는 뚱띠가 피시앤칩스를 짜장면에 비유한건 참 적절하다고 본다.
TYTY님/ 짜장면을 '냉면'으로 바꿔도 똑같다는 게 비극....
한식이고 전통있는 음식이면 뭐합니까. 랜덤으로 아무데서나 한그릇 사먹었다면 우웩시발스러운데요. ;;
영국요리는 거기뿐이 아니더라도 별로 먹을게 못됩니다
나라면 이런건 안먹는다-는 표정으로 음식 가져오는 영국 식당 웨이터에 대한 글이 여기 있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