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에 산 추리소설을 읽고 있노라니 등장인물에 동그라미를 치고「범인」이라고 표시를 해놓은 것을
보았다.
추리소설의 알짜배기는 범인추리가 아니라 트릭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전혀 데미지가 없었고 오히려
그가 어떻게 피해자를 죽였는가를 캐는 색다른 감상의 길이 생겼으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지만
범인은 다른 놈이었다 젠장
보았다.
추리소설의 알짜배기는 범인추리가 아니라 트릭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전혀 데미지가 없었고 오히려
그가 어떻게 피해자를 죽였는가를 캐는 색다른 감상의 길이 생겼으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지만
범인은 다른 놈이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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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함정이다!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인가..
이중 트랩!!
반전을 주려는 원래주인의 상냥한 마음씨~
예전 네이버 댓글란에 '차승원이 범인이다~'라는 스포성 댓글이 각종 기사마다 도배되던 적이 있었죠.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
그래서 그냥 스포당한 셈치고 차승원 위주로 영화를 보면서 언제 이 놈이 뒤통수 치나 했는데 끝까지 반전은 안 나오더군요. 결국 제가 뒤통수 맞은 거였습니다.
저도 "혈의X"에서 범인 차승원의 뻔뻔하기 짝이 없는 다중인격적 연기에 완존 ... 분개했던 1인입니다..;; ㅡㅡ;;;
어벤저스에서 헐크가 범인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학교에서 빌린 책에 등장인물 소개에 범인이라고 화살표가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등장인물 모두에게 범인이라고 써놨습니다
...죄송합니다 학교도서관 관계자와 그 책을 보는 독자분들.. 난잡하게 낙서한 게 접니다
오 그럼.. 다른 사람들은 스포일 안 당할 수 있는거군요~ 잘 하셨어요 ㅎㅎ;;
오 이거 좋은 방법이군요!
다만 책이 더러워진다는 것 빼고는.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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