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 땡땡이

5ch 컨텐츠 2012/06/14 14:19
우리 형이 요즘 삐뚤어져서 고등학교를 매일 땡땡이 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부모님은 형이 아침에 싸준 도시락을 매일 깨끗하게 먹고 돌아오기 때문에 제대로 학교에 가는 줄로
알았지만, 사실은 그냥 학교 근처 오락실에서 먹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분노 폭발

「엄마가 매일 마음을 담아 만들어 주는 도시락을 오락실 같은데서 쳐먹다니! 그런데서 먹으니 어디
  맛이나 알고 먹었겠냐!!」

하고 형을 때렸고 어머니는

「그래도 오락실에서라도 엄마의 도시락을 먹어주다니 기쁘다!」

라면서 형을 감쌌다.


제일 큰 문제인 학교 땡땡이 건은 전혀 문제화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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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양육법일까요?

  2. 사시미 2012/06/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심이 남은 겁니다, 형은... 가능성이 있어요...

  3. ㅋㅋ 2012/06/14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라도 사투리로는 빠구리 라고하죠

  4. yanagi 2012/06/14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락이 문제라니[...]
    화목한 가정일세

  5. IZ 2012/06/15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락을 먹기 위해 학교에 가는 거군요. 압니다.

  6. 꿀꿀이2 2012/06/18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죠 도시락이 중요하지 땡땡이가 중요한 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