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서「최근」이 지창하는 범위는 전혀 다르다.
예전에 한번 웃은게, 현대사 선생님과 고대 그리스 철학 선생님이 하던 대화인데
현「전쟁이 끝난 건 이미 60년도 더 된 일 아닙니까」
고「그래요, 이제 겨우 60년 밖에 안 된 거 아닙니까」
였다. 서로 완전히 사고의 시점이 다르다.
과연 고대 그리스 철학을 하려면 저 정도는….
예전에 한번 웃은게, 현대사 선생님과 고대 그리스 철학 선생님이 하던 대화인데
현「전쟁이 끝난 건 이미 60년도 더 된 일 아닙니까」
고「그래요, 이제 겨우 60년 밖에 안 된 거 아닙니까」
였다. 서로 완전히 사고의 시점이 다르다.
과연 고대 그리스 철학을 하려면 저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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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당
현대사 선생이 「전쟁이 끝난 건 이미 60년도 더 된 일 아닙니까」라고 말한다니 이게 일본 수준인가...
45년에 끝났으니 60년은 넘었고 70년은 안됐으니 제대로 말한거 맞는데 무슨 수준 타령? 게다가 "예전"이라는 단서도 붙었으니..
ㄴㅁㅇㄹ님이 비난하시는건 기억력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 끝난건 이미 60년도 더 된 일 아닙니까' 에서
'그러니까 그때 일 꺼내는건 그만 하죠. 옛날일을 왜 꺼내요'
이런 느낌을 받으셨던 것 아닐까요...
다른 데가 아니라 지금 자기 잘못 인정도 안하고 있는 '일본'이다 보니
현대사인지 그리스인지랑은 관련없는 개념 문제일지도....
저 말만 가지곤 딱히 아무 문제도 안됨. 저기에 뭘 더 덧붙여야 문제가 되지.
비유를 하자면 영화에 히틀러가 나온다고 앞뒤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힐난하는 격.
미화를 시키거나 찬양하지만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
몰락에 히틀러 나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있음? 위대한 독재자는?
기존 정보를 토대로 유추하는건 때때로 유용하지만, 지금처럼 정보가 한정된 상황에서 유추한 정보를 근거로 삼는건 결론이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인 굉장히 위험한 짓임.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어쨌든 몰락에 히틀러가 '인간적으로' 나왔다고 비난하는 사람 꽤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