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터널의 끝은 사후 세계로 '벼랑 위의 포뇨'에는 신비하고 외로운 터널이 등장하지만 그 터널의 끝은 사후 세계를 의미하며, 터널에 빠져 버린 소스케(주인공)는 죽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설이 있습니다.

터널 입구에 지장 보살이 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지장은 불교에서 자궁이나 아이를 의미하는 존재로 "부모보다 먼저 죽은 어린 아이의 영혼"을 구제하는 존재이기도합니다. 즉, 소스케는 죽었으며, 이 터널을 빠져 나가는 것으로 영혼의 구제가 이루어 졌다고도 해석 할 수 있습니다.

2. 포뇨는 영혼을 데리러 온 사신. 포뇨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데리러 온 사신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포뇨의 본명은 "브륜힐데"이라고 북유럽 신화에서 죽은 영혼들을 열기로 이끄는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보트의 가족은 성불 할 수 없는 영혼. 보트에 타고 있던 유아를 포함한 가족들은 성불하지 못한 채 저 세상과 이 세상을 오가며 떠도는 영혼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다이쇼 시대의 복장을 하고 있는 여성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으로, 이미 죽은지 수십 년이 지난 유아의 영혼과 함께 방황하고 있다고도 해석 할 수 있습니다.

포뇨와 만남으로서 "가족이 성불했다고 해석 할 수 있는 장면"도 그 소문에 신빙성을 주고 있습니다. 포뇨가 내민 음료와 여성과 유아의 행동. 그것을 깊이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장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마을이 그대로 바다에 가라앉아 죽은 영혼이 된 사람들을 "삼도천을 건너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까 설명한 "보트에 탄 유아와 여성"(수십 년 전부터 성불 할 수 없던 영혼)의 존재도 납득이 갑니다.

5. 노인들이 건강해진 마지막 장면들. 노인들이 건강한 상태로, 지금까지 안부가 불분명했던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물 속에 이상한 공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 장면이야?"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후 세계라고 생각하면, 그 스토리 전개가 납득이 가게 됩니다. 아예 그렇게 해석하지 않으면 작품으로서의 의미를 모르는 것이 되어버린다라는 사람마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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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환사의협곡의포로 2017/10/02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뇨를 안 봐서 모르겠다잉..

  2. 마린 2017/10/0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뇨 본명이 발키리 이름이었네 전사의영혼을 데리러오니께 사신비스무리하긴허지

  3. 팡팡이 2017/10/07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그런것 같아요~

  4. 뚱시 2017/10/17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칙어때문에 홈페이지로 갈음합니다. 잘 쓴 리뷰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