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직업상 자주 미국에 가는 편인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차별 반대 시위를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그 플래 카드 중 일부.
"좋아서 유색인종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모두 백인으로 태어나고 싶었다"
"인종 약자를 구하자"
같은 말이 써있고, 저걸 보고서는 정말 속상했다.
결국 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조차 유색 인종을 아래로 보고 있는 점은 똑같구나 하고 생각했다.
241
>> 233
그 놈들은 아주 차별이 생활이구나
243
>> 233 그 플래 카드 들고 있던 사람은 백인?
264
>> 243
Yes
백인 이하는 반 차별 활동 그 자체가 차별일 때가 있다.
일전에도 모델 칼리 클로스가 게이샤 코스프레 했을 때 인종 차별이라고 일컬어 지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유색 인종을 백인으로 태어나지 못한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직업상 자주 미국에 가는 편인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차별 반대 시위를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그 플래 카드 중 일부.
"좋아서 유색인종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모두 백인으로 태어나고 싶었다"
"인종 약자를 구하자"
같은 말이 써있고, 저걸 보고서는 정말 속상했다.
결국 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조차 유색 인종을 아래로 보고 있는 점은 똑같구나 하고 생각했다.
241
>> 233
그 놈들은 아주 차별이 생활이구나
243
>> 233 그 플래 카드 들고 있던 사람은 백인?
264
>> 243
Yes
백인 이하는 반 차별 활동 그 자체가 차별일 때가 있다.
일전에도 모델 칼리 클로스가 게이샤 코스프레 했을 때 인종 차별이라고 일컬어 지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유색 인종을 백인으로 태어나지 못한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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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가진 자의 오만한 시선인 것 같아요. 한편으로 내가 미국에서 백인 남성으로 태어나 평등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만인이 평등하다는 가치관을 몸에 익힐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또 저야 동양인이니까 인종 문제에는 예민해지지만 제가 아직 모르는 또 어떤 정체성에 있어서는 나도 모르게 차별을 하고 있지나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다같이 바꿔나가야 할 문제겠지요. 오랜만에 리라하우스 들렀는데. 꾸준히 업뎃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묵-직
요새는 차별의 존재를 피하고 부정하기보다는 정면으로 내세우는게 유행인것같더라구요ㅎㅎ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기 위한 문구일 가능성이 커보여요
자 문구들은 타인종이 신체적으로 열등하니까 보듬어주자 그소리가 아니라 미국에서 백인인게 사회적
특권층이란걸 좀 적나라하게 말하는 걸거에요
이거 맞는 것 같네요. "이거 저만 불편해요?" 보다는 "이거 저만 편하더라구요~"라고 하는 편이 훨씬 사람들이 달려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