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제한

5ch 컨텐츠 2006/12/18 01:01


옛날, 요코하마의 사쿠라기초 역전에 있는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

대략 5~60대의 아저씨가 채소절임을 안주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아저씨가 맥주 추가를
부탁하자, 점원은 체인점의 규정을 탓하며 주류의 경우 판매 갯수 제한이 있어서 안된다고 거절을 하였다.

「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되잖아」라며 두어차례 실랑이를 벌이던 아저씨는 안되겠다고 느꼈는지 곧
「좋아, 형씨의 입장도 있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양보하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돈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섰다.  

그리고,가게를 한 걸음 나갔다가 곧바로 다시 들어와

「어이 형씨, 나갔다 온거니까 이제 새 손님이다. 맥주 줘」라고. 가게에 있던 손님은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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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2006/12/18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한 미담입니다.

  2. 키리코 2006/12/18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하군요.

  3. 지나가던 손님 2006/12/18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손님은 개념 손님이군요.ㅋㅋ

    전에 ㄲㄹㅍ(지금은 ㅎㅇㅂ) 에서 소량개산대(5개 이하 상품만 계산)에서 부부가 와서는 자기들은 두명이니 10개를 계산하겠다고...뒤에 사람들도 죽 서있는데..

  4. 엘레인 2006/12/1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하하 센스좋네요.

  5. 덤벼꾸잉꾸잉 2010/01/11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