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일본의 거대 게시판 사이트 2ch(http://2ch.net)에는 수많은 게시판이 있는데, 그중 소설,드라마,영화로
까지 발전한 2ch 최대의 히트작(?) 전차남의 경우에는 독신 남성 게시판(통칭 독남판)에서 이뤄진 이야기
이며 본 블로그의 주요 게시물들은 VIP판의 것이다. (아래 내용 중 5번 답글의 경우에는 리얼함을 위해(?)
정식출판된 버전의 번역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1
전차남 「오늘 전철에서 치한에게 괴롭힘 당하는 여자를 도와줬습니다」
VIPPER 「그거 야껨 이야기?」
3
전차남 「답례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VIPPER 「터무니 없는 망상을wwwww」
5
전차남 「오늘 아키하바라에 갔다왔거든요. 특별히 살 건 없었지만.
근데 집에 오는 길에 전차 안에 웬 술취한 아저씨가 있더라구요.
그 칸에 탄 사람들은 앉아 있던 저하고 그 아저씨 빼고는 거의가 여자들.
20대~40대 정도?
그 아저씨가 주변 여자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젊은 여자에게 행패를 부렸는데 그 여자는 어찌나 기가 세던지
아저씨를 무섭게 쏘아보다니 다음 역에서 훌쩍 내려버리더군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제가 있는 쪽으로 와서
가운데쯤 앉아 있는 아줌마들한테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는 것이었어요.
「전화기 쓰면 가만 안 둬!」
뭐 이러면서 겁을 줬던 것 같아요.
아줌마들은(′·ω·`)←이런 모양으로 아무 말 못하고 있었어요.
왠지 얘기가 길어질 것 같네요.」
VIPPER 「오늘은 아키바~까지 읽었다」
7
>>1 번 리플만 붙고 끝날 것 같다
8
전철 「답례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VIPPER 「사진 올려」
9
전차남 「밥 먹을 데 좀 부탁해요」
VIPPER 「피자라도 쳐먹어라 뚱땡아」
12
TV로는 방송 할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만다
14
전차남 「에르메스한테 전화 왔다━━━━(˚∀˚)━━━━!!」
VIPPER 「에르메스라면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15
요즘 분위기의 VIPPER라면 보통 제대로 상담에 응할 듯
19
전차남 「지금부터 에르메스 씨한테 전화합니다」
VIPPER 「모니터 안에 전화를 걸 수 있을 리 없지. 상식적으로 좀 생각해」
22
처음에는 장난치지만 곧 진지한 답변의 폭풍우로 결국 전차남 이야기 그대로가 되겠지
23
너희들 기억력 좋구나
몇 년 전 이야기라서 난 이제 다 잊어 버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VIP에 치한남이라는게 있었다더군요(2004년).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시기적으로나 내용면으로나 전차남 짝퉁이라는 느낌이 조금...
ㄴㅇㅂ ㅈㅅIN 과 ㅇㄷ ㅈㅅKIN의 차이인 건가요..?;
몇몇 스레를 보니 진지한 고민에는 vip에도 반정도는 진지한 리스가 달리더군요.
한님: 치한남이 일을 발단시키고, 이벤트 등등에서 전차남이었으면..... 하는 레스많이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