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가을쯤에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반 장난으로 주식투자를 했다가 용돈벌이 수준의 재미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걸 평소 알고 계시던 아버지가, 최근 뒤늦게 재태크 바람에 휩쓸려 펀드 투자를 시작하시면서
(라고 해봐야 아직은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적금 붓는 셈치고 한달 5만원씩 붓는 수준) 저에게 덤이랄까 선물
이랄까, 1만원 2만원들은 짜투리 통장들에 들은 돈을 모조리 합해 10만원짜리 증권예금통장으로 만들어서
던져주셨네요.

그리고 하시는 왈,

"10만원 줬으니까 20만원으로 불려놔" (아버지...)


...뭐 어쨌든 오랫만에 굿아이 돌려보니 참 반갑습니다. (기왕이면 신한보다는 수수료가 싼 키움이나 미래에셋
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P.S 혹시나 싶어 덧붙이지만 위 이미지는 일부러 연출한 것이라능! 난 오덕후가 아니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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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자 2007/02/22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때 반 장난식으로 설날때 받은 새뱃돈 20만원으로 주식한적이 있었죠..
    어쩌다 보니 중학교 졸업할 당시에는 50만까지 불어서 상당히 좋아했었습니다만..
    고등학교 입학 얼마후 처음 돈인 20만원의 절반수준인 10만원까지 떨어져 버려서
    GG치고 그만둔적이 있었지요 'ㅅ';

  2. 수니 2007/02/22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메를 좋아하지만 오덕후는 아니예요' 라는
    카이조의 명대사(?)가 생각나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도망간다)

  3. steelord 2007/02/22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ystem : [설득력이 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4. 잭 더 리퍼 2007/02/23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5. alextrasza 2007/02/25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카는 알겠는데

  6. 늦었어. 2007/05/09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7. 行人 2007/07/25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밍키네요

  8. miStyEyed 2007/09/14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밍키가 도와주면 정말 2배로 불어날찌도~ 모르지요 ^^

  9. sr 2007/10/27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멍키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