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볼일이 있어서 내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우리 집에 전화가 왔었던 것 같다.
그렇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나··· 나··· 사기」였다.
(역주: 최근 일본에서는 무작정 전화를 걸어 가족을 사칭한 후 사고 등을 핑계로 특정 계좌로 돈을 입금시키라고
지시, 그 돈을 뜯어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 바 있습니다. [큰 사고를 친 척 더듬더듬 "엄마···나···나···"하고
말한다고 해서「나 나 사기」.
상식적으론 속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어리석어 보이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의외로 이런 수법에
매우 약하고, 가족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에 인한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해보면 꼭 어리석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요. 우리나라도 얼마 전에 유사한 사례로 현금지급기를 통한 종합소득세 / 건강보험료 환급
사기가 기승을 부린 것을 감안해보면 더더욱 말입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 걸려온 그「나··· 나··· 사기」전화를 우리 엄마가 받았다.
상대 「엄마? 나 직장에서 사고를 쳐서···」
어머니 「엥?! 너 취직했었어? 언제? 아이구 장하다 우리 아들!」
상대 「···엄마···」
뚜- 뚜-
백수라서 다행이었다.
그렇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나··· 나··· 사기」였다.
(역주: 최근 일본에서는 무작정 전화를 걸어 가족을 사칭한 후 사고 등을 핑계로 특정 계좌로 돈을 입금시키라고
지시, 그 돈을 뜯어내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 바 있습니다. [큰 사고를 친 척 더듬더듬 "엄마···나···나···"하고
말한다고 해서「나 나 사기」.
상식적으론 속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어리석어 보이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의외로 이런 수법에
매우 약하고, 가족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에 인한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해보면 꼭 어리석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요. 우리나라도 얼마 전에 유사한 사례로 현금지급기를 통한 종합소득세 / 건강보험료 환급
사기가 기승을 부린 것을 감안해보면 더더욱 말입니다.)
내가 집을 비운 사이 걸려온 그「나··· 나··· 사기」전화를 우리 엄마가 받았다.
상대 「엄마? 나 직장에서 사고를 쳐서···」
어머니 「엥?! 너 취직했었어? 언제? 아이구 장하다 우리 아들!」
상대 「···엄마···」
뚜- 뚜-
백수라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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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물좀 닦고...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전화 납치사기가...
저나 주위에도 걸려오더군요. 남일이 아니야...당하진 않았지만 ㅡ_ㅡv
저도 일단 눈물좀 닦고....
그러고 바로 끊어 또(...
이거 은근히 섬찟한데요!? 크크
....왠지 웃고있는데 눈물이...
정말 다행이야... 근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
애절한 이야기네요..
.. 바로 어제 저희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시더니..
갑자기 사기사건에 연류되었다는 전화가 왓었다는둥.. =ㅅ= ;;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더군요
일본에서 몇년 전에 유행한 사기가 한국에서는 요즘들어 급증하는 사기입니다 -
모두 조심하시길 바래요 -
...저거, 제작년인가 작년에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하지 않았나요;;
실제로 제 동생 녀석에대해 전화가 왔었는데 말이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