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이 사람이 헤비메탈에게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다. 확실히 서양 음악의 아버지. 잉베이나 그 플로우 뿐만이
아니라, 블랙 메탈이나 데스메탈의 세계에서도 그를 존경하는 뮤지션은 많다.



헨델

얼굴이 큼지막한 점이 메탈.



하이든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의 교향곡에 말러와 같은 스케일을 기대하면
안 됨. 소박하고 깊은 맛의 교향곡을 100곡을 넘게 썼다고 하지만 3곡 정도 들으면 벌써 질려버림. 그 점이 메탈. 



살리에리

일단은 모차르트의 라이벌. 영화「아마데우스」덕분에,「모차르트를 죽인 남자」로 유명해졌지만 정작 아무도
그의 곡을 모른다, 라는 불행함이 메탈 그 자체.



베토벤

그 어느 초상화를 봐도 기분 나빠보이는 표정이 메탈.



슈베르트

자기가 작곡했으면서「오오, 이 곡은 정말 훌륭하다, 도대체 누가 만든 곡이지?」하고 순수하게 발언하는
멍청함이 메탈. 미완성으로 남은 교향곡이 몇 개 있지만, 어쩌면 단지 도중에 완성하는 것을 잊은 것일 뿐인지도?



베를리오즈

이단아적인 측면이 메탈. 대표작「환상교향곡」의 설정부터가 이미「젊은 예술가가 연인을 살해하고, 여러가지
악몽을 꾼다」라는 위험한 발상이 메탈. 게다가 그것을 스스로 실행하려 한 위험인물. 오페라「트로이어인」에
이르러서는, 연주 소요시간이 6시간에 이르는 황당함이 메탈.



바그너

그 유명한 메탈벤드 MANOWAR에게「헤비메탈의 아버지」로 일컬어진 사람. 자신의 음악에 심취한 국왕이 자신
에게 큰 돈을 쏟아넣고 국가재정을 기울인 결과 자살하거나, 자신에게 곡을 헌정하기 위해서 온 브룩크너를
문전박대한 점 등이 메탈.



생상스

3살에 피아노를 연주하고 4살에 작곡을 시작한, 모차르트를 웃도는 천재성을 발휘했으면서도 메이저에는 살짝
이르지 못한 그 안티 메이저 지향인 점이 메탈.



브람스

진한 수염이 메탈.




말러  

긴 세월을 걸쳐 고생하며 모처럼 만든 곡인데, 그 곡을 피아노로 친구에게 들려주었을 때「조금 부족한 느낌」
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그 자리에서 이성을 잃고 악보를 전부 태워버린 호쾌함이 메탈. 연주하는데 천명이나
필요한 교향곡을 쓴 발상력도 메탈.


스크리아빈

젊었던 무렵은 쇼팽에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 음악(특히 피아노 협주곡은 최고!)를 작곡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머리가 돌아버려서,「음악에 의한 엑스터시를 통해 꿈의 세계로 나아간다」를 목표로, 신비주의·관능주의적
음악을 작곡. 후기의 교향곡이나 피아노 소나타는 확실히 변태. 변태의, 변태에 의한, 변태를 위한 음악. 그
점이 메탈.



사티

「엉성한 진짜 전주곡(개를 위하여)」,「바싹 마른 태아」,「관료적 소나티네」등, 네이밍 센스의 위험함이 메탈.



쇤베르크

조성 음악을 붕괴시킨 장본인. 즉 원조 데스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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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2ch) 이것이 헤비메탈!!

    Tracked from 무한'우민'낚시당 - 여러분들의 한표가 모여 대어를... 2007/07/04 19:24  삭제

    모두 다 헤비메탈

  2. Subject: 모두가 메탈

    Tracked from GizmoBlog 2007/07/06 15:43  삭제

    <P><FONT style="BACKGROUND-COLOR: #fbfbfb">디지털 기기는 필요없어도 계속 사모으게 됨. 그 점이 메탈</FONT></P>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결론적으로 2007/07/03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탈이 아닌 것은 없는 것이군요.

  2. jinn 2007/07/03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 가 누군가 했습니다.

    말러 인가보군요 ^^; 늘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3. Dakku 2007/07/03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흠 이해가...;;;a

  4. 메슈가 2007/07/03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농담으로 볼래도 참을 수가 없군요.

    왜. 그냥 소리지르면 다 락이라고 치지 그래?

    락이란건 기본적으로 '젊음의 폭발적 저항적 미학'이 담긴 음악이고,(메틀도 락에 들어갑니다.

    워낙에 정체성이 강한지라 따로 언급하기도 하지만)

    특이한의상, 발상, 이미지 등도 중요하긴하지만 절대 그게 중요한건 아니죠.

    위의 글을 올린 일본인은 그런 점을 알면서도 저런 글을 썼을지 궁금합니다.

    무슨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혹은 강한 이미지가 메틀의 전분줄 아나? 메슈가나 메틀리카같은 베테랑 밴드나

    위에 언급한데쓰/블랙메틀 중에서 제대로 된 밴드들이 자신의 철학을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심도있게 고민하

    고표현방식을 만들어가는지 알고 있나? 메틀밴드라기엔 너무도 부드러운 카타토니아 같은 고딕계열 밴드들

    은 알고 있으려나 모르겠네..ㅡㅗㅡ 그리고 비틀리거나 배배꼬인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감동을 줄만한

    청명하고 대중성 높은 곡들을 연주하는 소나타 아티카 같은 밴드들은 또 어떻고..ㅡㅡ;

    개인적으로 볼때 메틀을 겉핥기 식으로 약간 접해본 듯 하네요. 저 글 쓴 사람은..

    저 글을 보며 그냥 피식 하고 넘어가실 분도 있겠지만.

    저 글에서 메틀적인 요소랍시고 보여준 것들이 하나같이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이미지 들이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적어봅니다. 매니아로서의 치기 라고 생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으흠 2007/07/0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나의 단면만보고 메탈이라고 할 수 없는걸 메탈이라고 하는점이 웃긴겁니다. 메틀을 비꼰다거나 메틀에 대해 몰라서 쓴 글인것 같지는 않네요.

    • k` 2007/07/03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반응하니까 놀림당하는거에요.

      이런 찌질한 새퀴들이 놀고있다? 우와아앙?
      그냥 이러고 지나가시면 됨.

    • 버줌 2007/07/04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진지하게 쓴 글로 보이시나요.. 농을 농으로 받아들일 줄을 아셔야죠. 이러니까 매니아를 매니아라고 부르지 못하고 '오타쿠'라고 부르는 겁니다. 메탈오타쿠씨. 나의 메탈쨩은 그렇지 않아~

    • ampstyle 2007/07/04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그로 개그로 보지 못하고 자칭 매니아 특유의 무의미한 지식을 허장성세처럼 늘어놓으며 허무하게 정력낭비 하시는게 메탈.

    • 카방클 2007/07/04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보면 '메탈'이 아니고 '메틀'입니다(?)

    • 4Sqd 2007/07/04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저도 메탈에 빠져 살지만 메탈 들으면 사람이 사고가 편협해 지나? 좋게 넘기는 적이 없고 이게 최고네 뭐네 어줍잖은 지식 들먹여 가면서 태클을 걸어 대시니... 어디 가서 메탈 듣는다고 하질 마쇼. 상황 판단 못하고 지식 자랑 하다간 어디서도 환영 못 받을 테니.

    • 프뤼엘 2007/07/04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황스러운 마지레스 정신이 메탈.

    • 페이리안 2007/07/0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마저 지나가세요.... 다들 알고 웃는 겁니다. 이러다간 클래식 팬들도 와서 한마디씩 하겠군요...ㄷㄷㄷ..

    • ㅇㅌㅎㅌ 2007/07/05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락덕후 하나 추가요

    • 므겡 2007/07/05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사람이 진정 메탈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 아부라 2009/05/13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한테 DMC를 보여주고 싶다.

      인간은 모두 고깃덩어리

    • 2년전 글이지만 2009/06/23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2년전 글이지만 지금봐도 찌질스럽군.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개소인배.

      게다가 자신을 매니아라 참칭하기까지.

    • ~~ 2010/09/03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스갯 소리에
      죽자고 달려드네..

  5. 강설 2007/07/03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분은 그냥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이시지 못하는듯...
    저렇게 써놨다고해서 메탈이 저런 이미지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이지요 -_-; 저런류의 코미디는 실제보다 조금 과장하는 면이 있는게 당연한데;

  6. 나나미 2007/07/03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이름이 더 많다는 것에서 눈물이...
    ... 랄까 모르는 이름뿐이랄까

  7. 지나가다.. 2007/07/03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님의 반응이 메탈.

  8. 쿠키 2007/07/04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고 치웁시다

  9. jh.K 2007/07/04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나미님 캐공감이요 ㅠㅠ 아 진짜 제 교양의 바닥이 드러나는군요..
    지나가다님 덕분에 웃었습니다 ㅋㅋㅋ

  10. Mr.Blue 2007/07/04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 천젠대?

  11. 2007/07/0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잼나는데요? (전 클래식, 메탈 다 좋아합니다만 마니아는 아님)
    그냥 단순 농담인 듯합니다.

  12. 푸하하하하하 2007/07/0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상스 어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 꿀꿀이 2007/07/04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람스에서 피식

  14. 나도 하나 2007/07/04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가니니>
    바이올린 연주 시 G현을 제외한 모든 줄은 끊고 연주하는 터프함이 메탈

  15. 꼬마 2007/07/04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은 알았다는 것에서 안심했다...(그런데 저 내용을 보니 내가 알고 있던 인물들이 맞나 싶다...)

  16. leinon 2007/07/04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퍼갑니다!

  17. 크랏세 2007/07/04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다 때려박으면 메탈이구만?!

  18. rhrlffk 2007/07/05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하는 점이 메탈" 유행할 것 같다.

  19. 무명 2007/07/06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을 쓰는 일본인이 메탈

  20. 츠이룽 2007/07/08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들의 댓글을 쓰는 상냥함, 그리고 그것을 보고 써주는 나도 메탈.

  21. 욕심쟁의 2007/07/08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탈슬러그가 메탈 메탈기어 솔리드도 메탈

  22. 헬키티 2007/09/08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슈가는 무슨 악숭에서 온 메탈빠돌이 인가여?
    나도 메탈즐겨듣고 밴드도 했지만, 저런애들때문에
    어디서 메탈한다고 말하기 챙피해질때가 종종있네여.

  23. 에헤헤 2009/04/02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모차르트는 없네용,

  24. 혹시 2010/01/19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탈